:AIIB
[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ADB)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의 주도로 설립되는 은행으로 아시아 · 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주도하에 아시아 국가들의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기구
국제 통화 기금(IMF), 세계 은행 (World Bank), 아시아 개발 은행(ADB) 등을 대체, 보완하는 것을 목적
2013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를 순방하던 중 공식 제안해 2014년 10월 24일 아시아 21개국(중국, 인도, 파키스탄, 몽골, 스리랑카, 네팔, 오만,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11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세안 10개국 등)이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6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개소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였다. 본부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하며, 총회ㆍ이사회ㆍ사무국으로 구성된다.
AIIB 총재에 진리췬(金立群) 전 중국 재정부 부부장이 선출되었고, 한국의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을 비롯한 11명이 이사로 선임되었다.
중국은 출자비율(지분율)이 30.34%로 압도적으로 1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표권도 26.06%를 확보하였기 때문에 주요 안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어 지분율은 인도가 8.52%, 러시아가 6.66%, 독일이 4.57%로 높고 한국은 57개 창립회원국 중 3.81%로 5번째에 해당한다.
G7 국가 중 처음으로 영국이 처음으로 가입을 선언하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한국, 터키, 러시아, 호주, 네덜란드, 브라질, 덴마크, 조지아, 대만, 이집트, 핀란드, 스웨덴,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가입선언국이 급속히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고민하며 참여를 미루다 2015년 3월 26일 참여를 결정하였다. 미국, 일본 등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