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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6/07/17 시황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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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 인기가 시들해지고 증시가 상승한 것은 아주 오랜만의 일이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6.3bp(1bp=0.01%) 상승한 


1.5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이후 최고치다. 주간 기준으로는 


22.7bp 급등하며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흔히 '공포지수'로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최


근 3주간 52% 급락했다. 이는 3주 하락 폭으로는 1990년 이후 최고치다.



  •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IT 하드웨어, 에너지, 화학, 


운송, 유틸리티, 생활용품,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지난 15일에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에서 국내총생산(GDP)과 산업생산지표, 소매판매지표 등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둬 아시아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됐다



월요일에 예정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짐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면 미국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선 후보는 보호무역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25~28일동안 있을 예정이다.


두 후보의 전대(전당대회) 직후부터 전국을 누비는 본선 선거유세를 나서며 9월26일10월9일, 10월19일 등 3차례에 걸친 TV토론을 벌인다. 11월8일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선출된 538명의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되며 이 투표에서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된다. 

공화당의 간판격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를 비롯해 4년 전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 매사추세츠 주지사, 당연직 상원의원들과 일부 주지사 등 거물급들이 줄줄이 불참해 아웃사이더이자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트럼프 후보선출에 대놓고하고 있다.

미 당국은 취재진 1만5000여명을 포함해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클리블랜드에 경찰 3000여 명을 배치해 치안 유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

공화당은 나흘간의 전대 기간에 '보호무역'을 골자로 한 일자리 창출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 설치, 무슬림 입국제한 등 트럼프의 선거공약을 대폭 수용한 정강을 채택하는 한편 마지막 날인 21일 트럼프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듣는다.

공화당 주류 중 주류로 꼽히는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트럼프는 수락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대선 슬로건을 핵심으로 한 정권 탈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경제동향 

1.한국과 몽골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2.제헌절 맞아 정세윤 국회의장 새 헌법 공포 추진


3.최저임금 법개정 및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1.한국과 몽골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우리나라와 몽골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키로 합의했답니다.



정확히는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상품과 서비스 등 교역 자유화를 추진하는 FTA의 일종으로, 산업과 투자 확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한국과 인도가 체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역시 EPA의 일종인데 흔히 FTA로 부른다.


몽골로서는 한국과 EPA를 체결하면 지난달 발효된 일본-몽골 EPA에 이어 두 번째 FTA가 된다.


EPA 공동연구를 하기 위한 세부 연구범위, 기간, 연구진 구성 등의 사항에 대한 협의를 금년 중 마무리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이번 협상은 구리(세계 2위)석탄(세계 4위)을 비롯해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 시장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




자동차·전자 등 수출탄력 전망…석탄·구리 수입에도 도움


따라서 이번 EPA가 성사되면 대 몽골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식품, 석유제품을 포함해 전자 제품 등이 관세인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석탄과 구리 등 몽골의 천연자원 수입가격도 낮아질 전망이다.




양국은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몽골의 경제, 통상, 시장 정보를 우리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내용의 민간 경제기관 간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





2.제헌절 맞아 정세윤 국회의장 새 헌법 공포 추진


국회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부 주요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경축식을 열었다. 


국회는 이날 오전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 사법 행정부 및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헌절 경축식을 가졌다고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왈

2년 뒤인 2018년 제헌절 이전에는 새 헌법을 공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로드맵도 제시했다. 


2018년은 차기 정부의 임기 첫 해다.





3.최저임금 법개정 및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최근 호주 법원은 유학생 등 12명에게 최저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편의점 주인에게 최저임금 미지급액의 5배에 달

하는 벌금 40만8천 호주달러(3억6천만원)를 부과했다. 


한국 고용부는 "최저임금법 위반 사업주에 즉시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 시행과 근로감독 강화 등으로 최저임금 미

지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3%(440원)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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