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AC

:AIPAC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

미국ㆍ이스라엘 공공정책협의회

요약 해서 미국에서 이스라엘의 이익을 대변하는 유대인 최대의 로비단체라 할수 있다.

미국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들의 친이스라엘 로비단체.

1954년 발족

2011년 기준 회원 10만여 명

1954년 미국에 있는 유대인 단체의 지도자들이 창설한 이래 워싱턴을 중심으로 미국 내에서 이스라엘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사·경제적 원조를 통한 이스라엘 지원,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인 예루살렘의 보호, 테러 방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반대, 새로운 위협 발생 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조 등을 활동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스라엘의 제2외무부’라고 불리울 정도로 미국의 정치·군사·경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은 약 6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미국 정치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은 이 단체의 전방위 로비에 근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PAC은 매년 3월 워싱턴 D.C.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총회에는 이스라엘 총리는 물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연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2010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이 참석한 바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2012년 총회 때 직접 연설하기도 하였다.

 이 단체는 미국 대선 1년 전에 새 의장을 선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난 시점에서 당선 유력 후보와 가까운 사람을 대표로 내세워 자신에게 우호적인 대통령이 탄생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또 우호적인 입법활동을 벌인 의원들의 명단을 발표하는 등 의회에 공개적인 압력을 행사한다. 이 단체는 회원의 절대 다수가 유대계지만 모든 미국 시민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는 폐쇄적인 모임으로 비춰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AIPAC는 이스라엘에 유익한 일은 무조건 지지하며, 이의 실현을 위하여 미국 정부나 국회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한다. 특히 이스라엘 기여도를 놓고 하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점수를 매겨 발표하고, 점수가 낮은 의원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1982년 9월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onald Wilson Reagan)이 발표한 중동평화제안에 대하여 처음에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이스라엘 정부가 이 안을 거부하자 곧 반대 입장을 취하였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제2외무부라 할 만큼 경제·군사·정치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각국의 로비단체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http://www.aipa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