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세계지적재산권을 관장하는 UN전문기구
세계지적재산권기구or 세계지적소유권기구 라고도 한다.
1970년 발효된 WIPO 설립협약에 의해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조직되었다. 1974년 UN전문기구가 된 WIPO의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며, 뉴욕의 UN 본부에도 연방사무국을 두고 있다.
WIPO는 국제법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국제적 보호 시스템을 통해 경제ㆍ사회ㆍ문화 발전을 이끄는 지적재산권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조약의 체결이나 각국의 법제 간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지적재산권에 관한 법ㆍ기술적 측면의 원조를 실시하도록 한다.
지식재산권(지적소유권)이라고도 하며, 크게 저작권과 산업재산권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저작권이란 문화ㆍ예술 분야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뜻한다. 산업재산권에는 상업에 사용되는 발명에 대한 '특허권', 기술적 창작 등 소발명에 대한 '실용신안권', 제품 디자인을 보호하는 '디자인보호권(의장권)', 상품 식별 기호를 등록하는 '상표권' 등이 포함된다. WIPO에서는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방송ㆍ실연ㆍ인터넷상 저작권보호 등)에 관한 24개 국제조약의 관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총회는 2년마다 정기회의를 개최
전 세계에 185개 회원국(2012년 기준)을 두고 있으며, 약 250여 개의 NGOs(비정부기구)ㆍIGOs(정부 간 기구) 및 시민단체가 공식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옵서버로 참석, 1979년에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으며 북한은 1974년에 가입하였다.
24 국제조약
지적재산권 보호조약 (14개)
파리협약, 마드리드 협정, 상표법 조약, 나이로비 조약, 특허법 조약, 베른협약, 로마협약,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 조약, 음반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제네바협약, 통신위성 송신 프로그램 신호 배분에 관한 브뤼셀협약, 워싱턴 조약, WIPO 저작권 조약(WCT), WIPO 실연ㆍ음반 조약(WPPT), 시청각 실연에 관한 베이징 조약
국제보호 등록조약 (6개)
특허협력 조약(PCT), 마드리드 협정, 리스본 협정, 부다페스트 조약, 헤이그 협정, 마드리드 의정서
국제분류조약 (4개)
스트라스부르 협정, 니스 협정, 비엔나 협정, 로카르노 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