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환율제

:고정환율제

 (fixed exchange rate system)

固定換率制

굳을 고-정할 정-바꿀 환-비율 율-절제할 제 

 

 

 

 고정시킨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제도

외환 시세의 변동을 인정하지 않거나 극히 작은 변동폭만을 인정하는 제도

장점과 단점

이 제도를 시행하면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장하기 때문에 대외적인 거래가 촉진되지만 환율변동에 따른 국제수지 조정이 불가능해져 대외에서 충격이 발생하면 물가가 불안정해지는 등 국내의 경제를 불안정하게 하기도 한다.

금본위제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시행된 가장 오래된 고정환율제도로서 동일한 제도하에서 모든 국가가 자국의 통화가치를 금에 고정하여 금태환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통화의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역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턴 우즈 체제에서 성립된 고정환율제는 금과 달러의 연계를 통한 금환본위제였는데, 1970년대 초 미국의 경제력이 줄어들자 붕괴되어 세계 경제는 변동환율제로 이행하게 되었다

역사

우리나라도 상당 기간 고정환율 제도를 채택했으나, 여러 가지 경제 여건의 변동과 정책적인 필요에 의하여 1990년 3월부터 변동환율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