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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금융공부finance study

일본 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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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란 2013년부터 진행된 아베 정권 아래 디플레이션과 엔고 탈출을 위한 모든 정책을 뜻한다.


일본은행은 아베노믹스에 맞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 엔화 약세 전환과 주가 반등엔 성공했다. 하지만 실물경제 성장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 목표 달성엔 실패해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美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뒤,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 등의 공약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여기에 경기 부양책이 합쳐져 내년도 일본 경제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1월 28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 일본 경제 성장률을 1.0%로 내다봤다. 앞서 OECD는 6월 전망에선 내년도 일본 경제성장률을 0.4%로 예상했었다. 


여기에 일본 정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는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의 집중적 추진도 기대감을 더한다.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을 극복하는 생산성을 높이고, 차후 경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 경제학자는 “엔화 약세 기조가 일본 수출 환경에 긍정적인 요인은 맞으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 확대 정책이 실제로 가능할 수 있을지 논란의 여지가 많아 우선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엔화약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부문에서 유사한 수출품목을 가진 우리나라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