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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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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지수

 

미국

나스닥지수:5,154.98 +0.3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8,456.35 -0.09%

 

S&P500 지수:2,170.06 +0.16%

 

 

한국

코스피 지수:2,016.19 전일대비하락 4.91 (-0.24%)  전강 후약


코스닥 지수:706.24 전일대비상승 2.46 (+0.35%)

* 닛케이, 중국, 유럽 지수 매일 눈 체킹

 


환율

달러/원:1,124.30 -0.1%

 

달러/엔:105.30 +0.03%

 

* 달러/위안, 달러/유로 매일 눈 체킹 


유가

WTI,두바이유,브렌트유

:41~43달러 -2%

 

 

금/달러:1,342.15 +0.57%

 

 

 

 

당일의 주요 이슈

:

1.

금융회사가 투자자의 돈을 알아서 굴려주는 비과세 상품인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성적표가 처음 공개됐는데, 일단은 증권사가 은행을 크게 앞질렀다. ISA는 수익금 최대 250만원까지 세금을 면제받는 비과세 상품이다. 투자자가 어디 투자할지를 알아서 정하는 '신탁형'과 금융회사가 일종의 투자 꾸러미(모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책임지고 돈을 굴려주는 '일임형'으로 나뉜다.


금융투자협회는 28일 15개 증권사와 4개 은행이 파는 총 150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ISA 공시 사이트 'ISA 다모아(isa.kofia.or.kr)'에 공개했다. 모델 포트폴리오별 3개월(7월 8일 기준) 수익률을 비교했더니 수익률 상위 1~10위는 모두 증권사 상품이었다. 3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 B'(3.58%)였고 2~4위 역시 메리츠종금증권이 차지했다. 반면 은행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위 50위 안에도 7개만 포함됐다

은행이 판매한 일임형 ISA 34개 중에 4분의 1 정도(9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ISA가 5년 이상을 보는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매달 발표될 수익률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초고위험·고위험 상품은 단발성 시장 충격에 따라 수익률이 언제라도 뒤집힌다. 실제로 지난 6월 증권사만을 대상으로 수익률을 발표했을 당시 '꼴찌'였던 SK증권의 'SK―ISA 공격형 A'(0.23%) 포트폴리오는 편입 상품을 조정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올라 이번 발표 때는 150개 중 8위(2.62%)에 올랐다.



2.

이날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78센트, 1.9% 하락한 배럴당 41.14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장중에는 2% 이상 하락하며 41달러선이 깨지기 직전까지 내몰렸다. 이는 올해 고점인 51.67달러대비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기술적으로 보면 유가는 사실상 베어마켓(=약세장)에 재차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은행감독청(EBA)은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자산 건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탈리아 등 일부 은행들의 부실 위험을 엿볼 수 있게 한다. 



3.

전통적인 내수주로 꼽혔던 화장품주는 2~3년 사이 중국인 고객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내수주와 수출주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감소, 수출 부진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역풍을 맞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전날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내수주는 또 한 번 ‘눈치 보기’ 양상에 돌입했다.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으로 상한선을 둔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내수시장이 위축돼 기업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백화점 등 유통주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4.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네이버를 통해 상장사의 주주총회 일정과 전자투표 도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주들은 네이버에서 상장사의 시가총액 등 투자정보와 함께 주주총회 일정과 전자투표 도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전자투표 행사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모두 제공되며, 종목별 토론게시판에서도 알림 배너를 통해 주주총회 일자와 전자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예탁결제원과 네이버는 지난 1일 전자투표 이용기업 정보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한 달간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의결권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주주총회 참여와 전자투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자투표 관련 정보를 주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

기획재정부는 29일 국민연금공단·공무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7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확정했다. 


7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는 사회보험의 재정건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지난 3월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로 기금 고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에 대해 수익이 높은 국외·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6.

29일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 매일 1만9800주의 자사주 매입이 오는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 총 11조3000억원에 이르는 자사주 매입 프로젝트는 10월에 종료된다. 


특히 이날 장중 155만원 돌파는 자사주 매입 재개와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번 자사주 매입 종료 후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재개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155만원대 저항선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매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대니얼 킴 전무는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여력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따라서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배당금 증액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중간배당금으로 발표한 1000원에 대해서는 일부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계속되는 이익 모멘텀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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