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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VING/책book

완벽한 공부법 독후

책생일:2017.01.06








고영성 신영준 저자






완벽한 공부법이라……? 정말 완벽한가?? 자신 있는가??


그 자신감에라도 책을 안 살 수 없었다. 또 하나는 고 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는 지극히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둘이 만났다니!! 이 둘이 만나서 완공이라는 책을 냈는데 믿고 사서 볼 수 있었다.


내용이 궁금하고 또 궁금했다.


책은 제목 그대로 최대한 완벽히 공부할 방법을 제시하고 경험과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여 우리에게 진짜 실현성을 안겨준다.


지금, 즉시, 바로, 실행하고 수행할 수 있는 진짜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뒤로 가서 연구자료나 내용의 부실한 점이 조금 엿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모두 삼켜줄 정도로 크게 와 닿고 실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오류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무수히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지금 준비하는 일에 대해 노력하는 부분, 자꾸 무기력해지고, 계획을 설정하는 방법 등등 지금 시기에 딱 알맞은 책을 마치 나의, 나를 위한 책을 찾은 것 같은 기분에 빠지게 됐다.


책을 통해 지혜와 많은 고민했던 부분에 실마리를 찾았다. 또 한 책에서 독서와 영어의 필요성도 열변한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시간이 없을 때 또 읽고 싶은 문장을 골라 열심히 필기한 것을 모은 것인데 생각보다 많아…. 책의 불법 내용 일부 공개가 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혼자 과장하는 건가 싶다……. 일단 기재한다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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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목표가 없어요 / 직장 생활이 힘들어요 / 집중이 잘 안 돼요 /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 미래가 불안해요 / 이직 하고 싶어요 / 대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못 하겠어요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해요. 등등 등등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입시와 입사만 성공하면 모든 게 끝날 것이라는 잘못된 풍토가 많은 사람을 올바른 공부라는 본질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든다. 허기는 채울 수 있지만, 건강에는 도움이 안 되는 정제된 쌀과 밀가루 같은 학습 방법은 성장이 아닌 생존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학습 능력이 부족해서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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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믿음

실패 경험이 쌓이고 현재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경험이 누적될 때마다 무기력은 학습되고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게 된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비관이 학습되듯 낙관도 학습된다는 것이다.



신박사는 논문의 수준이 어찌 되었건 논문 초안만이라도 완성하면 자신감이 붙는다는 것을 알았다.

기대를 잃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공의 경험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수준을 낮춰 작은 성공에 도전하는 것이다.



수학적 계산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기부여를 받으려면 초반의 성공이 중요하다.

[데이브 램지는 고객들에게 먼저 부채 목록을 작성하게 한다. 적은 금액 부터 순서대로 적으라고 한다. 이자에 상관 없이 적은 금액부터 해결하라고 말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사람들은 좋은 사건의 사진보다 나쁜 사건의 사진을 더 오랫동안 보는 경향이 있고, 타인의 좋은 점보다 나쁜 점에 더 집착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언급하기 보다 부정적인 기사를 더 언급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대부분 사람이 긍정적인 점보다는 부정적인 점에 더 주목한다 

좋은 일도 많았을 텐데 9시 뉴스에는 안 좋은 일만 주로 나오는 것도 그 이유다.



실패가 거듭되는 공부나 일을 반복적으로 할 때 우리는 기대를 잃어 버린다. 그러나 그때마다 내가 왜 이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 일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고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니체는 '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거의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다' 라고 말 했다.

비록 비관적인 상황에서 기대조차 찾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하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확인한다면 견뎌내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장애물은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뭔가 어려운 것은 그것을 극복했을 때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공부가 여행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칭찬만 들은 그룹은 어려운 문제를 쉽게 포기했다. 하지만 노력을 강조한 그룹의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때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정형 사고방식:지능과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타고난 대로 고정된다고 생각하는 것 

성장형 사고방식:지능과 성격도 변하며 노력만 한다면 모든 사람은 변한다고 믿는 것


고정형 사고방식은 실패했을때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되기 때문에 도전을 피한다.

성장형 사고방식은 실패는 그야말로 성장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고정형은 비판을 받으면 존재에 상처를 입는다. 유용한 비판도 자존심을 상해하며 보통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나 비관에 빠진다. 왜냐면 자신은 고정되었기 때문이다. 성장형은 비판을 환영한다. 비판으로 성장하고 개선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정형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열등의식을 느끼거나 성공한 사람의 재능을 찬양하는 경향이 강하다. 성장형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배울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성공한 사람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다.


'수학은 내 머리랑 맞지 않아. 역시 난 인문 계열 스타일!'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성적이 안 나온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자신은 수학형 머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상황을 회피해 버린 것이다. 

당시 고 작가는 고정형 사고방식의 소유자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자 고작가는 마음이 편했다.


두뇌는 연습으로 단련하는 근육과 같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더 똑똑해진다.

실제로 인간의 모든 신체는 성인이 되면서 퇴화하지만, 뇌만큼은 다르다. 뇌는 부지런히 쓰면 쓸수록 신경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내며 성장한다. 이를 뇌의 가소성이라고 한다.


성격 또한 변할 수 있다. 단 그 변화는 무엇을 믿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뇌도, 지능도, 성격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뇌도, 지능도, 성격도, 그 어떤 것도 노력을 통해 바뀌고 성장한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학습에 있어 실패와 실수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개념을 세우는 순간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에 굴복하지 않은 것이다.

실패를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을 때 성취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먼저 권위 있는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어 줄 때 자신도 그 잠재력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할 때 그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잠재력까지 끌어올리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교사가 잠재력이 있다고 믿은 학생에게는 관심을 더 기울이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자기의 잠재력을 인정해 줄 사람이 없다며 슬퍼할 필요없다. 결국, 믿는 주체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당신은 당신의 뇌를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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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메타인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잇는 능력이 바로 '메타인지'다.


읽은 내용을 이해했다고 하지만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못하면 메타이해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메타이해에 관한 질문이다.

-주의를 기울여 읽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그 부분을 다시 세심하게 읽는가?

-짧은 단락을 읽고 난 뒤에 자신이 방금 읽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요약해 보는가?

-책을 읽을 때 요약 정리된 부분이나 연습문제를 꼭 푸는가?

-책에 나온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계시켜 보려고 노력하는가?

-읽은 자료들의 필요성에 대해 평가하고 적절히 분류해서 정리하는가?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보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메타인지 향상을 위해 알아야 할 인지의 한계는 무엇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한계들이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메타인지는 향상 될 것이다.


기억력 차각:자신의 기억 수준을 착각하는 것

[숫자를 10개 이상 맞출수 있다고 40%가 말했으나 실제로 10개 이상 맞춘 사람은 1% / DNA 검사를 통해서 드러난 오판 중 약 70%가 목격자의 잘못된 진술에 의한 것]


소박한 실재론:자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순진하게 믿는 것

[실험 결과 여성 화장실 1번칸이 2번칸 3번칸보다 사람들이 많이 갈 것이고 더 더러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1번칸이 사람들이 가장 적게 갔다]


사후해석 편향: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몰랐다가 일이 벌어지고 난 후 '내가 그럴줄 알았지'라고 생각하는 것

일이 터지기 전에는 한마디 없다가 결과가 나오면 그럴 줄 알았다고 한다.


계획 오류:자신의 실행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말한다.

[연초에 세웠던 자신들의 계획을 떠올려 보자 얼마나 실천했는가?]


정서 예측 오류:자신의 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하는 것

[서울대 합격, 복권 당첨 등 평생 행복할 것이라고 여기지만 불행하게도 인간은 생각보다 상황에 빨리 적응한다.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물론 이는 축복이기도 하다. 극심한 슬픔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때가 많으니 말이다. 시험을 못 봐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평균 이상 효과:뭐 든 간에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확증 편향:자신이 처음에 생각했던 주장에 지지하는 근거만을 찾는 경향

[자기 의견을 뒷받침 하는 정보를 선택할 확률이 자기 의견이 틀렸다는 정보를 고를 확률보다 2배 이상 높다. 사람은 보통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가용성 편향:내 기여도를 과장하는 것을 말한다.

[팀 프로젝트를 실시할 때 대부분 자신의 기여도를 부풀린다. 가용성 편향에 파묻히면 좋은 팀워크는 지속 할 수 없다]


권위자 편향:권위자의 말이라면 제 생각도 기꺼이 바꾸는 것을 말한다.

[교육 전문가가 자녀에 대해 부모에게 사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하자(내용은 모두 거짓) 부모는 학원을 보내야 겠다고 결정했다. 권위자라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이런 일들이 사교육 시장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




회사 생활

회사로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언제나 큰 문제다. 언제나 회사는 직원들에게 비용절감을 요구한다.



회의 문화에 대해 

실제로 보수적인 구조와 토론에 익숙 하지 않은 우리의 문화적 구조 때문에 의견을 내기는 쉽지 않다.

사실 진짜 할말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풀이에 대해 

조금만 풀어 보다가 막히면 바로 풀이집을 봤다. 그리고는 혼자 문제를 풀어 봤다고 차각에 빠졌다.

연습문제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자신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연습문제도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면서 풀어 봐야 얼마나 아는지 확이 되는 것이다.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연습문제의 가장 주된 목적 중에 하나다. 


내가 높은 학점을 받고 우쭐했던 것은 마치 시력 측정표를 외워서 2.0이라는 시력을 받고 좋아한 것과 같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서 높은 시력을 가졌다고 바보 같은 차각에 빠졌던 것이다.


재미를 위한 독서가 아닌 지식을 쌓기 위한 독서를 했어도 연습문제를 풀자.

연습문제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독후감을 쓰고 토론을 하는 것이 바로 독서 뒤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그 문제를 푸는 것이다.


언젠가는 문제를 잘 해결 하는 것을 넘어서서 문제를 잘 찾아야 하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지식의 저주

내가 아는 것을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지식의 저주에 잘 빠지는 부류는 전문가 집단이다. 인간은 무언가를 알면 자신이 무언가 모르던 상태를 망각한다.

학생들이 모른다는 것을 망각한 상태에서 강의하면 학생들은 흥미를 잃게 된다.


잘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일단 잘 알면 잘 가르친다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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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억

우리는 어떠한 소음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잘 듣는 경향이 있다. 이를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한다.

만약 주의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설사 자신의 이름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쪽 메시지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을 자각 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주의가 약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자각할 가능성이 크다.


주의를 잘하려면 작업기억(단기기억) 용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뒤에 살펴보겠지만, 작업기억 용량은 또 장기기억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결론적으로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주의력을 키워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기보다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주의도 이렇게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


멀티태스크(다중작업)는 주의와 기억 모두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미 습관화된 일이나 너무나 쉬운 과제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 안 될까? 그렇지 않다.

가사가 없는 좋은 음악을 들을 때는 작업할 때 주의에 방해를 주지 않고, 과제 수행 중 주의를 풀었을때 들리는 감미로운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해줌으로써 때로 찾아오는 지루함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주의 자체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뇌는 학습을 하고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1시간 뒤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그리고 한 달 뒤에는 80%를 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복습을 열심히 해야한다. 망각을 이기기 위해서는 복습 이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질문은 과연 어떤 복습을 해야 장기기억에 좋은가?

밤늦게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뭔가 열심히 공부한 듯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또 하나 단순 박복 일기는 비효율적인 복습이다.

복습할 때 연습 문제를 풀게 하고 요약을 하게 하며 구술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귀찮아하는 학생이 태반일 것이다. 하지만 반복 읽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보통이다.


정말 많은 연구가 한결같이 지지하는 기억 전략이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다.

이를 시험 효과라고 한다.

중간에 시험을 한 번 보는 것 보다 세번을 보았을 때 장기기억 효율이 14%나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험을 본 후 오답 노트를 따로 정리하는 것은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틀린 문제는 또 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성적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퀴즈'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등

이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된 작업을 할 때 뇌는 해부학적으로 변하고 장기기억이 형성된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 정도의 간격을 공부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교차 효과라고 한다.

입체별로 문제를 연속으로 풀면 점점 쉬워지지만, 교차로 풀면 쉽다는 느낌이 덜 들게 된다. 상기하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교차로 문제를 풀면 뇌가 더 고생하게 되면서 뇌의 신경섬유 연결이 더 활성화된다.




기억 전략 

자기 참조 효과: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 할 수 있다.


맥락 효과: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기억을 잘해낼 수 있다.

[시험을 볼 때 맥락 효과를 이용하면 좋다. 시험을 보는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험 유형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상 활용:암기 할때 심상 즉 이미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괴이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조직화: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범주화)하거나 상위개념, 하위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더 잘된다.


첫 낱자 조합 기법: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많은 것을 기억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조선 시대 왕을 외울 때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지훈이는 많을 때는 하루에 500개 가량의 단어를 외웠다. 우선 눈으로 외우고 손으로 확인하는 짧지만 매 순간 시험을 보는 방법을 채택해서 실천한 것이다. 그냥 막연하게 외우기 보다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지훈이의 주의력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고, 그 조금이 점점 누적되자 암기 시간이 1/5까지 단축이 된 것이다.


8000개를 다 외운 지 2달, 최고 수준의 독해 난이도로 유명한 <이코노미스트>지에 오바마 대통령이 기고한 'The way ahead'라는 지문을 읽어 볼 것을 부탁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글을 쉽게 썻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읽기 쉬운 지문은 아니였다.]

8000개를 외운 덕분에 모르는 단어가 5개 정도 이내였다고 한다. 다 외운 후에도 장기기억으로 확실하게 넘기기 위해 꾸준하게 복습을 해 왔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결과다.



우리는 대부분 암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오해다.

제대로 된 전략으로 암기해 본 적이 없어서 암기를 통한 성취를 이룬 적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암기에 대한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올바른 전략으로 조금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암기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몰입

칙센트미하이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이런 상태를 플로우(flow)라고 명명했다.

어떠한 외적 조건과 상관없이 내면 의식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질서 있게 나아가는 순간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몰입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몰입하면 우리는 크게 두가지를 경험한다.

하는 시간 개념이 왜곡된다.

다른 하나는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는것이다.(무아지경)


일이 나 자체가 되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몰입 이후에는 자아감이 더욱 강해진다는 사실이다. 특히 그 일이 건설적인 일이 었다면 자존감은 더욱 상승한다.


주어진 과제가 한 사람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때 몰입을 느낄 확률이 높다.

만약 가진 역량에 비해 과제가 쉽다면 우리는 지겨움을 니끼게 되어 몰입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역량보다 과제가 어렵다면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몰입하기 보다 회피하고 포기하고 싶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여기서는 실제 과제의 난이도도 중요하지만, 그 과제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매우 중요하다.

그 과제를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 스스로 이 과제수행과 과제수행 결과도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세분화해서 부담을 갖지 않고 도전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몇 번 도전해 보면 얼만큼의 노력이면 성공할지 그 수준을 가늠하게 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 몰입을 위한 최적화를 만들 수 있다.


몰입은 자의식이 없다. 솔직히 완전히 몰입하는 순간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는지도 모르는 상태다. 하지만 몰입이라는 것이 변함 없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순간순간 자의식이 생길 때 쾌락보다 고통이 올 확률이 훨씬 더 높다. 왜냐하면, 지금 주어진 과제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몰입이 주는 행복감은 순간적인 쾌락감이라기보다 몰입한 뒤 느끼는 감정이다.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열심히 하는 만족에서 오는 것이다.


최대한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이 숙련되면서 어느 순간 그 일이 쉬워지고 지겨워진다. 그래서 몰입 상태에 다시 돌아가려면 과제 난이도를 너 높여야 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느는 것이다.



[8년전 처음 집필을 했을 때, 하루 글쓰기 목표는 책 기준 4페이지였다. 책을 처음 썻기에 그 이상은 좀 버겁고 그 이하는 좀 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루 4페이지가 자연스럽게 최적화가 되었다. 지금은 어떨까? 현재의 집필 최적화는 하루 20페이지 정도다. 욕심내서 25페이지 이상을 쓴 적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다음 날 무리가 되어 지속 하기 어려웠다. 물론 그 이하는 너무 쉬웠다. 핵심은 8년 사이에 집필 속도가 5배 올랐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너무 버거운 목표로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서는 안된다. 반대로 너무 쉬운 것만 골라서도 안 된다.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으로 실천할 때 몰입할 수 있다.

몰입은 주의집중 상태임과 동시에 매우 도전적인 과제수행을 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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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목표

목표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목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중 하나다. 목표는 미래 사건에 대한 인지적 표상인데 대부분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목표는 현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도록 한다. 목표라는 준거점이 없었을 때에는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그려 내기가 어렵니다.


목표 설정의 첫 단추는 그 목표가 '성장'을 위한 것인지 '증명'을 위한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다.

학습자는 증명 목표보다 성장 목표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행복한 인생에도 무조건 유리하다. 왜냐하면, 증명 목표는 몇 가지 부작용을 낳기 때문이다.


남에게 무엇인가를 증명함으로써 자아를 보호하려는 사람은 결과 중심의 사고를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때로는 그 결과를 이루려고 결국 후회할 일을 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내가 토플 준비하는 것을 아는데 점수가 안 나오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토플 준비만 이렇게 오래 할 수는 없는데 등, 이런 생각들이 고작가의 마음을 지배했다. 결국, 고 작가는 정공법이 아닌 편법을 쓰기 시작했다.]


공부를 결과 중심으로 그리고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타협할 수 있다.

때로는 그런 타협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성장은 하지 못한다.


신동들은 왜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성취를 못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신동들은 부모님과 담당교사의 특별한 관심이 없는 경우 고정형사고방식을 갖고 증명 목표에 매달릴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피하게 된다.


어떤 분야든 최고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독창성'이 필요하다.

독창성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필연적으로 도전을 원한다. 신동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게 된다. 자신의 재능 없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무모하게 보이는 도전을 피하게 된다.


아이들은 집안에서 부모에 의해 고정형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재능은 타고 나며, 겉으로 보이는 결과(대학 간판이나 직업)로 사람을 평가하는 부모에게서 어떤 사고방식을 물려받겠는가?

하지만 사고방식도 목표도 스스로 바꿀 수 있다.


증명이 아닌 성장을 공부의 목표로 삼도록 하자



크고 위험하고 대담하고 매력적인 목표는 사람의 감정을 움직인다.


1.[300만명에 달하는 말라위의 어린아이가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폭우로 2000년 부터 곡물 생산량 42퍼센트 감소, 그 결과 300만명이 기아로 사망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2.[여러분이 기부하신 돈은 말라위에 사는 7세 소녀 로키아를 돕는데 사용되고 여러분의 작은 손길 하나가 로키아의 삶을 바꿀수 있으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로키아는 먹고 입고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1번은 사람의 이성을 건드렸지만 2번은 사람의 감정을 건드렸다.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데는 감정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그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장기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고 게다가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를 연단에 세움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사람들의 감정이 움직였을 때 이들은 결국 행동할 수 있었다.]


어떻게 장기 목표에 접근할까?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왜' 하는지를 계속 물어보자. 자신의 궁극적인 관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자.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 왔는지 삶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 보자.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인생을 마감하고 싶은가?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살았을까? 

목표가 우리의 가슴을 매일 뜨겁게 하고 우리를 움직인다.



크고 위험하고 대담하고 매력적인 목표의 잘못된 사용

하나는 현실의 부족함을 매력적 목표로 변명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허송세월을 보내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잊으려고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목표를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이래도 난 어차피 최고가 될 거니까 괜찮아' 심릭학자는 이를 '긍정적 환상'이라고 말했다. 환상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두 번째는 더 심각한데 목표가 너무 대담하고 도전적이고 멀게 느껴지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포기하게 한다.

너무나 대담한 목표가 선수들의 의욕을 누르고 두어 달 열심히 하더라도 목표가 너무 크면 그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이 먼지처럼 의미 없게 보여 결국 오히려 그 목표에서 더 멀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 목표를 분해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성취할 수 있고, 현실적이며, 시간 계획이 가능한 목표로 말이다.

기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작은 성공'이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겨진 일들도 실현 가능한 목표로 세분화 하여 하나씩 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실현 가능한 목표로 분해하는 것이다. [고 작가는 산티아고 가는 길]

장기 목표를 실현 가능한 목표로 세분화해 보고 오늘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만들어 보라. 그 오늘들이 모여 미래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그 목표들을 이룰 확률이 더욱더 올라간다.

예를 들어 '나는 크리스마스 오후 2~3시쯤 부평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라는 식이다.


[보고서를 제출하면 추가 점수를 주겠다고 했고 마감일은 매우 촉박하게 주었다. 두 그룹중 한 그룹에게만 보고서를 정확히 언제 어디서 작성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쓰라고 했다. 결과는 보고서 제출할 확률 33%에서 75%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특히 실제 행동에 대한 내용을 적는다면 실제로 행동할 가능성도 커진다.



======================================시간관리======================================

[신 박사는 두 시간마다 한 일을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떤 일을 했는지 적다가 나중에는 몰입 정도를 Good/SoSo/Bad 로 나누어 추가로 적었다. 연구노트에 집중 정도를 soso 나 bad로 적으면 뭔가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신 박사는 good을 기록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더 많이 노력하게 되었다. 실험 중 시간이 남을 때 논문을 보면 뭔가 시간을 정말 알차게 쓴 것 같아서 best라고 적기까지 했다.]


신 박사는 일 년 이상 악착같이 열심히 기록했다. 이 모든 것이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 결과다.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우선 순위를 정확히 정해야 한다. 자기계발계의 거장 스티븐 코비는 우선순위를 정할 때 자신이 할 일을 '긴급성'과 '중요성'이라는 두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살펴보라고 말한다.

긴급성은 실제로 시간이 급한 것도 되지만 마음속에서 급한, 다시 말해 바로 하고 싶은 것도 될 수 있다.


1)긴급하면서 중요한일

2)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일

3)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4)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도 않은일

 

1번과 4번은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알아서 하게 되고 안하게 된다.

문제는 2번과 3번이다.

우리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들을 등한시하는 반면 중요하지않지만 긴급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독서를 하기보다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다. 독서가 중요한것은 알지만 대부분 긴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괴테는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먼저 일주일 동안 매시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 적어라. 더불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또 적어라. 그리고 이 모든 행동을 4개 부분으로 나눠보라.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중요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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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찾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정교한 계획에는 시간 관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없는 계획은 경기 기록을 측정하지 않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나 마찬가지다.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무언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보지만 그 노력을 다 모은다 하더라도 가고자 하는 목표에 비해서 너무나 작게 느껴 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이 위험하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해도 될 것 같지 않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위험을 극복할 수 있을까? 바로 '단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당신이 처음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목표를 실제로 이루게 된다면 당신은 새로운 '눈'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눈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 인생의 '보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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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기

내재적 동기는 전형적으로 만족, 경쟁력, 흥미, 학습, 도전과 같이 한 개인이 강압 없이 스스로 원해서 행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외재적 동기는 한 개인이 칭찬, 성적, 특혜, 자격증 물질적인 보상과 같은 외부적인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돈(외재적 동기)을 받지 못하자 처음에 가졌던 내재적 동기마저 훼손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데는 외재적 동기 보다는 내재적 동기가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발휘한다.


외재적 보상이 단순히 과제를 수행했다는 사실 자체로 주어질 때는 내재적 동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성장'의 증거로 주어진다면 내재적 동기가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 1등 상이나 우등상을 주기보다 개인 최고 기록상, 성장상 같은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성장하고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외재적 보상으로 자신의 능력 향상을 느끼고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기대감을 품게 된다면 외재적 보상이 사라진 다음이라 할지라도 동기부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는 내재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목적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 만큼이나 아주 강력한 내재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율성이다.


인간은 선택권을 갖고 의사결정 하는 것이 내재적으로 동기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욕구가 충족된다 해도 의사결정에 대한 기회가 없다면 만족하지 않는다. 즉,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인 동시에 자율성을 빼앗기면 다른 동기 마저 사라진다는 것이다.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 한다고 믿으며, 자율감을 느끼는 것은 동기부여에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정보를 취득 할 때 어느 정도의 권한을 갖느냐가 그 사람의 기억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통제권이 있을 때 더 많이 기억 한다는 것이다.


신 박사는 강연에서 참가자들의 수동적 태도를 능동적으로 바꾸려고 강연에 참가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에 높은 비중을 둔다. 퀴즈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자주 객석으로 내려가서 통성명까지 한다. 객석 맨 뒤 까지도 아주 자주 간다.

강연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아니라 자율적으로 참여한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 하지만 강연이 지날 수록 참여도는 점점 높아진다.


내게 선택권이 있음을, 자신을 토제할 수 있음을, 그리고 공부든 일이든 인생이든 뭐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동기화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기어이 도착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한 달 동안 단어 4,000개를 완벽하게 외울 경우 제가 10억을 준다면 다 외우실 수 있나요?]

이 질문으로 임계점을 넘긴 동기부여가 생긴 것이다.


[학원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과감하게 학원을 끊고 단어를 일주일에 500개 외우면 학원비를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라고 한다]

결과는 80%이상이 몇년 동안 외우지 못했던 단어를 불과 몇 달 만에 다 암기 한다.


그렇게 동기부여의 정도가 임계점을 넘기면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외재적 동기를 너무 왜곡되게 이용하면 내재적 동기가 훼손될 수도 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내재적 동기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무기력할 때는 외부 동기가 내부 동기보다 훨씬 효과적인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필요하다.


동기를 심장이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동기가 없어서 완전히 무기력한 상황은 심장이 뛰지 않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에 심장이 급작스럽게 멈추면 우리는 어떤 조취를 취하는가? 우리는 심장 제세동기로 외부에서 강력한 전기 충격을 준다. 그렇게 해서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


임계점을 넘긴 정도의 충격이 필요하다. 그렇게 의지를 다시 뛰게 해서 작은 성취를 경험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내부에서 조금씩 자라게 된다. 동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이제는 외부 동기 적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잘 뛰는 심장에 전기 충격을 준다고 상상해 봐라. 그건 이제 더는 도움이 아니라 위험이 되는 것이다.


내부 동기라는 핵심 엔진을 어떻게 꾸준히 작동하게 할까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목적 자체를 자신의 성장에 둔다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내재적 동기에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진짜 어려운 것은 바로 회사 생활이다. 만약에 훌륭한 상사를 만나서 주도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또 업무를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회사도 같이 성장한다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내재적 동기가 우리를 이끌 것이다.

하지만 그런 괜찮은 상사를 만날 확률은 높지 않다.

조직에서 답을 찾지 말고 개인에게서 답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이 높은 공부나 운동 등을 꾸준히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의외로 좋은 해결책이다.


예를 들어 내일 9박10일로 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오늘 업무가 힘들어도 '그래 오늘만 잘 참자!' 하고 기분 좋게 업무를 마무리할 확률이 높다.

10년 사귀던 애인과 헤어졌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업무를 하더라도 그게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렇게 감정은 확산한다.


자율성을 느끼지 못할수록 주도적인 개인 학습은 더더욱 필요한 것이다. 누가 시키지 않지만, 온전히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공부와 운동은 당시 인생이라는 총체적 관점에서 엄청난 활력소였다. 그 활력소는 업무에서 오는 답답함을 상당히 많이 해소해 주었었다. 그래서 다른 부서원에게 독서와 운동을 강하게 독려했고 결국에는 거의 모든 동료 직원이 운동이나 독서를 함께 했다. 비록 잠깐의 활력이지만 그 에너지는 업무에 조금씩 영향을 주었다. 자연스럽게 내재적 동기의 확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업무든 공부든 동기부여가 51%라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어떤 일이든지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상담을 하면서 문제의 답을 직접 찾도록 하기보다는 가능하면 문제 해결의 동기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직원들을 직접 관리하기보다 스스로 일을 책임지도록 하고 만약 피드백이 필요할 때면 직원이 먼저 버핏에게 연락을 취해 피드백을 요청하도록 했다. 그래서 버핏은 오전에는 독서로 시간을 보내지만, 오후에는 부하 경영진들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전화기 옆에서 대기한다. 그는 직속 부하들에게 의사결정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을 부여했다. 

버핏은 부하 직원을 세세하게 통제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내가 꼭 필요한 회사라면 절대로 주식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뉴욕타임즈는 워렌 버핏을 최고경영자 아니라 최고위임자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90분 정도 되는 워크숍으로 직원들에게 자기 업무를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다. 그리고 자기 업무를 스스로 설계한 사람들과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가 자신의 업무와 부합되도록 개인 맞춤형으로 조정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주었다.


자율성은 스스로 의사결정이 가능하므로 주도성을 갖게 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더 큰 권한과 재량권을 부여한 것이었다.

통제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제조업에서조차 적절한 자율권 부여는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직위 상승에 따른 책임감이나 압박감 증가보다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다는 자율권 상실이 더 압도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 것이다.


자율성은 인간에게 '욕구'다. 다시 말해 자율성은 인간에게 존재론적 문제인 것이다.

자율성은 일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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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노력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혼자 하는 연습

결국,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공부는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는 말은 공부 자체에 특별한 목적이 없을 때에나 해당하는 일이다.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든가, 논문, 책을 쓰는 등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무척이나 괴로울 때가 많다.


[두 연주 모두 한 사람의 연주였다. 실험 결과는 설문 조사와 완전히 반대로 나왔다. 재능형 인물을 노력형 인물보다 더 높게 평가한 것이다.]

타고난 재능보다 근면성을 높게 본다던 비즈니스 분야도 만찬가지로 노력형 보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성공했다는 기업가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겉으로 나타난 설문조사와 다르게 사람들은 노력보다 재능에 대한 편애가 훨씬 심함을 알 수가 있다. 성취는 노력보다는 역시 재능이라는 생각이다.


도전하는 사람의 나이, 상황, 환경에 따라서 아마추어 때는 남들보다 뒤처졌지만, 전문가가 되어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

어렸을 때 체스나 바둑을 배우는 속도가 좀 더뎌도 최고까지 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만약 재능 결정론에 빠져 있다면 초반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될 것이다.


[집중력도 상당히 약했기 때문에 무언가 몰입하는 경험이 필요했다. 그럴 때는 운동만 한 게 없다고 신 박사는 판단해서 효찬이와 어느 날은 10km를 달린 적도 있고 축구도 같이하고 야구도 같이했다. 효찬이는 신 박사에게 점점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틀리면 답을 말해 주고 풀이과정을 설명해 주기보다는 무엇을 모르는지 말해 보라고 한 것이다.

한 문제를 가지고 2시간 동안 무엇을 모르는지 생각하게 한 적도 있었다.


꾸준히 노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제력'이다. 자제력은 장기보상을 위해서 단기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자제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많은 사람이 알게 됐다.


의지력, 인내력, 버티는 힘, 그릿(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 성실성, 근면성, 등 노력을 이끌어 내는 데 자제력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

자제력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끈기가 '있네, 없네' 라고 말하지 끈기를 '키웟어, 키우지 못했어'라고는 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제력은 효찬이의 경우처럼,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처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먹은 음식을 모조리 기록해야 했고 어떤사람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했으며, 어떤 사람은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해야 했고 어떤 사람은 이를 닦을 때 평소에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해야 했다.


특정 행동에 대한 자제력을 키워 나가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자제력 훈련이 정서 조절, 즉 감정을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노력을 지속할 힘은 앞서 배운 것처럼 믿음, 목표, 동기부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장기보상을 위해 단기 충동을 억제하는 '자제력'까지 갖춘다면 당신은 누구 못지않은 '노력왕'이 될 것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만약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노력은 진짜 우리를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제대로 노력하는 방법을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의식적인 연습은 노력하는 양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노력하는 양만큼 아니 그 이상 중요하다고 말한다. 훌륭한 방법론은 노력의 효율을 몇배나 올려 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개인의 최대 능력을 계속 시험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연습일 경우에만 성장할 수가 있다. 독서로 예를 들면 처음에는 책을 읽는 데에 집중하되 독서가 편해졌으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고 책 내용에 관해 토론하거나 발표를 해야 성장이 있다는 이야기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한다.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나 교수의 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목표를 성취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개인 공부 시간을 무조건 많이 늘려야 한다.


-기초를 충실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진도만 빼는 공부는 후에 기초 부족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 기초 이론, 기초 문법 등 기본적인 것을 소홀하게 한다면 절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고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초급, 중급은 필수다.


-심성 모형을 만들어 내는 한편 거기에 의존한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특정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물에 관해 어떤 모형을 갖는데 이를 심성 모형(혹은 심적 표상)이라고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해 뛰어난 심성 모형을 갖고 있으면 그 대상의 현재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까지도 잘할 수 있게 된다. 아이를 구했던 간호사가 바로 훌륭한 심성 모형을 가진 것이다. 전문가, 고수, 마스터, 프로 등은 모두 탁월한 심성 모형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바둑 고수들은 여러 해 동안 바둑을 배우고 수천 판 이상 바둑을 두면서 셀 수 없이 많은 패턴을 외우고 각 수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엄청난 고민을 했던 사람들이다. 이런 지식 체제들을 장기기억 속에 조직화해 놓은 바둑 고수들은 바둑판을 5초만 보아도 순식간에 상황을 파악해 외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심성 모형의 힘이다.


심성모형은 영역 특화적이다.

바둑 고수들도 자신이 배웠던 패턴이 없던 대상을 보자 일반인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그런 의미에서 각종 두뇌 훈련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퍼즐을 잘 풀면 다른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완전한 착각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거의 모든 분야는 지식 체제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그 지식을 배우고 익히고 기억하고 조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공부는 하면 할수록 효율이 붙는다는 사실과 마태 효과, 즉 많이 아는 자가 더 많이 아는 상황이 왜 연출되는지를 알 수 있다.


심성 모형도 사람마다 그리고 분야마다 양과 질이 다르다.

질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심성 모형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피드백'을 경험 하는 것이다.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변경한다.

메타인지 장에서도 살펴 봤듯이 피드백을 통해 현재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더 명확한 계획과 실행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전략도 다시 세울 수 있다. 즉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학생들이 피드백을 꺼린다는 것이다.



심성 모형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3F를 잊지 말아야 한다. 먼저 집중력(Focus)이다.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한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매우중요하다.

두 번째는 피드백(Feedback)이다.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 전문가나 동료들에게 평가받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연습문제 풀기, 수시로 시험 보기, 토론하기, 발표하기 등을 통해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셀프 피드백 또한 필요하다.


결국, 심성 모형이란 메타인지 향상과 장기기억 확장을 통해 양과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정(Fit)이다. 피드백으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면 그것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고 계획을 수정하고 행동을 수정해 나가는 실질적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이것은 스스로 의식적으로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아무리 훌륭한 멘토에게 조언을 듣고 아무리 양질의 책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하더라도 실제 수정작업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공부 전략의 문제점을 알았다면 지금 당장 전략과 계획을 수정하고 실행하도록 하자.


제대로 된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는 질문하는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도 이해를 잘하지 못했다. 그럴 때면 그 분야를 잘 아는 박사 학위를 받은 책임이나 수석들에게 찾아가서 정말로 열심히 질문했다. 보통 다른 사람이 봤을 때 ' 수석이 이것도 몰라?' 하는 질문도 종종 있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정말 탁월하다고 느낀 것은 한 번 이해한 것은 정말로 확실히 이해했었다.'


논문을 잘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많이 읽고 많이 써 봤다는 것이었다. 또 주변에 논문을 많이 쓴 박사가 많아서 조언을 구했다.


전문가가 되려면 우리의 노력은 두 개의 부사를 반드시 동시에 필요로 한다. 바로 '제대로' 와 '꾸준히' 이다. 다르게 말하면 그냥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지만 둘 중에 하나가 충족이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지 못한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 구조상 대부분 질문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서 피드백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올바른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그 시작은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꾸준히 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막연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주말에 10시간씩 10년 공부하면 만 시간을 채운다는 산술적인 이야기는 잠시 접어 두자(사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시간 활용법이기는 하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


일반 서적이 아닌 전공서적도 한 분기에 1권씩 공부한다면 일 년이면 8권이 된다. 2년가 한 분야를 파고들면 그 분야에 상당한 수준의 내공을 쌓을 수 있다. 만약에 토론까지 하면서 5년 동안 꾸준히 공부 한다면 어떻게 될까(이제는 충분히 쌓이면 온라인상에서 많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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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감정

감정은 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감정'과 '이성'이라고 하는 것은 따로 떨어뜨려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우리는 공부를 이성의 과정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GSR은 피부에 약간의 땀이 나는지 등의 미세한 반응을 관찰하여 감정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이다. 검사받는 사람이 의식하지 못한 감정의 변화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보상틀 통해 얻은 행복보다 손실을 통해 겪는 고통이 2~2.5배나 크다. 위험도가 높은 카드들은 게임을 오래 하면 실제 손익 차이는 별로 크지 않지만, 감정의 손익 차이는 상당한 마이너스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안정적인 전략을 구사하게 되는 것이다.


기억을 할 때 감정의 자극을 받을수록 기억 유지력이 높다고 한다. 

예를 들어 흥분한 상태의 기억이 그렇지 않은 상태의 기억보다 더 오래 간다는 것이다. 특정 정보에 감정을 입히면 그 기억은 망각의 공격을 잘 방어하는 듯하다.

감정과 학습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았을 것이다.


같은 대상을 본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수행능력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상황에 따라 더 큰 자신감이라는 긍정적 감정이 들지 않았을까?


만약 안좋은 경험이나 스트레스 등을 받아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긴다면 망상활성계는 생존에 관한 경고로 생각하고 그 어떤 정보보다 우선권을 준다. 동시에 수업을 듣거나 공부로 얻는 정보를 처리하는 뇌 부위는 활성화가 미비하지만, 생존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결국, 부정적 감정은 학습에 말 그대로 부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한 집단은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다른 집단은 인도주의적 의료 행위에 대한 선언서를 읽혔으며 나머지 통제 집단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후 모든 의사에게 무엇에 대해 진단한 것을 발표하게 했다.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한 집단은 첫 번째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킨 집단이었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을 정신적 통제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정신적 통제는 역효과가 난다.

[시험 보는 아침에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불안하다는 생각을 버려'라고 조언을 한다면 오히려 더 불안해할 가능성이 크다.]


시험 불안이 엄습해 올 때 그것을 억지로 벗어나려 하기보다는 지금 느끼는 불안에 대해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글을 쓴다면 그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불안이 잠잠해짐을 알게 될 것이다.


[노래 하기전 '신난다를 소리내어 말하게 했다. 결과 '떨린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게 한 그룹보다 27%나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연설 시험에서도 두려움을 흥분으로 다시 규정했을 때 훨씬 연설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재정의 하는 것은 시험 당일에만 효용이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하면 공부 전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일 감사 일기를 쓰거나 친한 친구들과 서로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면 평소 긍적적 감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공부 효율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면접, 중요한 발표 등에서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전적인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


대만에서는 중학교 3학년이 되면 BCT(기본역량평가)라는 것을 보는데 우리나라의 수능만큼이나 권위 있는 시험이다. BCT 성적에 따라 좋은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고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업무할 때나 학생을 가르칠 때나 무엇을 하든 간에 항상 사람들이 아주 작더라도 흥미를 느낄 만한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수학사 일부분을 말해 준다거나 연구를 하는 데 지친 친구들에게는 유명 과학자의 일대기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부분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나 자신도 무엇을 배우기 전에는 무작정 시작을 하기보다는 큰 그림을 보려고 노력하고 흥미 있는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기초회로실험을 하기전 "여러분 애플 회사 아시죠? 애플 로고가 사과인데 그냥 사과가 아니고 누가 마치 한 입 베어 먹은 듯한 모양이죠? 왜 그럴까요?"

"여러분은 혹시 앨런 튜링을 아시나요? 앨런 튜링은 초보적 형태의 컴퓨터인 튜링 머신을 고안한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입니다. 아마 그가 없었다면 단지 컴퓨터의 사용 유무의 문제가 아닌 인류 역사의 발전이 산업화시대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인생 결말은 비극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가 살았던 시기에 동성애는 범죄로 가주되었고 1952년 앨런은 동성애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는 대신 화학적 거세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앨런은 청산가리 묻은 사과를 먹고 자살을 합니다. 이 무렵 미국에서는 또 다른 혁신이 탄생합니다. 

1947년 트랜지스터가 벨랩에서 발명이 된 것입니다. 앨런 튜링의 튜링 머신이나 트랜지스터 둘 중에 하나만 없었더라도 인류 역사는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만약에 앨런이 죽지 않고 트랜지스터와 함께 계속 컴퓨터를 발전시켜나갔다면? 

이렇게 생각한 사람이 바로 스티브 잡스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만약 그랬다면 인류는 지금 보다 훨씬 월등한 세상에서 살았을 것으로 생각했고, 그렇게 되지 못한 비극을 안타까워하며 앨런 튜링을 추모하기 위해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로고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역사적인 트랜지스터를 가지고 기초회로실험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배운 지식이 훗날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니 함께 열심히 실험해 볼까요"(살짝 과장이나 거짓이 섞일 수 있다)]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쓸 것이다. 그리고 신나는 노래5곡을 준비하겠다. 이왕이면 신나게 나무를 팰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감정에 크게 좌우된다.

너무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즐겁게 업무 혹은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꼭 해 보자.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행복을 만든다는 것이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행복의 수준을 가르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신흥 경제국들의 행복 수준이 경제 수준에 비해 낮 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이런 나라에는 공통적인 문화가 있다. 바로 집단주의다.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부족한 점 중에 하나가 '심리적 자유감'이다. 자유감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집단주의적인 문화에서는 내 맘대로 살다간 비판받기 일쑤다.

전체 조화에 어울려야 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누군가를 평하기 좋아하고 반대로 누군가의 평가에 민감하다. 특히 조직에 들어가면 그것이 더 심해진다.


조직의 결속을 다지려고 회식을 한다. 그런데 개인사가 있다. 과연 우리나라 직장인 중에 개인사로 마음대로 회식을 빠질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물질적 풍요이다.

2010년에 실시한 연구에 이 질문에 '예' 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행복의 10%와 관련된 이 조건을 얻으려고 인생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복권당첨은 행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도 있다. UCLA의 알렌 파르두치 교수는 범위 빈도 이론(ragne-frequency theory)을 소개했다. 한마디로 극단적인 경험을 한번 겪으면 감정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 어지간한 일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복권 연구를 통해 복권 당첨 뒤 사람들은 TV시청, 쇼핑, 친구들과의 식사 같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이전처럼 더는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큰 자극은 큰 후유증을 남긴다.


서은국 교수는 가장 큰 행복의 조건 중에 하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현대인의 가장 총체적인 사망 요인은 사고나 암이 아니라 외로움이라고 한다.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 7가지 중에 2가지가 대인관계와 관련이 있다. 안정된 가정생활과 마음 편히 속마음을 얘기하는 가까운 친구가 있을 때 행복하다는 것이다.


돈은 사람에게 '자기충만감'이라는 우쭐한 기분을 들게 한다고 했다. 다시 말해 돈이 있으면 '너희가 없어도 난 혼자 살 수 있어'라는 마음을 준다는 것이다.

거의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돈을 생각하기만 해도 사람과의 소통이 줄어든다.

한국인은 그 어느 나라보다 '돈'을 밝힌다. 그 결과 우리는 타인에 대한 신뢰도 수준이 낮다.


심리적 자유감이 말살되는 집단주의와 행복의 최고 변수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물질주의적 문화를 가진 한국, 그리고 그곳에 사는 우리는, 그래서 행복을 찾기 힘든 것이다.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나를 만날 때'심리적 자유감'을 누리고 있는가?

나는 돈이야말로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실제로 돈을 중심으로만 행동하지는 않는가?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신뢰하는가?

'복권 당첨'같은 큰 자극이 아닌 삶의 소소한 즐거움에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

나는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진짜 친구가 있는가?

가정에서, 조직에서 나란 존재는 어떠한가?


쉽지 않겠지만 이런 질문들에 현명한 답을 내리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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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회성

인간은 그 본성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공동생활을 영위할 수 없거나, 혹은 공동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래서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추상적 사고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진정한 사회성'이 인간에게 있었기 때문에 호모 사피엔스의 지구정복이 가능했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에드워드 윌슨은 진정한 사회적 조건을 가진 '진사회성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개미, 벌, 말벌, 흰개미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개미, 벌, 말벌, 흰개미 등의 진사회성 동물은 인간이 척추동물 세상에서 큰 도시를 만들어 군림한 것과 같이 무척추동물 세계에서 진정한 지배자가 되었다.


대부분 사람은 오른쪽 귀에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하다. 즉 언어적인 정보가 오른쪽 귀로 전달될 때 더 쉽게 인지된다는 뜻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 제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래에 당신은 외로울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는 것만으로도 아이큐는 떨어질 수도 있다.

고립된 생활을 했던 노인, 즉 외로움과 벗 삼아 살았던 노인들은 평소에 기억력과 인식능력이 약했으며 뇌 상태도 좋지 않았다. 반면 풍부한 사회적 연결망이 있었던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뇌 상태를 유지했다.


외로움을 느끼는 직원일수록 개별 업무 수행, 효율적인 의사소통, 집단에 대한 기여도 모든 항목에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외로움은 한 사람의 지적 과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자제력을 끌어내리고, 지능 지수도 낮추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내신과 시험 성적 또한 끌어내린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업무 능력도 저하시킨다. 한마디로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실험 결과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면 비유적으로는 추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춥다고 느낀다. 사회적 감정과 신체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외로움을 불식시킬 진정한 친구는 동창 친구나 죽마고우를 뜻하지 않는다. 자주 볼 수 없다면 아무리 만날 때 기분 좋은 친구라도 외로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외로움을 달래 줄 진정한 우정의 조건으로 네 가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첫번째 익숙함이다. 우리는 어떤 대상이든 자주 볼 수록 호감을 느낀다. 이를 '단순 노출 효과'라고 한다.


둘째는 물리적 근접성이다. 자주 보는 것 이상으로 가깝게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대화를 할 가능성이 커지고 무엇을 하더라도 함께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셋째는 유사성이다. 고향, 학교, 취미, 즐겨 보는 프로그램, 지지하는 정당, 좋아하는 연예인 등이 같으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우정이 생길 확률은 매우 커진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요소는 서로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개인적인 과거사나 말 못 할 고민 등을 나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친구가 단 한 명이라 할지라도 '외로움'은 사라진다.


자주 그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외로움을 달래 보자. 시간을 쓰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당신의 공부 효율에도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니면 더 적극적으로 친구나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자주 스터디를 하자.


그러므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격려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가르치는 행위까지 한다면 외로움도 없애고 기억력도 상승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만약 그 모임이 지속하여 모두에게 소속감까지 준다면 공부 효율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올라갈 수 있다.


이렇듯 사회적 정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지적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외로우면 아프고 멍청해지지만, 진정한 우정과 소속감을 느낀다면 우리는 똑똑해진다.


우리는 대인관계의 의미나 기술에 대해 배운 적이 없다. 오로지 지적 수준만을 측정하는 시험만 보았을 뿐이다.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공부하고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일에서뿐만 아니라 삶에서 긍정적인 일들을 기대할 수 있다.


잘나가는 팀은 모든 팀원이 거의 같은 비율로 대화했고 그렇지 않은 팀은 소수가 발언을 독점하는 경향이 강했다. 다른 하나는 사회적 감수성이었다. 이들은 상대방의 표정, 말투, 목소리, 몸짓 등을 보고 상대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잘 이해했다.


상대방의 감정을 잘 헤아리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당황하거나 소외당한다는 것을 팀원들은 잘 느끼고 그것에 적절히 반응하게 되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다. 한마디로 높은 공감능력을 보여 주는 팀원들이 있을 때 팀은 높은 성과를 보여 주게 된다.


타인과 잦은 상호작용을 하는 것 말고 공감능력을 올리는 방법이 하나 잇다. 훌륭한 공감능력이 있다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상상'한다는 말이 된다. 어떤 한 인물의 마음과 성격을 마음속에 그려 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공감능력은 향상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그런 연습을 많이 하게 될까? 바로 소설을 읽을 때다.


물론 효과가 있는 소설은 인물 중심의 문학 소설이었다. 문학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인공과 그 인물을 둘러싼 다양한 군상들에 대해 심리를 해석하게 된다.


대인관계의 근본이라고 하는 공감능력 외 수준을 높이는 7가지 기술


1. 일관성: 바로 긍정적 관계와 부정적 관계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이다. 이것을 양면적 관계라고 한다.

양면적 관계가 지속되면 인간은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증대할 때 사람은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대는 매우 피곤하고 피하고 싶은 인물이다.


2. 존중: 사람들은 직장 동료 등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직장 생활이 행복해진다는 사실이다.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을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는가?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해야 한다.


3. 경청: 경청하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은 말 듣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말을 잘하는 것과 타인의 말을 진실하게 경청하는 능력이 결합된 인물 일수록 동료들에게 신망을 얻는다는 사실.

경청을 잘하는 사람들은 적극적 듣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자세를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 자세로 경청한다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4. 조언: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사가 어떻게 해서 그런 성공적인 경력을 쌓게 되었는지를 물었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런 조언은 유익한 정보를 실제로 얻을 뿐 아니라 상사의 마음을 사는 1석 2조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세계적인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자신이 모르는 것은 언제든 조언을 구하러 다녔다. 심지어 협상 도중에도 조언을 구하는 행위가 더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연구도 있다. 조언을 구하는 자는 뭘 모르는 게 아니다. 뭘 좀 아는 자다.


5. 겸손: 지위가 낮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관점을 잘 읽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교만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상실시키지만,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려 준다는 것이다. 겸손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더 높여 준다.


6. 칭찬: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실험 참가자는 칭찬해 준 사람을 제일 좋아했다. 아부한다는 사실을 알아도 실험 참가자들의 태도는 변화가 없었다.


7. 실수: 실수하지 않았던 때보다 실수했을 때 그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이 생긴 것이다.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접할때 우리는 그를 더 인간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결국, 그사람의 명망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데 실수 효과가 나타난 것은 전문가일 때였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이는 외모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 평범한 사람이 수염도 깎지 않고 옷도 어설프게 입고 슬리퍼를 신고 나오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학교수가 똑같이 하고 나오면 속된 말로 '뭔가 있어 보인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대인관계에 이어서 실력이 주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공감능력과 실력이 뒷받침되는 상태에서 나머지 대인관계 기술들을 제대로 연마하게 된다면 당신은 대인관계에서 '사기캐릭'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싱가포르는 법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 엄격하다. 그래서 유니버셜스튜디오도 안전을 위해 법적 제한 인원이 넘으면 표를 팔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사람이 표를 사지 못해 담당 직원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난 담당자 직원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수고가 많다고 말하고, 많은 항의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것 같은데 정말 힘들겠다고 위로를 했다. 모두가 불평할때 나는 불평하지 않았다.(상대방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얘기 하라)

내가 표를 미리 구하지 못해서 친구들이 입장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첫 번째 약한 제안을 하나 슬며시 던졌다. 나는 안들어가도 좋으니 내 친구들만 들여보내 달라고 한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짜고짜 내 관심사부터 이야기하지 않고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은 완벽한 내 잘못이라고 확실히 말했다.(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하지만 직원은 처음처럼 완강하지는 않지만, 규칙을 말하면서 여전히 안 된다고 했다. 난 직원에게 싱가포르처럼 한국 사람도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친구들은 군에서 힘든 시간을 같이 견뎌낸 내 전우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전역 후 다 같이 함께 한자리에 모인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I am sure you do have your own band of brothers(당신도 전우가 있겠죠!)" 감명 깊게 보았던 스필버그의 대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 (요즘 소위 말하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만약 친구들이 나의 멍청함 때문에 한국에는 있지도 않은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에 가지 못한다면 난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정말 나를 끝까지 깎아내려서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게 했다. 그러자 갑자기 그가 안으로 들어가더니 다른 스태프들과 회의를 하고, 총책임자 같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시작했다.(상대의 처지에서 사물을 보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라)

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 나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한국분들에게 다가가서 "오늘 여기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내일 표를 사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그사람은 오늘 밤에 떠난다고 했다. 큰 사진기를 들고 있길래 사진 찍으시려면 주롱새 공원도 나쁘지 않다고 추천하니 시간에 쫓기던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주롱새 공원으로 갔다. 그러고 나서 직원이 다시 나오자, 나는 네가 난처한 상황에 빠진 것 같아서 내가 한국말로 상황을 잘 설명해 몇몇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좋은 소식을 말해 주었다. 그 직원은 조용히 우리에게 너희 상황만 아주 특별히 예외 상황으로 적용해 주겠다면서 따로 뒤로 불러 표를 계산하게 하고 우리를 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또 덤으로 우리에게 식사 상품권까지 선물해 주었다. 아마 그 직원은 정말로 전우가 있었던 것 같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소통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힘을 가졌다. 역으로 적용하면 적절하지 못한 소통은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다.

공부하고 배운것들을 꾸준히 실제로 응용해 본다면 조금씩 인간관계는 더 나아질 것이고 때로는 내가 겪었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고의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하여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이 곧 기버다.


누가 가장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 누가 가장 실패할 확률이 높을까?

흥미롭게도 그 둘 다 '기버'였다.

기버는 성공의 사다리 바닥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성공의 사다리 최상층에도 군림한다.


어떤 일을 하든 현대 사회에서는 홀로 성공을 거둘 확률이 줄어든다. 어떤 조직이든 팀으로 일하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투자자와 파트너가 필요하다. 게다가 지금은 소셜 혁명 중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그 도움의 피드백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물론 테이커와 매처도 성공을 한다. 기버의 성공은 이들과 다르게 요란하다.

이들이 베풀었던 공로가 한 번 되돌아오기 시작하면 시너지가 나면서 폭발적으로 성공의 길이 열리며, 무엇보다 그 성공은 기버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급격히 전파된다.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테이커(받기만을 원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자기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대상, 즉 힘 있는 동료나 윗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블로그나 SNS를 보면 자기중심적이고 자만심을 드러내며 허세와 거만함으로 점철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테이커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직원을 채용할 때 SNS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자의 근면성, 성격, 지적 능력, 대인관계 등을 파악한다고 한다.


신뢰는 재테크와 같다. 기버는 평소에 계속해서 신뢰를 저축한다.

기버의 인맥관리를 잠깐 보면 손해 볼 것 같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테이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이득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버가 실패할까? 실패한 기버들의 공통된 특징은 다른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도와주거나 희생만 함으로써 진이 빠지고 지친다는 점이다.


이들은 봉사와 기부에 대한 말을 비교 집단보다 3배 이상 자주 했으며 자기 인생의 목표와 타인의 이익을 연결하는 말도 비교 집단 보다 2배나 많이 했다.

하지만, 기버들은 자신의 이익에도 상당한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것이다. 권력, 성취, 인생목표, 명성에 관한 말도 비교 집단 보다 2배나 많았다.

즉, 성공적인 기버들은 엄청난 야심가였다.


이기심과 이타심은 매우 독립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둘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버들은 강한 동기부여 요소인 이타심과 이기심을 자신 안에 적절히 융합시켜 일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베푸는 행동이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잘 안다.

애덤 그랜트는 이런 인물들을 '이기적 이타주의자'라고 한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여건에 따라 기버가 되었다가 매처도 되었다가 때로는 테이커가 되기도 한다.

좋은 일이 계속될 때는 기버처럼 행동하기 쉽다. 하지만 안 좋은 일이 겹겹이 꼬여 있다면?


다른 사람의 한두 가지 행동으로 그 사람을 단정 짓지 말자.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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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몸

우리에게는 감당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정되었다. 이때 의식적인 생각을 하면 매우 복잡한 사항에서도 생각을 단순화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사소한 특징에 매몰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은 의식보다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의식적인 생각보다 정교하다고 할 수 없기에 정보가 적을 때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정보가 너무 많은 복잡한 사항일 경우에는 의식이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무의식이 더 훌륭하게 해내는 것이다.


무의식은 선형적 사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를 가능케 해 준다. 괜히 아인슈타인이 생각이 막힐 때마다 바이올린 연주하고 우디 앨런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하는 게 아니다. 푸앵카레는 산책 중에 푸크스함수와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냈으며 유레카는 아르키메데스가 욕조에서 외쳤다!

결론적으로 풀리지 않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고민스러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그리고 아이디어의 샘이 메말랐을 때 무의식이 힘을 발휘하도록 우리는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운동할 때 신경세포에서 생산되는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증가한다.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해마가 운동으로 더욱 건강하고 더 젊은 상태로 회복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외에도 운동하면서 신경화학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 신경화학물질들은 집중력, 뇌의 각성 상태, 기분 전환을 통한 학습의 긍정적 태도 증가, 인내심과 자제력 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에어로빅, 런닝머신 30분만 달려도, 전력 질주를 3분만 했음에도, 매일 35분간 에어로빅을 하는것, 수업을 듣기 전 20분 정도 러닝머신과 자전거에서 운동한 뒤 5개월이 지나자 거의 모든 학생의 독해력, 작문, 수학 점수 등이 상승했다.

운동과 학습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로 여겨지는 존 레이티는 이렇게 종합한다.

뇌에 관한 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무언가를 배울 필요도 없다고 할 수 있다.


학습에 최적화된 운동은 유산소 운동임을 추론해 볼 수 있다.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서 무언가를 들으며 공부를 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렇게 활용 할 수도 있다.

운동의 최적시기는 공부를 하기 전이다.

운동 중에는 인지능력의 최상위 역할을 하는 전전두엽에 혈류량이 많지가 않아 집중도 있는 공부가 잘 안 된다. 하지만 운동을 끝내면 그 즉시 전전두엽에 혈류량이 많아 지면서 학습을 위한 최상의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 8개 고등학교 학생 9천 명을 대상으로 등교를 8시30분으로 늦추자 평균 성적이 100점 만점에 6점이나 높아졌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멜라토닌이 성인보다 늦게 분비된다. 15세부터 시작하여 20세에 정점을 찍고 다시 서서히 내려온다. 정점을 찍을 때는 성인보다 1.5시간~2시간 정도 늦게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이때가 밤 10시 즈음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밤 11시는 돼야 잠이 온다는 것이다. 특정 시기의 호르몬 변화로 일찍 잘 수가 없다. 물론 개인차가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가장 몸의 생리와 맞는 것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나는 학생은 65세 어른이 매일 강제적으로 새벽 1시 반에 일어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수면 부족은 아이큐도 떨어뜨린다.


수면이 부족한 직장인은 동기부여가 적게 되고 실수를 더 자주 저지르며 일에 집중을 못 한다는 것이 사실이다.

피곤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장기기억 형성 능력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잠을 잘 때 뇌도 재충전하고 휴식을 취하지만 그 휴식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새로운 기억을 기존 기억과 통합하고 통합된 기억을 다시 분석한다.


미국수면재단(NSF)은 초등학생 9~12시간, 중고생 8~10시간 정도는 자야 한다고 권고한다.


밤잠을 늘리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면 잠깐의 낮잠 시간을 확보하라. 낮잠 이후의 학습이 밤에 푹 자고 공부를 하는 것만큼이나 효과가 강력하다고 한다.


낮잠은 아침에 일어난 후 7~8시간 후가 적당하며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7~8시간 후에 자는 이유는 그 정도 몸이 깨어 있을 때 피로가 누적되어 나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보통 점심 먹고 한두 시 간 뒤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식곤증'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후에 몰려오는 피곤함은 식사 때문이 아니라 오래 깨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잠을 너무 깊게 자면 깨어나도 정신이 몽롱한 기간이 길어지며 밤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분 전후로 자는 것이 가장 좋다.


미국의 일부 기업들은 

허핑턴포스트, P&G, 시스코 등은 미래지향형 캡슐 모양인 아주 비싼 낮잠용 침대 에너지팟(Energy Pods)을 설치했다.

캡슐에 몸을 맡기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20분이 지나면 알람이 울려 사람을 깨워준다.


우리 뇌가 열심히 공부하면 그 부산물로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기고 아데노신은 뇌의 수용기에 들러붙는다. 그런데 아데노신이 일정 수준 이상 수용기에 쌓이게 되면 우리 몸은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또한 수용기에 붙게 된다. 수용기에 카페인이 들러붙어 있으면 아데노신이 수용기에 붙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다.

하루에 머그잔 기준으로 두 잔을 초과하지 않으면 피로감을 극복하고 공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커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커피를 마실 때 적절히 단것을 같이 먹으면 공부 효율은 더 올라간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명상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공부에 도움을 준다. 명상 또한 운동과 비슷하게 뇌 구조에 영향을 주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 주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줌으로써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단순히 듣거나 보는 수준이 아니라 시각, 청각, 촉각 등 두개 이상의 감각을 사용해 학습할 경우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도 알아 두자. 이를 다중감각 학습이라고 한다.


읽기 10%, 듣기 20%, 그림을 본 경우 30%,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한 경우에는 50%를 기억한 것으로 나왔다.


하나의 정보를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

책상에만 앉아 꼼짝 않고 책만 보는 것은 공부 하수가 하는 일이다.

때로는 움직이고 운동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여 낮잠도 적절히 활용하게 된다면 당신의 공부 효율성은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될것이라 확신한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단순히 건강에 좋은 것보다 성취감이 있었다. 아침 출근 시간에 엘리베이터 앞은 상당히 붐비는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을 힐끗 바라보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사무실에 들어가면 나만의 사소한 뿌듯함이 있었다.]


실제로 꾸준히 한 친구들은 운동해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중력이 더 올라갔다고 알려 주었다


5킬로미터를(숨이 많이 차는 정도)30분 안에 빠르게 뛰고 샤워를 하고 나면 정말로 오전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거의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마치 회사 생활이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으로 분리되는 느낌을 받아서 사무실에 머무는 체감 시간도 확 줄어들게 되었다


자신의 위치가 관리자 이상이면 제발 점심시간에 부하 직원에게 운동하거나 혼자서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꾸준히 운동해서 좋아진 점은 숙면을 취하게 된 것이다. 피곤해서 누워도 도통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잠들었기에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인 적이 많았다. 또 일어나면 운동을 하기 전보다 몸이 훨씬 가벼워서 예전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20~30분 정도는 영어공부를 하고 출근을 했다


퇴사 후에 운동 부족으로 예전만큼 건강하지 못하다.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보다 일을 우선시했고 그러다 보니 체력은 점점 떨어졌다. 그런 악순환이 일 년 넘게 지속되니 일을 하는 총 시간도 당연히 줄었고, 집중력 또한 많이 약해진 것을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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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환경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처칠-


모르는 영어 단어는 따로 정리해서 외우기

논문 하루에 하나 읽기

정리 정돈하기


우리가 습관을 만드는 데에 '의지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이다. 습관은 도도히 그리고 거대하게 흐르는 물 같아서 우리의 의지로는 대부분 그 물줄기를 바꾸지 못한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솔직히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활용하고 있다.

습관 목록 첫 번째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다. 고작가의 경우 집필 기간 때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는데 당연히 알람을 통해 일어난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에 의지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것을 알람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면서 이것을 삶 속에 응용을 제대로 못 한다는 사실이다.

신박사는 비닐가방 메시지(비닐에 내가 만약 잘못된 영어발음을 하면 지적해주세요 개목걸이)라는 알람을 통해서 자신의 나쁜 공부 습관을 고쳤다.

'환경'을 제대로 설정하면 당신이 '의지박약'이라고 할지라도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고 공부 효율을 올려 주는 바람직한 행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주황색이라는 투약 조끼를 싫어했던 간호사들도 단 6개월 사이에 나타난 엄청난 성과를 보고 생각을 달리 먹게 되었다. 투약 조끼 하나로 많은 환자의 건강을 지키게 된 것이다. 병원의 투약조끼, 신 박사의 비닐가방에서도 보았지만, 알람은 눈에 띄어야 한다. 가시적으로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행동을 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고작가의 경우는 책을 쓸 때 참고서적을 많이 봐야 해서 집 이외의 곳에서 집필할 수 없다.

참고서적이 보통 150~200권에 육박하기 때문에 작업장을 살짝만 봐도 아빠가 무엇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렇게 고작가는 집필 기간 때 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면 포스트잇에 적어 이곳저곳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두는 것, 핸드폰 첫 화면에 '너 또 핸드폰 보냐?'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이나 그림을 넣는 것, 꼭 읽어야 할 책은 현관 옆이나 화장실에 놓아두는 것, 교재의 연습문제마다 '이거 꼭 풀자, 안 풀면 망해'라는 메모를 빨간색으로 적어 두는 것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것! 어떻게 하면 눈에 띄는 장치로 공부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지금 당장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자.


데드라인의 핵심은 과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기한을 정할 수 있느냐이다. 외부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데드라인은 대부분 어떻게든 해내는 경향이 있다. 학교 과제처럼 말이다. 하지만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고 기한도 끝도 없다. 자신 스스로 데드라인을 만들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기한 내에 성공하면 자신에게 보상을 주거나 실패하면 벌금을 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친구끼리 약속을 해도 좋고 주변에 공표해도 좋다. 만약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무엇을 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으면서 동시에 어렵기로 소문난 영국 저널 이코노미스트를 끼고 살았다.

어느날 고작가는 영어잡지를 술술 읽고 싶었다. 아르바이트 하는 장소까지 가는 지하철에서만큼은 이코노미스트만 읽자고 다짐했다. 고작가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 표시하고 주간지임에도 어렵고 모르는 단어로 다 읽는데 한달이 걸렸다. 그리고 그렇게 4개월이 지나자 하나 다읽는데 3주 6개울후 2주 8개울이 지났을 때 조금 버겁지만 주간지답게 1주에 한 권씩 읽고 1년후 부담 없이 읽게 됐다.

고작에게는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 수없이 도전했지만, 작심삼일 연속이었는데 지하철이라는 공간 속에 있는 고작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공간을 활용한 환경설정으로 고작가는 영어 독해라는 작은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추상적 사고 시험 결과 3미터에 있던 학생들이 2.4미터에 있던 학생들보다 더 뛰어난 사고력을 보여주었다.


의자가 각진 모양으로 배치된 곳에 가면 개성표현이나 개별성에 집중하는 반면 둥글게 배치된 방에 들어가면 집단 소속감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자 배치가 무의식적으로 사람의 관점을 바꾼 것이다.


창문이 있는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은 창문 없는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보다 수면 시간이 하루 평균 46분 더 길다고 밝혔다. 햇볕을 쬐지 못하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불균형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창문이 있다 하더라도 창문의 거리에 따라 생산성이 달라진다. 2003년 연구에 따르면 콜센터 직원의 경우 창문에 가까이 앉은 사람일수록 연간 3,000달러의 생산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식물이 있는 방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지속적인 주의와 집중을 요구하는 과제를 훨씬 잘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자연을 느끼는 환경이 조성되면 뇌는 편안함을 느끼면서 뇌 속 인지 자원을 잘 활용한다고 말한다. 

좀 넓은 공간에서 여러 식물도 보고 창밖으로는 멋진 나무들이 보이는 곳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상당한 공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 하기 힘들다면 최소한 식물과 창문정도는 꼭 있는 곳에서 공부하자.


고 작가의 경우 집필에 들어가면 일단 SNS에서 잠적하고 인터넷 뉴스도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한다. 책을 깊이 읽어야 할 때면 아예 스마트폰을 끈다


몰입을 깨는 외부 방해가 30초밖에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부나 일에 다시 몰입할 때까지 평균 2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곤을 덜려고 쉬는 것인데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피로도가 오히려 더 상승한다.

우리의 인지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면 거기에 집중하고 관계상 신경 써야 하며,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글이라도 올렸으면 반응이 어떤지 생각하게 되면서 인지 자원을 소모하게 된다. (이 정도가 아니라면 다행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의 증가는 이런 일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뇌의 가소성으로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켜 공부 능력을 저하시킨다. 뇌도 소위 인터넷을 보는 뇌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짧은 글을 읽는 데 익숙해지면 몇백 페이지나 되는 책을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스마트폰을 줄이고 독서를 하거나 그 시간에 운동이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다면 학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집중력과 산만한 뇌로 변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말이다.


환경은 우리가 만들지만, 그 환경이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어나면 우선 방 청소를 아주 깔끔하게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5분 정도하고 2킬로미터 달리기를 합니다. 그게 일상 이지요


조금 삶이 나태해졌다 싶으면 무작정 걷습니다. 걷다가 밤이 되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챙겨서 걷습니다. 많이 걸을 때면 100km 정도 걸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다시 생깁니다.]


집중과 꾸준함 없이는 어떤 성취도 이루기가 힘들다. 그중에서 특히 집중을 잘하려면 의지보다 중요한 것이 환결 설정이다.


2015년 미국 앱 사용 분석업체인 퀘트라의 조사로는 카카오톡은 전 세계 모든 앱을 통틀어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앱으로 뽑혔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쓰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여자친구가 답장을 바로 안 해줘서 처음에는 많이 싫어했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이 친구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함께 스마트폰 덜 쓰기를 따라 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고 다녔다.


정말 부지런한 후배에게 같이 살자고 설득했다. 그렇자 후배에게 배우며 부지런해기 시작했다.

실천 모멘텀이 강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좋은 환경 설정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인생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마음만 고쳐먹을 일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환경을 바꿔야 한다. 깊은 사색을 통해 나온 의미심장한 결심보다 때로는 당장 방 청소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다. 올바른 환경설정이 반이다.



[런던은 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본전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다. 관람을 기다리는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적당히 관람하고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뉴욕 관람객들은 돈을 냈기 때문에 본전 생각을 안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뉴욕 사람들은 런던 사람들보다 6배 이상 관람을 오래 했다.

그런데 더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뉴욕에서 런던과 다르게 유료 정책을 쓴 이유다. 런던에서 '비가 내리는 방'이 너무 큰 히트를 해서 관람 대기시간이 12시간에 이르렀다. 뉴욕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이 오는 것을 막으려고 유료 정책을 쓴 것이다. 하지만 정책은 실패했다. 런던보다 사람은 적게 왔지만 한 사람당 관람 시간이 늘어나면서 뉴욕 관람객은 런던보다 더 많이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미술관의 관람료 정책처럼 환경 설정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공간이나 장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포함한다. 이를 '넛지'라고도 한다. 넛지는 행동경제학의 선구자인 캐스 선스타인과 리처드 탈러가 만든 개념으로 타인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넛지는 원래 팔 꿈치로 슬쩍 찌르다는 뜻인데 잘 설정한 환경 설정의 팔꿈치로 한 개인을 슬쩍 찔러 특정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구글에 인재들이 모이는 이유는 직원들의 실력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회사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대로 된 환경 설정을 통해서 직원들을 똑똑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든다.


구글은 15년 넘은 기간 동안 자체 연구를 통해 신입사원의 초반 성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적극성'인 것을 알았다.

신입사원들에게는 오리엔테이션 15분짜리 과정을 추가해 '적극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육하고 질문하고, 상사와 일대일 대화를 갖도록 하고,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요청하라는 등 구체적인 실천 사항들도 알려 줬다. 그리고 이 주 뒤에 다시 실천 사항이 담긴 이메일을 보내서 교육 내용을 상기하게 했다.


퇴직연금 가입이 노후 대비 측면에서 얼마나 유리한지 자세히 설명한 이메일을 보냈다.

구글은 매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넛지로 직원들의 노후를 대비해 준다.


구글은 직원들이 언제든 식사와 다과를 즐기도록 직원 복지를 실시하는데 카페에서 과일처럼 몸에 좋은 음식은 눈에 잘 띄게 하고 사탕처럼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눈에 잘 띄지 않게 했다. 또한, 12인치짜리 음식 접시를 썼는데 모두 9인치짜리로 크기를 줄였다. 결과는 대단했다. 예전보다 사탕 소비량이 30퍼센트 감소했고 지방 섭취 또한 40퍼센트 줄었으며, 일반 음식 섭취량은 5퍼센트가 줄었다. 자연스럽게 음식 쓰레기도 18퍼센트나 줄었다. 환경 설정을 통해 직원의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어부지리로 음식물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큰 성과를 내려면 큰 비용이나 복잡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환경 설정을 잘 이용한다면 쉬운 방법과 적은 비용으로 예상치 못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동기부여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환경 설정은 개인의 공부뿐만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까지 바로 올릴 수 있는 훌륭한 전략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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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창의성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가시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분야는 어디일까? 바로 광고 시장이다.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떤 분야보다 창의성이 요구된다.


우리는 보통 창의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라고 여기겠지만, 실상은 정형화된 특정 유형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유형을 충실히 따르려고 하면 창의적인 광고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창의성은 단지 사물을 잇는 것이다.


창의성의 첫 번째 속성은 '연결'이다.


우리는 보통 창의성이라고 하면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그 무엇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발표할 때 그는 그날 3개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아이팟, 새로운 휴대폰, 새로운 인터넷 커뮤니케이터 엿다. 그런데 실제는 3개의 제품이 아니었다. 이 3개의 제품이 통합된 단 하나의 제품이었다. 그것이 아이폰 이다.


애플만의 방식으로 연결한 제품이었다. 그래서 잡스는 멋쩍어하며 '그냥 연결한 것뿐이야' 거창한 게 아닌데 말이지' 라는 식으로 말한 것이다.


보통 일단 눈에 띈 후에는 당연한 것처럼 생각된다.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예술을 하는 과학자는 과학만 연구하는 학자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점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연결할 '무언가'를 많이 가졌을 때 창의성의 길은 열리게 된다.


다양한 취미


어린 시절 더 많은 이사 등..


우리가 이쯤에서 생각해 볼 점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취미가 왜 '예술'이었느냐는 것이다. 과학자와 예술가를 한번 떠올려 보라. 매우 이질적이지 않은가? 한쪽은 철저한 이성과 치밀한 추론으로, 한쪽은 풍부한 감성과 고도의 직관적 예술성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런 이질적 경험들이 연결되고 융합되었을 때 노벨상급 창의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자기에게 이질적이고 낯선 경험일수록 창의성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진다.


서구 문화의 원류는 그리스 문명이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리스 문명이 융성하게 발전하게 된 계기는 그 핵심에는 '자유'가 있다. 특히 '여행'의 자유가 있었다.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는 이집트를 여행했고 아낙시만드로스는 최초의 지도를 만들 정도로 여행광이었다.


회사 구글은 '토크앳 구글'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 과학자, 기업가, 배우, 정치인, 그 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회사로 초빙해 그사람의 생각을 듣는다. 구글 직원들은 자신과 다른 분야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낯선 경험들을 축적하게 된다.


자신의 전문 분야와 다른 분야의 취미를 가져 보라.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인문/과학 중심의 교육을 받아 다양한 예술활동은 창의적인 영감을 떠올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외 여행을 가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라.


다양한 책을 읽어라. 책만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은 없다. 하나의 책은 한 사람의 지식과 생각, 그리고 논리와 지성이 진하게 녹아있다.



셰익스피어가 평생 10개 내외의 대작만을 쓴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20년에 걸쳐 쓴 희곡만 37편, 소네트는 154편에 이른다. 셰익스피어는 대작보다 평범하거나 때론 작품성이 떨어지는 작품이 더 많았다.


런던 교향악단이 선정한 세계 50대 클래식에 모차르트는 다섯 곡, 베토벤은 네 곡, 바흐는 세 곡이 올랐다. 모차르트는 35세에 세상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곡한 작품 수만 600여 곡에 이른다. 베토벤은 650곡, 바흐는 1000곡에 이른다.


피카소는 드로잉 1만 2,000점 등 남겼지만 찬사를 받은 작품은 극소수


에디슨은 1098개의 특허를 받았지만 진정 탁월한 발명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에만 5개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4개가 물리학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흔든 대작 그때 나이 26세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무려 248개의 논문을 남겼고 그중 대부분은 과학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큰 영향을 미치거나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낼 확률은 창출해 낸 아이디어의 총수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는 양이 질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이다.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변형되거나, 더는 발전할 의지가 없거나, 완전히 실패작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 낸다.


위대한 사람은 덜 열정적인 사람보다 실수를 많이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잘 내지 못한 사람들, 기존에 냈던 아이디어에 집착해 그 아이디어가 완벽해질 때까지 수정하는 것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창의적인 사람은 일단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많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창의적인 행동인 셈이다. 그런데 시도가 많으면 무엇이 또 많을까? 바로 실패다.

창의적인 사람에게는 도전도 일상이지만 실패도 일상이다. 결국, 실패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창의적인 사람은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 사람이다. 어떻게 반향을 낼지 모르기 때문에 또 도전한다.

하지만 실제 성공 확률은 지극히 낮아서 필연적으로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들은 실패를 어려움 없이 받아들이는 성장형 사고방식이 있는 사람들이다.


실패는 삶과 일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좋은 논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새로운 사실 혹은 새로운 관점을 논해야 한다.

나름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논문 주제로 적합 한 것 같아 검색을 해 보면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몇 년 전에 논문으로 발표된 경우가 허다하다.


피인용지수가 높은 학술지부터 논문을 그냥 다 내려받기 시작했다.

하루에 10개 이상씩 꾸준히 읽어서 6개월 만에 거의 2000개도 넘는 논문 훑기를 마칠 수 있었다. 분야에 아는 것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 무모할 정도로 많은 논문을 보려고 했던 것이 시작이고, 내공이 부족했기에 논문을 정독하지 않고 훑기만 한 것이 맞아 떨어져서 많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었다.


누군가 아이디어 고갈 때문에 괴로워한다면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부지런히 '조사'를 해 보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인생공부 페이지

처음에 페이지를 시작하려고 많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은 하나같이 냉담했다.


페이지 시작 전 소위 잘나가는 페이지 30개를 매일같이 분석했다. 게시물의 특징을 조사하고 기록했다.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감은 잡았으나 정답은 얻을 수는 없었다.

구독자 성향에 따라 반응 정도가 바뀌기 때문에 어떤 특정 형태의 게시물이 인기가 많다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었다.

어느 정도 감만 잡은 상태로 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매일 같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같이 게시했다.

확실히 실력을 더 제대로 향상할 수 있었다. 

열 번 게시하면 잘 퍼지는 게시물이 한 번 정도는 나오게 되었다.

우연히 불법으로 복제한 우리 페이지를 사용하면서 새로운것을 배울 수 있었다.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무단 도용한 페이지가 4배나 높았다.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고민하다 아주 작은 차이를 찾았는데 그것은 카드뉴스를 요약한 메시지가 다르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20%의 일만 잘 끝내면 80%는 저절로 된다"라는 제목

불법 게시판 사용한 페이지는 "커피 쿠폰의 진실"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엄밀히 말하면 핵심 내용을 전혀 반영도 못한 제목이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제목이 훨씬 직관적이고 클릭의 충동을 부를 만큼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그 문구 차이로 4배의 효율 차이가 발생한 것이었다. 추가적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페이지 운영 시작 전에는 소셜 미디어에 관한 아이디어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창의적으로 엄청나게 주목받는 게시물을 만들고 싶다면 1공부한다 2시도한다 3분석한다 4다시 시도한다

충분한 인내심으로 이 과정을 이겨 낸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이디어가 좋았네!'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한 사람들 보다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 창업을 한 사람들의 창업 성공 확률이 무려 33%나 높았다. 도전의식이 강하며 위험을 무릎 쓰고 과감히 나가는 기업가가 성공할 것 같았지만, 위험에 민감하며 항상 안전판을 생각하는 조금 소심해 보이는 기업가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창업하고도 3년 동안이나 회계사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존 레전드는 첫 앨범을 내고 2년 동안이나 경영컨설턴트일을 계속했고

스티븐 킹은 첫 작품을 쓰고도 7년 동안이나 다른 일을 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은 창업 이후에도 다니던 직장 휼렛패커드를 계속 다년고

구글 창업자들은 검색엔진을 만들었지만, 창업을 하면 박사 학위를 그만둬야 할 상황이 올까 두려워 검색엔진을 그냥 팔려고 했다.


비즈니스에서 창의적 기업가들은 아무 생각 없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그것이 아무리 멋져 보이고 또한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은 안전판이 없으면 창업의 세계에 완전히 집중하지 않았다.


부모와 애착 관계가 형성된 아이일수록 실제로 탐구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아이의 탐구심과 호기심은 부모라는 안전 기지가 튼튼할 때 발현된다는 사실이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만약 믿을 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도전하게 되면 실패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 할 수가 있다.

가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지적 자원을 침해 할 수 있다.


이런 내적인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외적인 문제다.

경제, 경영, 정치 등의 미래를 인간이 예측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정확히 안다고 떠드는 인간들은 알 수 없는 미래를 팔아 잇속을 챙기려는 사기꾼들이다.


처음부터 세상을 놀라게 할 명품을 만들 생각은 교만으로 치부하고 승산이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조금은 어설프지만, 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출시한다. 이런 제품을 MVP(Minimum Viable Product)라고 한다. MVP를 출시하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파악한 후 이를 분석하여 발 빠르게 제품을 개선한다. 만약에 처음 아이디어를 세울 때 세웠던 가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면 미련 없이 방향을 선회한다. 

이런 일련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뒤 검증된 가설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 및 판매를 실행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기존에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이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성공할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실제로 제품이 나오면 실제 성공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애플이 처음부터 아이폰을 만들었던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모토로라와 공동으로 락커라는 휴대폰을 만들었다.


실패의 비용이 무시할 정도로 적거나 실패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을 때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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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독서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마틴 발저-


우리는 왜 이렇게 질문을 하지 않을까?

그것은 학교가 정답형 학생을 만들어서다. 인생을 살다 보면 답이 있는 것보다 답이 없는 것이 많으며 답 그 자체를 스스로 창조해야 할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우리는 수능으로 대변되는 거대한 시험을 중심으로 훈련과 답을 잘 맞힌 학생을 높이 평가하는 교육 속에 살고 있다.


최우등생의 특별히 다른 한 가지 공부범이 있었다. 바로 노트 필기다. 근데 교수의 말을 토씨 하나도 빼지 않고 적은 것이다.

그리고 실제 시험을 볼 때 그 노트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교수의 말 자체가 정답이었고 그 정답을 잘 알고 있는 자가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성적이 올르나 공부의 재미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고 말한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지적 호기심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공부가 흥미로울 리가 없다. 현상에 대한 의문이 없다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의 결여를 뜻한다. 당연한 현상에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을 때 성장과 발전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다.


어떤 논문을 써야 할지 대부분 교수에게 주제를 받아서 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고 주제를 받아서는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연구 주제를 정한다는 것은 '왜 그럴까?' '왜 이 연구가 필요한가' '이 연구는 다른 연구들과 무엇이 다른가?' '연구 결과가 무슨 기여를 하게 될 것인가?' 등의 질문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교육 시스템이 정답형 인간으로 학생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무언가를 창작하는 것에서는 대부분 정해진 답이 없거나 더 높은 수준의 답이 필요하다. 기존의 답에 의문을 표해야 하며 나만의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


호기심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단순 도형)이나 전혀 모르는 것(너무 복잡한 도형)에는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지식이 있지만 완벽하게 채워지지 않은 즉, '지식'과 '지식의 부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었을 때 호기심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은 재미가 없고 너무나 생소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관심이 안 간다.


독서로 습득한 다양한 지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지식의 공백을 만들어 우리를 지적 호기심의 세계로 이끈다.


한 그룹은 칸마다 여러 종류의 동물 그림을 다른 한 그룹은 한 칸을 클릭하면 큰 동물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이게 하였다.

시험 결과 두 번째 그룹이 먼저 그룹보다 클릭을 압도적으로 많이 했다. 처음 그룹은 클릭하다가 지겨워했지만 두 번째 그룹은 전체 그림이 궁금하여 계속 클릭을 한 것이다.

검색을 통해 단편적인 정보를 얻거나 대부분 짧은 인터넷 글을 보는 행위는 실험의 첫 번째 그룹과 같다. 더 추가적인 지적인 호기심을 유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호기심은 '지식 감정'임을 알 필요가 있다. 지식의 부재는 느끼는 것이다.


가끔 자기가 세상사 꿰뚫어 보는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꽤 있는것 같네. 그런데 뭐 공부가 다 똑같지 않나? 보면 뻔할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에 대해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한 부류는 교양이 부족한 자, 즉 거의 독서를 하지 않는자 

한 부류는 독서를 하되 자신의 전문 분야만 하는자

처음은 무식해서 확신에 차 있고 이번은 편협함으로 확신에 차 있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다른 분야로 가면 초보자나 다름없다. 자신이 전문적 지식에 관한 책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분야의 책을 읽게 되면 '내가 모르는게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독서는 지적인 겸손을 선물하되 특히 남독하면 콧대 높은 전문가에게까지 겸손한 자세를 허락 할 수 있다.

결국, 독서는 지식을 주고, 자식의 부재가 있음을 알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지적인 호기심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호기심을 느낀 당신은 당연히 '질문'을 던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말콤에게 빠지게 된 계기는 그의 책 티핑포인트에서 키티 제노비즈의 사건에 대한 재해석 부분을 읽었을 때이다.

말콤은 혼자 있으면 위독한 사람에 대한 책임감을 홀로 다 느끼지만, 다수가 있으면 책임이 그 만큼 분산돼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고를 당하거나 위험에 처할 때 특정 사람을 지목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더 효과 적이다.

고작가는 말콤의 재해석을 통해 사건을 단순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티븐 레빗의 슈퍼괴짜경제학책


40세 이전 최고의 경제학자에게 주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은 사람으로 이 메달을 받은 사람들을 쉬운 말로 '천재'라고 부른다.


그런데 고 작가는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게 되면 그의 잘못된 것은 일부러 보지 않으려는 경향까지 있다. 너무나 좋아했던 말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고작가는 책을 읽을 때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는 천재 아닌가?


우리가 너무나 좋아해서, 그 내용은 너무 당연해서, 그 사람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권위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틀릴리가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를 다시 다짐한 것이다. 고 작가는 이렇게 책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기르게 됐다.


지적인 호기심, 비판적 사고와 함께 책이 잃어버린 질문을 되살릴 수 있는 이유는 책이라는 것 자체가 저자가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대서사이기 때문이다. 

고작가의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독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독서는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어떠한 독서법들이 있는가?

모두에게 효과적인 독서법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 진정한 독서가가 될 수 있을까?


신박사으 빅보카는 단어를 어떻게 외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만든 책이다.

이렇듯 책에는 저자 스스로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다.

독자는 이 전쟁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질문'의 힘을 느끼게 되고 때로는 그 전쟁에 같이 참전하게 되는 것이다. 치열하게 전투를 하는 동안 독자는 잃어버린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되며 동시에 지적인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를 함께 기르게 된다.


우리나라 학생이 보는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는 세계 최고 수준



독서의 첫 시작은 단연 '다독'이다.

소리에 관한 한 아이들은 이미 선이 연결된 상태이지만, 문자는 고생스럽게 추가 조립해야 하는 액세서리다.

글자에 단순히 노출되었다고 글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한 나라에 글자를 모르는 비율인 문맹률은 있지만 한 나라에 말을 못하는 비율인 어맹률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인대학에서 이제야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을 떠올려 보라.


경험상 좋은 책은 두껍고 매우 깊은 지식이 포함되는 경향이 있다.


초보 독서가는 읽고 싶은 책을 골라라. 그냥 편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매일 꾸준히 1시간 이렇게 2~3달 하면 서서히 습관이 든다.


어느 정도 독서량과 수준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양서를 정독하고 재독하고 해부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어떤 책은 하나의 책이 100권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개인적으로 깨닫기 때문이다. 초보 독서가라면 다독 이후 정독을 하는 것이다.


다독은 계독과 남독이 있다. 계독은 한 분야의 계보에 따라 책을 읽는 것을, 남독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나 일, 전공 책을 최소 50~ 많게는 200권 정도 읽어 보는 것이다. 그럼 준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얻게 된다. 전문가들을 비평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자신을 보며 삶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편협해지거나 교만해 질 수 있다. 책이 쉬워지므로 저자를 우습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독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만나 본 책 중에 소위 씹어 먹고 싶은 책이 등장하면 정독을 하도록 하자.


만독은 느리게 읽는 것을 말한다. 글자를 느리게 읽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을 완전히 해부하는 것을 뜻한다.

학생 같은 경우는 만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성인의 경우도 어느 정도 다독이 되었다면 만독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재독을 할 때 챕터 별로 요약을 한다. 자기 생각을 덧붙인다.


공개된 글쓰기를 하면 집중도가 배가 될 뿐만 아니라 퇴고도 더 잘하게 되고 무엇보다 대중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성장에 있어서 최고의 전략이 된다. 


관독은 하나의 관점을 갖고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쓰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게다가 전체 주제만 생각날 뿐 세부 내용에 대한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고작가는 단 하루 만에 갑자기 서평을 줄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은 서평에 대한 관점을 갖고 읽는 것이다. 그러자 책의 서문과 차례가 눈에 돌어왔다. 서문은 저자의 의도가 차례는 책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특히 고작가는 책을 쓰기 위해 책을 볼 때는 철저히 관독을 한다.


관독은 단순히 독서법에 국한 되는게 아니라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된다. 특정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때로는 많은 것을 놓칠 수 있겠지만,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을 얻게 된다. 관독은 추상화를 그리는 것과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본질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쳐내는 것이다.


재독은 다시 읽는 것인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망각의 강을 건넌 다음에 읽는 것을 말한다.

재독은 과거의 나를 만날 수가 있다는 말이다. 고 작가는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을 때마다 방황했던 20대가 떠오른다고 한다.


캐나다 수필가인 스탠 퍼스키는 독서가들에게는 백만 권의 자서전이 있음이 틀림없다. 라고 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신영복 선생의 이야기이자 곧 내이야기이다. 내 20대가 쓰인 자서전이다.


독서는 우리의 삶을 바꾼다. 한편으로는 삶이 독서를 바꾸기도 한다.


재독은 과거의 자신을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변해 버린 현재의 자신을 인지시켜 준다. 그래서 고작가는 재독을 자아의 시간 여행이라고 명했다. 지금 자신의 책장을 돌아보면서 과거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펼쳐 보라. 멋진 자아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낭독: 소리 내어 읽는 독서법

문자가 처음 생기고 나서 한참이나 묵독은 없었다. 오로지 낭독만을 했다. 띄어쓰기가 없는 책은 묵독으로 읽기가 매우 힘들다.


낭독을 하면 묵독보다 깊이 읽기가 싶지 않다. 소리를 내는 것에 신경을 써 깊고 폭넓은 사유가 힘들 수 있다.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이 좋은 글이란 말이 되는 글이어야 한다. 그런데 묵독을 할 때 보다 낭독을 하게 되면 그 글이 말이 되는 글인지 안되는 글인지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래서 낭독은 퇴고에 매우 유용하다. 중요한 이메일을 보내거나 글을 제출할 때 마지막에 꼭 낭독해 보자. 그리고 말이 되게 글을 고치는 것이다. 말이 되는 글만 되더라도 글의 수준은 현저하게 올라간다. 글의 마무리 투수는 낭독임을 잊지 말자.


습관은 보통 10주를 넘기면 생기기 시작한다.


인지부조화 이용하기

'그냥' 읽는 것이다. 독서를 하기 싫을 때조차도 그냥 읽어 본다. 뇌는 인지부조화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정당화'를 발동시킨다. 글을 정말 쓰기 싫어도 그냥 앉아서 쓰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버티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글을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상당 부분 사라지고 어느새 글을 마감하게 된다. 한번 믿고 해 보시라!


책 쇼핑은 중독성이 강하니 조심해야 한다.


독서 모임을 만들거나 가입하는 것도 좋다. 책으로 만난 사람들과의 모임은 삶의 질을 향상해 준다.


책이 재미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하지 마라. 그냥 덮고 다른 책 읽으면 된다. 나중에 다시 보면 꺼졋던 독서 욕구가 회생하는 기적을 맛볼 때가 생긴다. 그래서 책 쇼핑 할 때 1~2권은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사 놓을수록 좋다. 책이 재미 없을 때 정말 읽고 싶은 책으로 마음에 반전을 일으키는 것이다.


양서와 악서의 차이는 단순히 시간 낭비 그 이상의 차이다. 어떤 책이 양서인지 큰 비용 없이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득이다. 다독가를 옆에 두도록 하자.



사회 초년생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회사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다. 그 불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없다" 라는 것이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또 업무가 바뀌면 학습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 되는 것이다.


회사 업무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도움 되는 공부의 두 가지 핵심을 말하면 '독해력'과 '요약 능력'일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 업무가 힘든 사회 초년생들은 둘 중에 하나의 능력이라도 부족할 확률이 높다. 독해력이 부족하면 업무 파악이 잘 안 될 것이고, 요약 능력이 부족하면 보고하고 소통하는 것이 힘들 것이다. 답은 명확하다. 독서다.


처음엔 그 친구가 좋아할 법한 쉬운 책을 준다. 독해력을 키우려면 단순히 많이 읽기가 아니라 책의 난이도를 서서히 높여 가야한다. 또 단순히 읽기 에서만 끝나면 안 된다. 나는 읽은 책에 대해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종종 질문했고, 독서 노트를 써 볼것도 권유했다. 토론과 독서노트로 요약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꾸준하게 6개월 이상은 한 친구들에게 변화가 왔다.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 된다. 일단 주변 사람들에게 건설적으로 해 줄 이야기가 많아졌다.


토요일이면 특히 부장님들에게 읽은 책에 관해 이야기해 드렸고, 나의 추천으로 책을 읽은 부장님과 점심을 하며 토론을 하기도 했다. 그럴 때면 직장 상사가 아닌 막역지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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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영어

특정 언어의 간섭 없이 한 언어의 체계를 만드는 것은, 이미 한국어 체계를 세운 한국인들이 영어라는 외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같을 수 없다.

한국어 특유의 복잡한 존잿말 체계와 다양한 어미 변화, 조사의 의미 차이는 우리의 머릿속에 완벽하게 내재해 있다. 다만 그것들은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용어가 동반되지 못했을 뿐이다.


누구와 아무의 차이.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는 언제나 이 두 단어를 구별해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현상을 '설명'할 능력이 없다.

한국어 체계를 꿰뚫고는 있지만, 그것을 설명해 낼 '용어'를 모르기 때문이다.


모국어 습득에서 비자발적으로 거쳤던 그 과정을 이젠 자발적으로, 의도적으로 수행해야만 한다. 영어라는 언어가 어떻게 '말이 되는 소리'혹은 '내용이 담긴 글'이 되는지를 알려면 영어의 규칙을 공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규칙의 총합을 우리는 '문법'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학교나 학원에서 겪었던 문제 맞추기 식 문법 공부는 절대적으로 피하길 권장한다. 문제 맞추기식 공부는 언제나 틀림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법 규칙을 이해하는 것은 실제 문법 공부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문법 내용 완벽 정복은 영어 전공자나 교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부정사의 용법 등의 내용을 줄줄 외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문법 공부의 90%를 이뤄야 하는 것은 예문 암기다.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이 문법 공부에서 효율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규칙 암기에 몰두한 후 실제 규칙이 적용된 예문 암기에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보통 영문법 교재에는 한 문법 규칙마다 적어도 하나 이상의 예문이 제공된다.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싶다면, 이런 예문을 여러 번 소리 내 읽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필립 선생님의 경우 예문을 10회이상 씩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 했다.

암기의 지속 시간은 그날 하루면 충분하다. 단, 이 공부를 꾸준히 한다는 전제가 충족될 경우의 이야기다.

매일 매일 영어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한두 문장이라도 암기한다면, 암기한 문장이 다음 날 의식적 기억에서 지워지더라도 그 흔적은 계속해서 쌓이게 된다. 문법 규칙이 자연스럽게 내재화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필립 선생님의 경험상 4개월가량 매일 꾸준히 하면 자신이 느끼기에도 달라지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한다.


영어로 쓰인 페이퍼백 소설은 한쪽에 보통 250~300개 정도의 단어가 포함된다. 한 페이지 단어 수가 200개고 한 문장이 평균 20단어라고 단순하게 가정해 보자. 어떤 학습자가 이 한 페이지를 읽으며 단어 10개를 모른다면, 그는 평균 한 문장마다 모르는 단어 한 개를 마주치는 셈이다. 이 경우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을 찾지 않고 계속 읽기'란 문맥으로 해당 단어의 뜻을 유추해 가는 읽기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시간만 보내기에 불과할 수 있다.


우리가 명확하게 뜻을 알고 있는 단어 덩어리들은 하나의 의미로 곧장 인식된다. 'I love you'가 세 단어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자체로 자명한 한 덩어리의 의미 단위일 뿐이다. 단어들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자연스러운 시각 이동이 끊임없이 이뤄질 때, 문법 지식은 단어들의 의미를 연결해 주는 장치로 부드럽게 기능 할 수 있다. 단어 공부법은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하자. 이견의 여지가 많지만,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단어장으로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익히는 것도 때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읽기라는 행동은 여러 사항이 얽힌 복잡한 과정이다. 정확한 문법 지식과 끊임없는 단어 습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학습 과정이 어느 정도 되면 그 후론 무조건 다독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같은 시간에 많은 페이지를 소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린이가 이청준이나 셰익스피어 말투부터 배우는가? 쉬운 글, 내 수준에 맞는 글이어야 하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내 취향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형서점 외국서적부에 가 보라. 다른 외국어는 모르지만 일어와 영어로 된 통속소설은 서가에서 넘쳐 복도에 쌓아놓을 지경이다.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이 얘기에 아직도 저항감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하는 얘기는 문학이 아니고 '언어습득'임을 상기하기 바란다.


통속소설이 갖는 장점은 열러 가지가 있다. 우선 쉽게 쓰여졌다는 것, 그리고 따옴표 안에 들어간 대화체가 매우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건 그대로 회화교재가 될 수 있다.



이해하고자 하는 그 음성 영어가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와, 우리가 그 내용을 이해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쉽게 말해 배경지식의 수준이다.


학습자가 자신의 배경지식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CNN 등 미국 뉴스를 본다면 기대와 달리 영어 능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성인 학습자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다. 대학상인데 수능이나 토익 듣기에만 머무를 수 없다 며 미국 뉴스를 무작정 듣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만약 미국 사회와 국제 이슈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시간 투입 대비 학습자의 영어 듣기 능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학습자들이 영어 학원 청취 강좌를 들으면서 빠질 수 있는 함정이 있다. 자신의 실제 영어 듣기가 나아진 것인지, 해당 강좌에서 미리 주어지는 배경 설명 덕분에 일시적으로 해당 뉴스에서만 내용이 잘 들리는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러한 배경지식의 확충을 학원에서만 해결해서는 곤란하다는 점이다. 스스로 끊임없이 독서를 해야 하고, 지속해서 세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실용서적, 문학작품, 인문사회과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언론사 뉴스뿐 아니라 블로그 소셜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영어 원어민들은 '바'와 '파'와 '빠를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 영어엔 그와 같은 3쌍의 소리 구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어 특유의 소리를 인지하는 감각 자체가 무뎌졌기 때문이다.


학습 의지가 뒷받침 된다면 유튜브를 활용하길 추천한다. 유튜브에는 훌륭한 자료가 무료로 정말 많이 공개돼 있다.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또는 '발음' 등으로 검색한다면 다양한 강좌를 볼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 차이에 주목해서 그러한 강좌들을 시청하고 공부해 보자. 음성 영어 자음과 모음의 개별 소리를 공부한 뒤 강세와 연음, 그리고 인토네이션 등 발음 현상을 공부하면 금상첨화다.


듣기에는 읽기 능력도 개인합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서로 편안한 이해가 가능한 말하기 속도는 1분당 150~160단어 수준이다. 치열한 토론에서는 분당 350~500단어 수준까지 속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한편 평범한 영어 원어민의 '읽기' 속도는 말하기보다 조금 빠르다. 1분에 228단어 전후를 읽는 게 평균적인 속도다.

영어를 듣고 바로 이해하려면, 머리속에서 단어를 한국어 뜻으로 치환하거나 문법을 헤아리는 과정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상대방의 말하기 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그 뜻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읽기 속도다. 간단히 말해, 최소 1분에 150단어 속도로 글을 읽어야 기본적인 대화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이 이런 속도가 어떤 느낌인지 경험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있다. 

Breaking News English(www.breakingnewsenglish.com)라는 곳이며 최신 영어 뉴스를 활용한 각종 학습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기능은 스피드 리딩이다. 해당 메뉴로 들어가서 각 글을 선택해 보면 분당 100단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다면, 아직 일상적인 수준의 영어 대화를 듣고 바로 이해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수월하게 읽은 분들은 페이지 아래 Next Activity를 통해 더 빠른 속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안타까운 소식은 한국인을 비롯한 대부분 비영어권 영어 학습자들의 평균 읽기 속도가 분당 50~100단어 사이라는 점이다. 잘 듣기 위해서는 읽기부터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아리랑 라디오, tbs eFM, 부산영어방송, 광주영어방송 등 한국어 영어 방송사를 추천하고 싶다.

CNN과 BBC에 비해 국제 소식이나 현지의 감성을 느끼긴 어렵겠지만, 친숙한 소재로 영어 듣기를 시작할 수 있기에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우리가 매일 보고 듣는 것을 영어 음성으로 먼저 들어 보자는 전략이다.


영어는 전세계 언어 가운데 어휘를 가장 많이 보유한 언어다.


앵글로 색슨족의 고대 게르만어에서 시작한 영어는 브리튼 섬(현재의 영국)정착 이후 켈트어, 라틴어, 스칸디나비아 출신 언어들, 그리고 프랑스어 등의 영향을 꾸준히 받았다. 또한, 영어는 현대 세계 질서에서 영국과 미국의 외교적 지위를 등에 업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20세기 중반 이후 국제 질서에서 사실상 가장 광범위한 공용어로서 영어는 전 세계 언어들에 영향을 미치고 쉬지 않고 단어들을 흡수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시중 어휘 교재와 국내 영어공부 담론이 제시하는 대응책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절대다수의 어휘 교재가 라틴어 출신의 '있어 보이는' 단어들을 강조한 다는 것이다.

어근과 접사를 떠올려 보시라. 어근과 접사로 분리가 가능한 단어는 대부분 라틴어 기반의 단어들이다. 사실 출신 성분들의 비중을 숫자로 보더라도 영어 시험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그런 단어를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전략은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에 정말 필요한 단어를 놓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영어 단어는 대략 네 가지 층으로 나뉜다. 영어뿐 아니라 대다수 언어에 적용이 될 것이다.


1. 기본 어휘: 태어나서 유아기에 습득하는, 생존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어휘 go, come, have 등이 있고 한국에서 중학교 졸업할 때면 거의 익히게 된다. 


2. 기술 어휘: 아동, 청소년기를 거치며 습득하는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묘사하기 위한 어휘다. spurn, befuddled, itchy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말들이 들어간 단어들은 그리스어, 라틴어, 프랑스어 출신이 아니라 고대 게르만어에 뿌리를 두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경우가 다수다. 우리말의 상황과도 유사하다. 오늘과 금일은 사전적 동의어 지만, 일상 대화에서 한자어가 아닌 고유어 '오늘'이 거의 쓰인다.


3. 교양 어휘: 지성을 갖춘 개인으로서 글을 읽거나 쓸때 혹은 지지한 토론에 필요한 어휘 conform, disambiguation, federation 등 대체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어원을 간직하고 있는 단어들이 여기에 속한다. 시중 대부분의 영어단어 교재들은 바로 이 교양 어휘를 표제어로 삼는다. 영미권 화자들은 이런 어휘에 비해 쉬운 어휘로 의사소통을 한다.


4. 전문 어휘: 각종 전문 분야에서 쓰이는 어휘이다. hexameter, chiasmus, parallel 등 해당 분야의 구성원이 아닐 경우 알 필요조차 없는 단어들 혹은 평범한 단어이나 해당 분야에서만 특별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이다.



첫 째, 영미권 영유아용 동화책과 청소년용 통속소설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한다. 오랜 시간이 들고, 다소 금전적 지출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영미권 화자들이 기술 어휘를 습득하는 방법을 문자로나마 똑같이 따라 하는 과정이다. 어느 정도 되면 수준 있는 대중소설로 천천히 옮겨가면 좋다.


둘 째, 기술 어휘 단어집을 공부한다. 시중에는 이러한 단어 교재도 거의 없다. 다행이 괜찮은 것으로 하나는 영국 케임브리지 출판사의 English Vocabulary in Use 시리즈다. 또 박인수 저 한국어 꺼라 영어가 켜진다. 아쉽게 절판되어 도서관에서 대출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쉬운 책 한권 한권 읽을 만큼 마냥 여유롭지 않으며, 어휘집 단순 암기는 맥락 없는 영단어-한국어 뜻 나열이기 때문이다. 단어집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단어를 확보하고, 동시에 문맥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단어의 실제 사용 예시를 직접 느끼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없을 때, 대화는 이어지기 매우 어렵다.


외국인 앞에서 말이 막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상대방이 나와 다른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나와 그가 공유하는 문화적 기억 자체가 별로 많지 않아서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친숙한 소재로는 유럽 축구와 할리우드 가십이 있다. 이런 대중문화부터 해서 세계 각국의 기본적인 시사와 역사 지식은 많이 알수록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프로그램 시청하기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세계 각국 문화와 역사를 폭넓게 공부할 만큼 우리는 한가하지 않다. '너'에 관한 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다면, '나'를 표현할 내용을 생각해 볼 차례다. 자신의 취미나 추억부터 시작하면 좋다.

대화 초반의 어색함은 이렇게 자신의 이야깃거리로 풀어야 한다.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지나야 친밀감이 생기고, 그 후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게 가능해진다.


영어 말하기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암기해야 할 대상은 바로 문장이다. 우리는 문장 자원을 확보해야만 한다.


사람의 생각 자체는 특정 모국어가 아니라 생각 고유의 언어로 이뤄진다. 이것이 바로 사고의 언어이고 다른 말로 멘털리즈라고 한다. 멘털리즈 - 한국어 - 현실세계 순서으 흐름을 상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영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그 머릿속에 멘털리즈 - 한국어 - 영어 - 현실세계 순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국어에선 '저를 아세요?'라고 표현되지만, 영어에선 'Do i know you?'라고 표현된다. 만약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영어식 표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면, 그의 맨털리즈는 '저를 아세요?' 를 거쳐 'Do you know me?'로 출력 될 수 있다.


우리가 집중할 부분은 한국어 - 영어 과정이다. 이 부분에서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한국어 문장을 눈으로 보고 재빠르게 영어로 바꿔 말하는 훈련을 제안한다.  이런 훈련은 영어 문장과 한국어 문장이 따로 인쇄됀 책이 필요하다. 서점에 가 보자. 다양한 영어 교재 가운데, 영어 문장과 한국어 뜻을 분리해 편집한 교재를 직접 선택해 보길 바란다.


Do you know me? 식의 오류는 사실 외국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다. 그렇게 말하는 원어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 사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다. 그래서 이 지점에서 이 지점에서 이보영, 이근철, 문단열, 아이작 등 한국에서 오래 활동한 선생님들이 단연 돋보인다.


영상에서 특히 따라 하기 어렵거나 말하기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를 발견할 때면 성대모사하듯 수십 번 수백 번 따라 해보자. 원리를 파고들어 공부하기보다 소리의 흐름 자체에 집중해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 방법이다.



독일에서 주관하는 유명한 많은 학술지도 독어가 아닌 영어로 발단된다. 최근에 모든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중국도 자국의 어마어마한 인용을 무기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술지를 만들려고 노력 중인데 이런 학술지조차도 모든 논문을 영어로 출간한다. 그만큼 영어로 쓰인 정보는 한글로 쓰인 정보에 비해 그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위키피디아에서 반도체를 검색해 보자. 영어로는 출처가 18곳 적혀 있지만, 한글로는 0곳이다. 출처가 없으면 관련 사항에 대해서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도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해외 유명 책들이 한국으로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출처가 생략돼 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래서 영어보다 한글로 번역된 책으로 깊게 파고드는 독서가 쉽지 않은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다는 것은 문맹 같은 정보 맹이라고 해도 이제 더는 과장이 아니다.


매일 10분씩 영어공부를 한다고 하면 분명히 어느 정도 실력 향상은 될 것이지만 그 한계는 명확하다.

일정 시간 이상 임계점을 넘겨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실력 향상이 될 수 없다.

특정 분야를 위한 공부를 한다고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실력이 동시에 향상되지는 않는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왜 공부를 하는지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읽기와 쓰기가 되면 학업이나 업무가 가능해진다.


보통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정보를 습득 혹은 취합해서 명료하게 문서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 독해는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엄청난 착각이다.


특히 조심해서 가야 하는 것이 어학연수다. 어학연수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간다고 하면 어느 정도 영어에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 문법과 어휘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학연수를 가면 생활회화를 잘하는 정도까지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기엔 어학연수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어학연수는 영어를 활용하러 가는 것이 맞는 관점이다.

상대적으로 영어를 더 잘하는 유럽 친구들이 어학연수를 오면 한 두 달만 수업을 듣고 보통 무급이라도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 친구들은 가능하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토론을 하고 시험을 봐야 해서 상대적으로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다. 동시에 전공 공부도 할 수 있다. 북유럽 국가 대학에서는 학생 교수 대부분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면 가 보는 것도 좋다.



영어 글쓰기는 일반적인 언어 습득에서도 가장 나중에 도달하는 지점이다.

영어로 글을 쓸 때, 길고 복잡한 내용은 문장 뒷부분으로 보내야 한다. 무거운 정보를 뒷부분, 즉 강조부 쪽으로 보내라는 의미다. 영어와 한국어 사에 차이점은 한둘이 아니지만 한국어는 복잡하고 긴 정보를 주로 앞에, 영어는 뒤에 배치하는 경향이 있다.


문법적으로 틀린 점은 없지만 영어답지 않은 영어 문장이 나왔다.

영어 문장에서 중요한 정보 일수록 문장의 뒷부분에 위치해야 한다는, 문미초점의 원리 이다.


보통 중고등학생 시절 영어는 주어가 긴 걸 싫어한다고 단순하게 배우고 넘어가지만, 이 같은 가주어/가목적어 사용 등에는 길고 복잡한 정보가 문장 뒷부분에 있어야 한다는 문미비중과 문미초점의 원칙이 숨어 있다.


영어든 한국어든 글에 쓰이는 하나의 문장은 독자에게 친숙한 정보에서 시작해 생소한 혹은 새로운 정보로 끝맺음하는 것이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한다. 구정보(원래 알고 있던 내용)에 이어 동사를 지난 후 문장 후반부에 신정보를 배치해야 한다. 독자들이 알고 있지 못할 법한 내요이야말로 글 쓰는 사람이 진정 전달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이미 친숙한 것들에서 읽기 시작해 새로운 사실에 도달하도록 이끄는 것은 글 쓰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영어 문장은 동사를 기준으로, 앞부분엔 짧고 단순하고 친숙한 정보를 뒷부분엔 길고 복잡하고 새로운 정보를 담아야 한다.


이상적인 글이라면, 하나의 문단은 철저하게 하나의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의 주제를 다루며 여러 문장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장들의 주제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토대로 한국에서 너무나 무성의하게 교육되는 수동태의 '기능'에대해 설명하겠다.

보통 학창시절이나 영어학원에서는 수동태를 능동태의 변환 형태로 가르치는 동시에 수동태를 사용하는 이류로 행동 주체가 중요하지 않을 때 정도만을 가르친다 또한 영적문 수업에선 가급적 능동태를 쓸 것이라는 원칙을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수동태의 진정한 쓰임새는 문장의 흐름을 부드럽게 조절하는데 있다. 구정보/신정보에 따라 문미초점에 따라, 응집성과 통일성에 따라 문장을 다듬을 때 능동태와 수동태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영어 글쓰기엔 문장부호의 기능과 규칙이 매우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다. 이것을 잘 활용하는 것은 중급 이상의 영어 글쓰기로 확실하게 올라 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문장부호들이 각기 다른 기능을 내포하고 있으며 상호 간의 위계 질서 혹은 서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길고 복잡한 문장엔 필수적이다.



우리는 글으 쓰면서 무의식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먼저 꺼내어 써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결국 글 고치기가 필요한 이유가 된다. 초고를 쓰는 동안 중요한 정보들이 문장의 앞부분에 계속해서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그것들을 차후 편집 과정에서 다시 다듬어야 한다. 초안이 어느 정도 잡힌 이후에는, 끊임없는 고치기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치열한 이진 과정의 산물인 글은 각자 자신의 두뇌 사용 패턴에 따라 특징과 실수가 비슷하게 나타나게 마련이다.

나의 경우, 글 전체가 의도하는 내용과 관련된 특정 부사를 남발하는 글쓰기 버릇이 있다. '여전히 ~ 한 문제가 있다'는 요지의 글을 쓸 때는 still을 지나치게 많이 쓴다. 자신이 작성한 초고에서 나타난 오류의 종류와 해결책을 따로 기록해 보관하면, 나중에 글을 쓸 때 참고하기 아주 좋은 자료가 된다.


책 추천

베이직 잉글리쉬 라이팅 Basic English Writing 내가 원하는 이야기가 거침 없이 써지는 - 하명옥

아직 기초적인 영작 수준에서 문제를 느끼는 사람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 최용섭

위의 경우보다 영어 문장을 잘 만들어 내지만 문장 구성력이 약한 사람


Style:Lessons in Clarity and Grace - Joseph Williams, Joseph Bizup

인생의 목표를 여어 공부하던 시절, 평생을 두고 계속해서 공부하겠다고 다짐한 책

한국어 번역본 "STYLE:명확하고 우아한 영어 글쓰기의 원칙"도 있다.


On Writing Well - William Zinsser

이 책은 읽는 재미가 있다. 정말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쓴 글쓰기 안내서로 유명하다. 

번역서 '글쓰기 생각쓰기 -이한중 역'


Writing for Social Scientists - Howard Becker

논증을 구성하는 제대로 된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 

번역서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 이성용 역'


먹고, 쏘고, 튄다 - 린 트러스 지음, 장경렬 역

문장부호 사용에 관해 아주 자세하게 다룬 책 원서보다 번역본을 추천한다.

영어 모국어 화자로서 알지 못하는 비원어민의 어려움을 번역자가 아주 성실한 각주로 메꿧기 때문이다.


강의: 한겨례 교육문화센터(신촌)의 Rhetorical Writing & Academic Writing. -라성일 선생님

라성일 선생님의 강의의 일부를 토대로 하여 재구성한 글이다. 10주 정도에 걸친 수업을 듣고 나면, 영어 문장을 바라보는 눈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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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구결과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교육은 설교형 강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강자가 강의에 소극적으로 참여하고 대부분 강사 주도로 진행하는 강의의 경우 의사의 수행 능력에도 환자의 치료 결과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세미나도 마찬가지 였다. 아무리 경력이 화려한 강사진으로 세미나를 구성해도 강의식 교육의 효과는 그날 바로 증발하는 듯했다.

효과적인 교육은 집단토론, 역할극, 실전 훈련 등 교육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들이 었다.


스타벅스는 이를 해결하고자 라테(LATTE)의 법칙에 의한 역할 연기를 한다. 라테는 고객의 말을 귀담아 듣고(Listen), 고객의 불만을 인정하며(Acknowledge), 문제 해결을 위해서 행동을 취하고(Take action), 고객에게 감사하며(Thank), 그런 문제가 일어난 이유를 설명하라(Explain)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들은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역할 연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이런 실질학습 효과가 매우 커서 실제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훈련을 제대로 받은 직원들의 경우 큰 어려움 없이 문제 해결을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라테 강의만 했다면 계획을 세우고 가상이지만 실질 상황을 연출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일을 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만약 학교 등에서 이런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 성장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한다. 일하고 싶은 분야의 책을 최소 100권 이상 꾸준히 읽는 것은 기본이고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생과 토론하고, 그 분야에서 실제 일하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만나 조언을 듣고, 관련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아야 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여부를 설문한 결과, 52%가 후회한 적이 있다 라고 답했다.


인생을 걸고 하는 창업도 자료를 보면 2005년 부터 2014년까지 개인사업자 생존율은 17.4%에 불과하다 최근 10년간 개인사업자 10명중 8명이 가게 문을 닫은 셈이다. 법인의 경우도 1년 생존율이 약 60%밖에 되지 않으며 5년이 지나면 법인 10개중 7개가 사라진다.


탁월한 의사결정 하기 위한 일종의 과정

1.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내가 이것을 선택할 때 포기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기회비용)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주변에 조언을 구하거나 평소에 많은 독서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선택안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의사결정 실패율은 무려 20%나 내려간다.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확증 편향이란 우리가 좀더 나은 선택을 하려고 정보를 수집 하지만, 실제 마음속으로는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을 한 뒤 그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수집하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자료를 모을 때는 객관성을 가져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선택과 반대되는 근거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의사 결정에 필요한 이론, 통계, 전문가의 견해, 현장에 직접 가거나 사람들과 접촉해 보는 것, 예로 이직하려고 한다면 이직 성공률, 이직하려는 회사에 대한 정보, 실제로 이직을 했던 사람들이나 관련 업종에 종사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본 다음 종합적으로 검증해 결정해야 한다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순간적인 욕심, 욕정, 불안감, 분노 등이 우리를 최악의 결정에 이르도록 한다는 것이다. 욱하는 마음에 급하게 결정한 행동이 우리를 얼마나 후회하게 하는가? 단기감정을 극복하려면 이것은 내 결정이 아니라 친한 친구의 결정이라고 상상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타인의 결정에 대해서는 감정 배제를 잘하기 때문이다. 만약 친구가 이 회사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나는 어떻게 말해 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서 감정의 요동을 멈출 수 있다.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최악의 상상을 하고 플랜B, 플랜C 더 나아가 플랜Z까지 생각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실패 했을때 그것을 빠르게 복구할 여건을 마련하고 인생의 반전을 더 빠르게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의사결정에 적용할 필요 없이 농구를 할 때 수비수를 오른쪽으로 제칠까, 왼쪽으로 제칠까는 직관적으로 하는 것이다. 위의 프로세스는 5분이상 고민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200년 전에는 바이올린 현을 양의 창자로 만들었다. 


신박사는 말을 잘하려고 유명 영화배우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들의 말투와 억양을 그대로 몇 시간이고 따라 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그렇게 연습을 한다. 또한, 새로운 상황을 설정해 독백을 해 보고 그 독백을 녹음해 객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인했다. 대중 앞에 서는 기회가 없던 학창 시절에는 결혼식 사회를 자처하면서 실전 경험도 쌓았다. 반복연습과 실질학습의 놀라운 조화가 지금의 신 박사의 말하기 실력을 만들었다.

발표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기계적으로 말이 나올 때까지 반복연습을 하게 된다면 긴장도 하지 않고 좀 더 여유롭게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최대한 실전과 비슷하게 반복연습을 하면 최고의 성과를 얻을 확률은 올라간다.


고작가는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 매일 하루에 한 편에 가까운 글을 썻고 데뷔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약 35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1년에 한 권씩 출간했다. 분야도 경제, 경영, 자기계발, 독서, 자녀 양육 및 교육까지 다양하다. 아직도 더 발전해야 함을 스스로 느낀다.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라고 외치며 지겨움을 이겨 내고 반복연습을 할 때 당신은 한 걸음 더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실제로 반복연습을 할 수 없다면, 몸으로 할 수 없다면 머리로 하면 된다.

실제 상황을 머리속으로 되새기는 시뮬레이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어쩌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눈앞에 떠올려 보기 바란다. 문제의 발단을 곰곰이 생각하고, 처음 문제가 시작된 상황을 상세하게 떠올려라. 그리고 생각하고, 처음 문제가 시작된 상황을 상세하게 떠올려라. 그리고 사건이 진행된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라. 자신이 무슨 말을 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되새겨라.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의 주변 환경과 옆에 있었던 사람과 당신이 있었던 장소를 떠올려라.


시뮬레이션은 실제로 행동한 것 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뇌는 어떤 사건이나 일의 순서를 상상할때 물리적 활동을 할 때와 똑같이 자극을 받는다. 레몬주스를 마시는 상상을 하며 물을 마시면 평소보다 침이 더 많이 분비되고, 반면 물을 마신다는 상상을 하고 레몬주스를 마시면 침이 적게 나온다. 즉, 우리가 미리 생각으로 예행연습을 하면,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뇌는 이미 시뮬레이션으로 익숙한 상황이므로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은 미래계획기억을 형성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이런 미래계획기억은 항공기 사고, 산업재해, 기타 재난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하면서 미래 트렌드에 대한 지식과 공부를 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다. 경제, 경영, 정치 등의 미래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향후 벌어질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머리속에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미래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실제 그 미래가 다가왔을 때 대처하는 능력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근거 안에서 그리는 미래 시나리오와 트렌드를 꾸준히 읽고 봐야 하며 더 나아가 본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그런 미래를 그려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림을 제대로 감정하려면 화가의 주요 특징이나 그림의 전반적인 화풍에만 주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런 두드러진 것들은 모두 잘 알기 때문에 모방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디테일'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의 귓불이나 발가락, 손가락, 손톱의 모양 등의 디테일한 요소가 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이다.


중국 디테일 전도사인 왕중추는 1퍼센트의 실수가 100퍼센트의 실패를 가져온다. 라고 말한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다. 실수의 비용이 적을 때는 충분히 복구할 수 있으며 실수가 오히려 다음 성공에 큰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이 있다. 중요한 바이어를 만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사활이 걸린 행사를 진행할 때, 두 번째 기회가 없는 일에서는 실수란 용납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실수는 디테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나온다. 디테일을 '사소한 것'이라고 번역하지 말자. 디테일은 그 어떤 것보다 '막중한 것'이다.



말의 기교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의도적인 연습이 중요했다. 내가 말하기 능력을 올리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따라 하기'다. 어떤 분야에서든 처음 배울때 그 분야의 최고들을 벤치마킹 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방법이 없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의 대사를 따라 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박신양과 류승범 이였다.


유심히 두 배우를 관찰하기 전에는 두 배우의 매력이 뭔지 설명하지 못했다. 의도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한 다음에는 조금 특이한 사실은 발견했다. 두 배우는 말의 패턴이 상당히 불규칙했다. 특히 말의 리듬과 높낮이의 조저은 예측할 수 없어서 두 배우가 평범한 대사를 할 때도 그들의 말에는 긴장감이 있었다. 


한 번은 강렬한 감정 표현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어서 방 안에서 한 시간도 넘게 욕하는 것을 따라 했었다. 그러자 어머니가 문을 발칵 여시면서 왜 이렇게 온종일 욕을 하냐며 화를 내신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한 번은 혼자서 길을 걸을 때면 특정 상황을 머리속에 연출하고 상황에 맞는 대화를 꾸준히 연습했다. 맨 처음에는 그냥 연습하다가 폰으로 내가 한 말을 녹음해서 다시 들었다.


횡설수설을 줄이려면 말의 템포를 늦춰야 함을 알았다. 결혼한 다음에는 아내라는 좋은 코치를 만나 아내는 내가 한 강연의 녹음을 듣고 개선하면 좋은 점을 조언해 주었다. 확실히 제 3자의 피드백을 통해 주관적인으로 놓친 부분이 많이 향상되었다.


그냥 내가 하던 일을 평소에 하던 대로 발표하면 되겠지 하고 발표를 시작했는데 공황상태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관한 예측이 필요했다.


요즘은 방송 출연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성향의 말하기 연습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방송은 시간이 아주 빡빡하게 정해져 있고 각본이 어느 정도 짜인 상태로 방송되기 때문에 아주 정제된 말하기 기술이 필요하다.


대부분 발표를 잘하려면 어떤 발표 기법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파워포인트 자료를 잘 만드는 것이다.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명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발표를 잘하려면 우선 내용 장악이 필요하다. 장악이라는 표현을 쓰는것은 그만큼 내가 발표할 내용에 대해 완벽한 소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내가 하는 발표를 글로 풀어낼 수 있어야 발표의 가장 기본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다. 혹자는 글쓰기보다는 말을 잘해서 내 발표는 글로 쓰기 힘들다는 틀린 말이다. 글이 되지 못하는 발표는 대부분 기교에만 의존하는 발표다. 쉽게 말하면 알맹이가 없는 것이다. 글을 유려하게 쓰라는 말이 아니다. 글로 정리가 되지 않으면 발표의 핵심 내용을 온전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혹은 핵심 내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 강연이나 발표를 준비한다면 최소한 한 두번 정도는 차분하게 글로써 보는 것이 좋다.


발표 자료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수단은 절대 목적이 될 수 없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을 발표를 준비하는 가장 큰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실제 발표에서는 준비한 자료를 읽는 수준을 넘지 못한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발표자료 없이(만약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도표나 그래프는 칠판을 이용해서) 알고 있는 것을 발표하는 훈련을 해 보도록 하자. 키워드 중심으로만 쓰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글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직관적이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의 발표가 너무 유명하다 보니 가끔 그림만 덩그러니 발표 자료에 쓰는 분들이 있다. 핵심 내용은 한 문장으로 적어 주는게 좋다.



반복 숙달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오르기는 하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어느 시점이 되면 단지 연습만 많이 한다고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피드백 해줄 한 명은 반드시 알고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말할 때는 상당히 논리적인 것 같아도 막상 녹음해서 들으면 생각보다 비논리적인 것을 깨닫게 된다. 


친구나 가족 한 명이라도 청중으로 두고 발표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발표는(특히 잘하는 발표)는 상호작용이다. 혼자서 떠드는 것은 발표라고 할 수 없다. 발표 현장에서 분위기는 발표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예로 청중이 반응이 없고 심지어 발표를 지루해하면 발표자의 리듬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청중에게 부탁해서 질문도 받아 봐야 한다. 질문은 연습에 없었던 돌발 변수다.


틀리고 잘못하는 것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고 기회가 있으면 발표를 해 보도록 하자. 



집단은 정보를 통합하고 논의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집단이 개개인보다 더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피그스만 침공사건이다.


왜 집단의 의사결정은 실패하는 것일까? 그 에대한 명저 '와이저'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1. 정보신호: 다른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정보를 존중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바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나름의 정보를 가진 직원이 있으면 그가 분명히 옳을 것으로 생각하여 굳이 본인의 의사를 개진하지 않는다.

외무부 장관이 특정 나라와 외교 단절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나서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어련히 자기 일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서 입을 다물 것이다.


2. 사회적 압력: 사람들은 사회적 압력을 느끼면 그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자연히 침묵을 택하게 된다. 반대의견을 주장한 사람이 자기 상사라면 자신의 반대 의견이 후에 조직 생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미리 생각해 잠자코 앉아 입을 닫게 된다.


환자에게 3년내 사망률이 20퍼센트라고 설명할 때 보다 3년내 생존율이 80퍼센트라고 설명할 때 수술에 동의하는 비율이 더 높아진다.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와 자기 관신에 의한 계획 오류, 이미 투입한 비용에 연연하느라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매몰 비용 오류도 개인이 자주 갖는 오류다.


집단은 변호사들의 거짓된 변론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집단은 매몰 비용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


만약 전문지식이 없다면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이 같은 오류를 저지른다면, 그것은 사실상 오류가 아닐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기 쉽다(정보 신호)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 집단 구성이 오류를 저지르면, 다른 구성원들 역시 바보처럼 보이거나 무례하게 굴지 않으려고 오류를 따라 할 가능성이 커진다(사회적 압력)


인기가 있는 음악은 가수나 장르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그저 초기 다운로드 수가 많은 음악일수록 계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반대로 초기 다운로드 횟수가 적은 노래는 거의 예외 없이 하위권을 벗어 나지 못했다.


어떤 사업, 정치인, 주장 등이 초반에 큰 지지르 얻으면 그 집단의 최종적인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기 초반 발언을 리더나 집단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하게 된다면 폭포 효과는 더 가중되게 일어난다. 권위 있는 리더가 처음에 발언하거나 초기 발언이 지지를 얻으면 집단 구성원들은 그 정보를 존중하며 더는 의견을 내지 않거나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리더 등이 지지한 발언에 이의를 제기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할 거라는 생각에 의견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서 논의를 하면 중국을 더욱 싫어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무엇이 좋거나 나쁘다라는 선호 판단이나 무엇이 옳거나 그르다라는 가치 판단뿐만 아니라 사실 판단까지 극단화 시킨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구성원들이 특정 성향이 강하다면 자연스럽게 그 성향을 지지하는 근거들이 많이 나올 것이며 더 신뢰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근거가 많이 나오는데 특정 성향을 반대하면 자신이 집중포화 당하거나 심하면 비난을 받기 때문에 가만히 있게 된다. 결국 논의는 집단을 극단화시킨다.


대부분의 집단은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는 소홀히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하면 그래, 그렇지 라고 말하며 호응을 받는 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논의에서 공유된 정보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정보를 가진 소수는 자신이 가진 정보보다 다수가 호응하는 정보를 더 신뢰할 가능성이 커진다. 혹은 굳이 자기가 다른 정보를 꺼내 들어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침묵을 지키게 된다.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정보는 정치에서야 특급정보들은 고위층의 전유물이지만 비즈니스에서의 핵심 정보는 거의 현장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현장은 높은 직급의 사람이 아닌 낮은 직급의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사실이 상황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보통 회의에서 낮은 직급에 있는 사람은 발언권이 별로 없고 그 어떤 구성원보다 사회적 압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을 실패로 이끌지 않을려면 반대로 정보 신호와 사회적 압력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다.

회의할땐 직급에 상관없이 발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도하고 리더는 기술적으로 먼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의견을 모두 낼 수 있도록 조율하고 이왕이면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다. 정보신호와 사회적 압력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면 좋다.


제품이 기술적으로 치고 나갈 수 없을 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가성비 밖에 없다. 중국이 이제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훨씬 저렴한 인건비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진다. 중국 같은 신흥강국만이 단순히 우릐 경쟁 상대가 아니다. 자동화 인간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말해 준다. 여러 관점에서 경쟁은 거의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회사생활은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비단 우리에게만 해당하는 상황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인 것이다.


일단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잊는게 상책이다.

사실 직급이 낮을 때는 시키는 일만 잘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탐구능력이 없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고생한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면 문제 파악을 넘어서 문제 설정을 해야 한다. 교양과 철학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된다. 대학에서 괜히 전공과 교양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다. 왜 교양을 듣는지도 모른 채 학점 때우기에 급급했다. 전공도 같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능동적으로 탐구해 본 기억이 없다. 졸업 학점은 높았지만 정말로 머리에 남은 게 없었다. 소위 말하는 허울뿐인 스펙만 남았다.

 

회사에서의 난관은 디테일이다. 흔히 직장 상사가 꼰대 처럼 보이는 이유중 하나는 이 디테일 지적과 상관이 높다. 진짜 중요한 디테일을 확인하는 상사는 절대 꼰대가 아니다. 나중에 그걸 지적 안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잔소리하는 상사가 꼰대일 확률이 높다. 디테일 결핍이 누적되면 결국에는 큰 문제가 생긴다.


사원, 대리 시절 디테일의 중요성을 모른 채 중간관리자가 되면 조직의 비효율을 극대화하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마는 것이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한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관련 지식이다. 관련 지식의 이해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게 된다.


회사의 언어는 보고서다. 보고라는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문법은 바로 요약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이 정보 습득에는 능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정보 전달과 생산에는 상당히 취약하다. 습득을 했지만 소화를 못했기 때문이다. 요약이 안 되는 것이다. 내용을 단순히 압축시키는 것은 수동적 요약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능동적 요약이 되어야 한다. 우선 자료를 객관적으로 잘 취합하고 그에 대한 해석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해석을 바탕으로 다음 계획이 도출되어야 한다. 이때 계획이 하나에 그치지 않고 계획이 틀어졌을 때 대안도 한두 개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은 아주 더할 나위 없는 보고서가 될 것이다.


업무에 관련한 자료를 영어로 구글에서 찾는 것이 21세기 당연한 결과다 한국어와 자료차이가 엄청나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가 일반적인 인간관계보다 어려운 것은 직급이라는 역학구조에서 나온다.

보통 각자 직급의 관점에서 다른 직급을 판단하기 때문에 회사 생활에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대리는 사원처럼 실무를 잘 진행해야 하고 때로는 과장처럼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 대리라 힘들다. 그래서 실제로 이직 시장에서 몸값이 연차 대비 가장 높은 시기는 막 대리로 진급했을 때다.


과장 직급부터는 처음으로 리더십이 필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원래 하던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직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겨울 가뭄보다 더 심각한 게 과장의 리더십 가뭄이다.


부장은 영어로 디렉터다. 말 그대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파악을 넘어서 문제 제시를 해야하는 직급이다.

때로는 시원하고 가까운 직급이 되어야 한다. 진짜 일이 어떻게 돌아가나 현장의 온도를 정확학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장급 위치에 올라가면 누구보다 부지런해져야 한다.


임원은 결정하는 사람이다. 결정에는 막중한 책임이 따라 가장 어려운 직급이다. 


이렇게 직급에 대한 이해로 업무의 범위를 이해하고 서로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업무 마찰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그냥 소위 말하는 돌아이 상사는 언젠가는 회사에서 반드시 도태된다. 때로는 시간이 답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떤 부조리를 통해 그 나쁜 상사가 끝까지 남아 있다면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직을 하면 된다. 회사에 비전이 없음을 인지하고 이직을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대부분 이직을 못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에 하고 다시 공부하기 두렵고 싫은 것이다. 현실적인 답은 버티면서 공부해야 한다. 현실을 무시할 방법은 없다.


내가 만드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미부여를 하게 된다면 회사 생활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업이 삶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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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용기

분명히 처음 시도하면 우리가 머릿속에 그렸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이 엉성할 것이다. 그렇게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움츠러들지도 모른다. 또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면서 쉽게 잊을 수 없는 쓸쓸한 좌절감을 맛볼지도 모른다. 그런 트라우마들이 누적되면서 점점 시도하기가 두려워질 수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용기'인 것이다.


결국 제대로 배웠다는 말은 체득화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배운 지식이 장기기억으로 남았다는 이야기다. 제대로 자주 경험을 했다면 그 내용은 온전하게 학습되어 우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인생공부 멘토링 프로젝트


여러분이 꾸고 있는 큰 꿈을 이루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매일같이 일일 생활기록표를 꾸준히 적는 게 더 수월할까요?

답은 굳이 듣지 않아도 명백했다. 물론 후자다. 작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큰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아주 작은 기본적인 일도 꾸준히 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바뀌지 않는 첫 번째 이유였다.


친구를 무조건 만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만남을 지양하라는 것이다. 멘토링 프로젝트의 참가한 멘분들은 그래도 변화하고자 하는 강한 의식 때문에 먼저 친구들 만나자고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하지만 친구한테 연락이 왔을 때 어쩔 수 없이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여기서 또 다른 용기가 필요하다. 바로 거절할 수 있는 용기이다. 어떻게 친구 사이에 거절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거절이야말로 정말 그 관계의 깊이를 증명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지금 집중해서 꼭 해야 될 일이 있어 만나지 못하겠다고 친구에게 말했을 때, 꿈을 좇는 나를 응원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전력투구해야 하는 순간에는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변화를 원한다면 인생에서 변곡점을 만들어 내야 한다. 미세하게나마 변곡점이 나타나는 순간은 바로 과거의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는 순간이다.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기 있게 인정하지 못한다면, 안타깝게도 우리 삶은 점점 비루해지기 시작한다.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나아간다면 과거는 더이상 잘못이 아니고 하나의 경험이 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 기록표를 적다 보면 비생산적으로 한 일을 적을 때 '죄책감' 혹은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고 했다. 그런 의식이 생겼다면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잡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하루를 오롯이 집중해서 살아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제가 딴짓을 할까봐 너무 신경을 써서인지 평소보다 빨리 피곤해지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또한 의식적으로 사람들과의 대화도 절제 하다 보니 살짝 우울해진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주말 중 일요일 하루 정도 완벽한 하루로 만드는 습관을 기르면 다른 날에 무분별하게 놀거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올바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실전 같은 연습이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고 실전에서 연습처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완벽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실전 같은 연습이다. 하루도 완벽하게 살지 못하는데 과연 본인이 원하는 큰 꿈을 이루는 것이 가능할까? 훈련도 제대로 못 하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는 전쟁에서 잘 싸워낼 수 있을까?


완벽한 하루에 도전해본 멘티분들에게 완벽한 일주일이라는 이야기를 꺼내자 고개를 다들 절레절레 저었다. 그만큼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공부라는 것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올바른 동기부여를 하고, 제대로 환경설정을 하고 심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등 올바르게 완벽한 일주일에 접근하면 불가능한 목표도 절대아니다. 결국 그렇게 꾸준히 내공을 쌓아서 완벽한 한 달을 살아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이 될 것이다.


마음먹어서 생기는 자신감은 휘발성이 강하다. 하지만 온 몸으로 겪어낸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은 끈덕지게 강하다.


세상에서 가장 수준 높은 수업은 학생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는 수업이다.



일일생활기록표

기상 후 이불 정리 (20초)

걸레로 청소 (15분)

정리정돈(최대한 어지르지 말자, 어지르면 바로바로 치우자)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고 실천하기 전에 나는 왜 청소를 하지 않는 것인지 먼저 생각해봤습니다. 그 결과 한번 청소를 시작하면 30분 ~ 60분씩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헬스는 하지 않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헬스장에 가려면 운동화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집에 놓고 다니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것 자체가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운동할 때의 집중력으로 공부를 하자는 것입니다.


혼자 운동하면 그 변화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는 것이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숫자로 채지방량, 골격근량, 복부지방률 등을 매주 확인하면 '다음 주에는 어느 부분에 더 집중해서 운동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당 몇 페이지를 읽었는지 기록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페이지를 읽는 것보다(30분당 15쪽) 같은 시간 동안 적은 페이지를(30분당 8쪽) 읽더라도 그 안에서 한 줄 요약을 진행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는 책을 읽고 난 후 남는 것이 달랐습니다. 이것을 86일째 되는 날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62일차부터 45분, 65일차엔 60분, 77일차엔 75분, 93일차엔 100분, 96일차엔 130분 등 시간이 지날수록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최대 시간 또한 상승하였습니다.(매일 공부 시간을 적어놔서 확인 가능함.)


공부할 때 집중력이란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85일만에 처음 알았다. 기존에는 그냥 집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다른일(통화)일에도 시간을 사용했기 때문에 공부 시간이 소중하다고 느껴지고 공부 할 수 있을 때 집중하자(의식적으로)는 마음으로 임했다. 주말에 하루는 놀기 위해 평일에 더 집중함.


80일이 넘어가고 어느 순간 외로움이 밀려왔고, 그로 인하여 약간 우울증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89일 만에 주말에 약속을 잡고 매주 주말 중 하루는 사람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그 방법으로는 친구를 만나거나 교회에 다니기). 사람들을 만나고 그 집단의 소속감도 느끼게 되니 감정적으로도 채워져서 더 즐겁게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왜 책에서 감정과 사회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단어 외우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공부는 안 하고 딴짓을 하다가 저녁때 그래도 조금은 하자는 마음으로 단어를 외우니 할 만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먹었다기보다는 그냥 해야 하니까 한 것입니다. 이때 생각했습니다. '그냥 하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면 그렇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마치 내가 지난 2년 동안 요가를 했을 때 자세가 안좋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못해도 그냥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같이 수업을 듣는 어머니들보다 유연성이 없다고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은 저한테 젊은데 왜 이렇게 뻣뻣하냐고 말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하는 모든 동작들마다 최선을 다해서 따라 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서평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비판과 피드백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나는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결과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배 멘티들에게 도전과 실패를 통한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고하면서 정작 나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올해는 그동안 '절대' 못한다고 단정 짓고 회피해 왔던 것들에 도전해보자.


도전목록:'내가 못하는 일' 목록을 만들고 올해 안에 5가지 도전하기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강의하는 것이므로, 공부한 내요을 강의 자료의 형태로 정리해서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블로그에 게시


메타인지가 약하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과도한 목표와 지키지 못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공부하나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독서모임 착석: 강의 자료 만들 때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않도록 대상을 중학생으로 잡기.


공부한 것을 남에게 말로 설명하거나 글로 풀어 낼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하기


시험,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글쓰기 등


이미지가 포함된 영어 단어장 만들기(스마트폰에 넣고 이동할 때 틈틈이 외우기)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고,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거창한 계획에 비해 노력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시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BHAG(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SMART(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성취할 수 있고, 현실적이며, 시간 계획이 가능한)목표로 다시 정리하기.


할 일 목록을 적을 때 가능하면 장소와 시간 정보도 적어보자


초반에는 큰 원동력이 될 수는 있지만 뒤로 갈수록 목표 자체에 회의감만 들게 한다. 나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것들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동기가 타인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면 건강하지 못한 목표이므로, 내적 동기를 찾든지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자!


외재적 동기는 내재적 동기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어설픈 노력으로는 원하는 것을 절대 이룰 수 없다. 노력의 양과 함께 노력의 질도 상당히 중요하다. 질 좋은 노력이란 다음을 호함한다. 1. 자신의 능력보다 약간 더 어려운 단계를 시도 2.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3. 신중한 계획 4. 탄탄한 기초 5.피드백과 수정


쉬운 노력만 하면서 노력하는 척하지 말기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고, 피드백 받은 내용은 반드시 수정해서 적용할것


한계라고 생각될 때 한 번 더 시도하기


안 풀리는 문제(연구)도 1분만 더 고민해보기


전문가(교수님, 주변 동료들)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sns를 통한 다양한 피드백 활용


충동이 생길 때 15분만 참기: 과자가 먹고 싶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싶을 때 15분 후에 먹겠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다른 일에 집중해보기


해야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성과가 잘 나오지 않고, 그 결과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러한 성향은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상심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서 명명하기: 불안할 때 그 불안에 대해 상세히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 이때 자신의 감정을 상반된 감정으로 묘사하면 효과가 배가됨(떨린다에서 신난다)


부정적 감정이 심화된 상태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내리지 않기


아침에 1분(시간 점점 늘리기)명상하고 녹차(따뜻한 차)한 잔 마시기


혼자서 실천하기 힘든 계획이 있을 때는 스터디 모임을 만든다. 스터디 모임의 또 다른 장점은 책임감 전략을 활용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수 있다는 점이다. 나와 타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터디 모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 능력 키우기


사람에게는 모두 존중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 기억하기


한 달에 한 권 좋은 문학작품(소설, 시)읽기


실력과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나이가 들면 도전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여 새로운 기회와 성공을 만들었다. 물론 생물학적인 노화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당장 시작하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낯선 것들에 도전


아이디어(경험)의 총 수가 많을수록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확률도 크다.



우리는 왜 공부를 잘하지 못할까? 스스로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물어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듣는 강의나 수업에서 무엇을 배울지는 알려주지만, 왜 그 과목을 배워야 하는지는 알려주지는 않는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물론이고,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도 주지 않는다. 어떠한 행위를 할 때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는데, 단순히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야한다.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답에 대해서 다시 질문해야 한다. 그 질문의 끝에 얻은 최종 답이 나의 비전(최상의 목표)과 맞아떨어질때 비로소 공부에 대한 동기와 의지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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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