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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VING/책book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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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생일: 2014/07/25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장하준 저자/김희정 옮긴이



책을 읽고 나서...


유명한 장하준 교수의 책들 중 하나 경제학 강의를 읽었다.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학이란??


경제를 왜 배워야 하나???


경제를 배워서 어땋 써먹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정확한 답을 알고 싶기도 했고, 마음속으로 바로바로 대답을 하기 어려운 내 생각을 해소 하고 정리하고 싶었다.


어쨋든 간에 결론은 완벽한 평등은 있을수 없고, 누군가 이득을 보면 손해를 보고 부자가 있으면 거지가 있고 등등 이러한 세상구조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기능을 바꿀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 반대로 자신을 희생하며 모두를 위해 정책을 집행하는 정부도 있다. 


어쩔수없는 부분이 많은게 현실이다. 아울러 뭐든지 이중적인 잣대가 있다.


경제를 알아야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으로 선택을 해서 합리적으로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에 경제를 알려고(인간은 합리적으로 살려한다) 하며 매우 기본적인 경제상황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아는것이 지구속, 가까이는 한 나라의 인간의 의무 일 수 있다.


또 한 많은 경제학파가 있는데 그런 전문가들도 세상 경제를 바라보는 방법이며 생각하는것이 천차만별이고 모두다 맞다 할 순 없지만 모두 틀렷다 할 수 도 없는 것이 경제다.


경제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쉽게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다) 경제에 대해 알아가기가 싫고 귀찮은 부분도 있고 경제전문가들이 일부러 전문용어를 써가며 일반인과 차별화를 두려고 하는 부분도 있다.



경제는 세상이 복잡(단순X)하다고 한다.


경제는 과학이 아니다.








책의 그 부분


"(18세기당시만 해아이들을 고용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43p




"린토트 선생님: 자, 역사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럿지 군?


럿지: 정말 제가 생각하는 대로 이야기해도 되나요, 선생님? 그래도 안 때 리실 거죠?


린토트 선생님: 선생님: 약속할게.


럿지: 저한테 역사를 정의하라고 하신다면... 빌어먹을 일 하나 일어난 다음 또 빌어먹을 일이 이어지는 그런 빌어먹을 일의 연속이지요."                                - 앨런 배넷의 [히스토리 보이즈] 인용 - 53p




"오늘날의 경제하계는 신고전주의 학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학파의 창시자는 우리가 이미 살펴봤던 애덤 스미스(1723~1790)이다." 119p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우리가 사회적 규범을 아무런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자발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선택 범위를 제한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이에크는 "관습과 전통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놓여 있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덕적 규범을 존중할 것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기 당할 확률을 계산하기보다는 가능한 시장 거래의 비용과 이득을 계산 하는데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143p




"정부가 민간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관행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널리 퍼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지 업체인 [스토라 엔소]의 주식 가운데 25퍼센트는 핀란드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코메르츠방크] 또한 주식의 25퍼센트가 정부 소유이다." 183p




"어떤 나라에서는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동반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스웨덴 자동차 제조 업체 볼보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직후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사업을 인수했을 때 노동자들에게 노조를 만들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삼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무노조' 정책으로 악명이 높다) 스웨덴 경영인 들은 대화 상대인 노조 없이 어떻게 기업을 경영해야 하는지 몰랐던 것이다!


일부 노조는 국가 정책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187p




"국내총생산을 계산할 때 우리는 생산량의 부가 가치를 더한다. 부가 가치란 각 생산자의 최종 생산량에 중간에 쓰인 투입량을 뺀 가치를 말한다.(어떻게 보면 기술력,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부가가치 = 순이익) 빵과 케이크를 파는 제과점의 1년 매출액이 3000만원 이더라도 밀가루, 버터, 달걀, 설탕 같은 각종 원자재와 연료, 전기 등의 중간 투입물을 사는데 2000만원이 들었다면 제과점은 1000만원의 가치만 부가적으로 생산한 것이다." 208p




"생산량의 경우에는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본재가 소비되면서 하락한 가치를 빼야 한다. 주로 기계가 자본재에 해당하는데, 다시 제과점을 예로 들면 오븐, 반죽기, 빵 자르는 기계 등을 말한다. 자본재, 즉 기계는 빵 만드는 밀가루처럼 '소비'되지 않고 생산물에 직접 들어가지도 않지만 계속 사용함에 따라 마모되어 경제적 가치가 떨어진다. 이를 가리켜 감가상각이라고 한다. 국내 총생산에서 자본재의 감가상각을 뺀 것을 국내순생산, 즉 NDP라고 부른다.


국내순생산은 생산에 필요한 중간 투입물과 자본재 등을 모두 빼고 계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국내총생산보다 한 나라의 경제가 생산한 결과를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그러나 보통 국내순생산보다 국내총생산을 더 많이 쓰는 이유는 감가상각을 계산하는 방법에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기업의 부가 가치는 대략 매출액의 3분의 1이다. 엄청나게 단순화하여 어림한 측정법 이지만 알아두면 편리하다." 209p




"한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국민총생산이나 국내총생산이 더 높지만 단순히 인구가 더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따라서 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생산적인지를 알고 싶으면 국내총생산이나 국민총생산을 1인당 수치로 봐야 한다.


한 나라의 진정한 생산성이 궁금하다면, 1인당 생산량보다 일정량을 생산하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일을 했는지를 봐야 한다. 따라서 1인당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노동 시간당 국내총생산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생산성의 지표이다. 그러나 노동 시간에 대한 통계는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인당 수치로 그 나라의 생산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211p




"조리, 청소, 육아 및 노약자 돌보기 등 가사 노동은 국내총생산이나 국민총생산에 포함 되지 않는다.


가사 노동의 대부분을 여성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행으로 인해 여성의 노동은 엄청나게 과소평가 되고 있다." 212p




"부가적으로 얻은 가치(돈)는 직원들의 임금, 투자자들의 이윤, 대출 이자, 수입에 자동적으로 포함되는 간접세(부가 가치세)등으로 분배될 것이다. 이 소득의 합을 국내총소득 즉 GDI라고 부른다.


국민총소득(GNI)와 국내총소득(GDI)의 관계는 국민총생산(GNP)과 국내총생산(GDP)의 관계와 같다." 215p




"덴마크 크론화와 멕시코 페소화의 환율은 1크론당 2.2페소 정도이다. 그러나 2.2페소로 멕시코에서 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는 덴마크에서 1크론으로 살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다.(그 이유는 금방 설명하겠다.) 따라서 이 두 화폐의 공식 환율은 멕시코의 실제 생활 수준을 과소평가하도록 만든다. 문제는 환율은 갤럭시폰이나 국제 은행 서비스 등 국제적으로 교역이 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반면 일정 액수의 돈으로 특정 국가에서 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는, 외식을 하거나 택시를 타는 등 국제적으로 거래되지 않는 것 까지 포함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공통적으로 지정한 몇 가지 재화와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살 수 있는지로 그 나라 화폐의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변환하고 나면 서비스 부문의 임금이 비싼 나라들(미국, 싱가포르처럼 값싼 이민 노동자가 대거 유입되는 나라를 제외한 부자 나라들)은 시장 환율로 계산한 것보다 구매력 평가 소득이 상당히 낮아진다. 반면 서비스 부문 임금이 낮은 가난한 나라들은 시장 환율 소득보다 훨씬 높은 구매력 평가 소득을 기록한다" 217p




"경제학에 위치재 라는 개념이 있어.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소중한 물건이 된다는 뜻이야." 219p




"서비스업보다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이 훨씬 더 빨리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머리를 자르거나 외식을 하는 비용에 비해(질이 같다고 가정할때) 컴퓨터나 휴대전화 가격이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지를 생각해 보라." 253p




"주목할 만한 중요한 사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도 예금주라는 것이다. 대출을 해줄 때 은행은 현금을 건네는 대신 대출자 명의로 계좌를 열고 대출금을 입금해 준다. 따라서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자동적으로 은행의 예금주가 되는 것이다." 273p




"내로 뱅킹(narrow banking)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은행이 모든 예금주에게 동시에 돈을 내줄 수 있을 만큼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게 하자는 것이다." 274p


"신용 사기는 경제 운영에 상당히 자주 쓰인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는 불경기에 정부가 적자 재정을 펴는 것이다. 정부는 '가지고 있지 않은 돈'을 사용해서 적자 예산을 운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출은 경제 내의 수요를 증가시켜 기업활동을 활성화 하고 소비자들을 낙관적으로 만든다. 그 결과 충분한 수의 기업인과 소비자가 미래를 긍정적으로 기대하게 되면 투자와 소비가 증가할 것이다. 투자와 소비의 증가는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그 결과 세수도 늘게 된다. 세수입이 충분히 증가하면 정부의 적자도 상쇄될 수 있다. 즉 정부가 쓴 돈을 애초에 가지고 있었던 셈이 되는 것이다." 274p




"미국과 영국에서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독일, 일본, 프랑스처럼 은행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에 비해 그 영향력도 더 컸다.


미국과 영국은 '시장에 기반을 둔' 금융 시스템이고, 독일, 일본, 프랑스는 '은행에 기반을 둔' 금융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279p




"jp 모건 체이스jp 모건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쓰는 투자 은행 분과와 체이스 맨해튼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쓰는 상업 은행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상업 은행이 개인을 상대로 예금을 받거나 집이나 차를 살 수 있도록 대출해 주는 것을 '소매 금융'이라고 한다. 기업을 상대로 대출을 해 주거나 예금을 받는 것을 '기업 금융'이라고 부른다." 280p




"투자 은행(증권사)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기업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돕는 일이 이들의 주 업무 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것이 투자 은행의 원래 목적이었다. 이들은 고객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돕고, 기업을 대신해서 판매한다. 투자 은행은 개인 투자자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 돈이 많은 개인 투자자(전문 용어로는 고액 순자산 보유자)나 개인 투자자의 돈을 모아 만들어진 거대한 펀드 같은 기관투자자(인베스트먼트, 펀드, 자산운용 등등)를 상대한다. 한 나라의 국유 자산을 관리하는 국부 펀드(sovereign wealth fund) 등이다." 281p




"헤지 펀드와 비슷하지만 기업을 사서 구조 조정을 통해 가치를 올린 뒤 되팔아 이윤을 남기는 사모 펀드 등이 있다."


"1990년대 이후 투자 은행은 담보화 부채 상품이나 파생 상품 같은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들고 거래하는 데 점점 더 주력하기 시작했다." 282p




"파생 상품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른 것들이 어떻게 되는지에 돈을 거는 내기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 파생 상품계약은 그야말로 온갖 것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쌀, 원유와 같은 현물, 주식 및 외환 등의 금융 자산, 주가

지수와 집 값 등의 가격, 심지어 날씨까지도, 그러나 처음에는 그 대상이 현물 시장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농부가 벼를 수확하면 정해 놓은 가격에 중개상에 넘기기로 한다. 이런 종류의 계약을 선도 계약 혹은 간단히 선도라고 부른다.


가령 23일 후에 미리 정해 놓은 환율로 특정 통화를 환전하겠다는 계약을 투자 은행과 맺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식으로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맞춰서 만들어지는 맞춤 파생 상품을 장외 거래(OTC)파생 상품이라고 부른다.


파생 상품 계약을 '표준화'시키면 장내에서 거래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품을 장내 거래 상품이라고 부르고, 19세기 중반에 문을 연 시카고상품거래소(CBOT)가 같은 곳에서 거래된다. 선도의 경우 표준화를 거치면 선물로 이름이 바뀐다." 286~287p




"이반도 러시아 황제 차르가 가난해졌으면 좋겠다고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이웃 보리스가 자기보다 조금 더 가진 것을 없애 버리고 싶을 뿐이다. 사람도 어느 대지주가 엄청나게 커다란 땅덩이를 사는 데는 관심이 없다. 자기 사촌이 겨우 논뙈기 사는 것을 시샘할 뿐이다. 이를 준거집단 이라고 할 수 있다. 319p




"국제노동기구(ILO)의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지니 계수가 0.5 이상인 나라는 매우 불평등하다고 볼 수 있다. 대략 지니 0.35가 상대적으로 평등한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를 가르는 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제노동기구는 아동 노동15세이하(일부 직종은 12세이하)의 어린이가 육체적 성장과 교육에 방해가 되는 일을 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집안일을 돕거나 신문을 배달하는 것은 아동 노동이 아니다." 338p




"외국 회사가 자회사를 새로 설립하는 그린필드투자(1997년 인텔이 코스타리카에 자회사를 설립한 것 등등)

 기존의 회사를 외국 회사가 그대로 인수하는 브라운필드투자(2002년 GM이 한국 자동차 회사 대우를 사들인것 등등)" 411p




"망치를 쥔 사람은 모든것을 못으로 본다." 437p








끝으로...

경제에 완전 문외한 이라면 이 책을 읽을 때 다소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에 기본 그리고 구석구석,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 해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저자의 나쁜사마리아인들 과 사다리 걷어차기도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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