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
오늘아침
(실시간-환율)
달러/원 1,147.55원 상승
달러/엔 105.12엔 보합
달러/위안 6.7895위안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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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위안 6.4587위안 보합
유로/달러 1.0945달러 하락
유로/원 1,255.94원 상승
파운드/유로 1.1346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418달러 상승
파운드/원 1,425.01원 상승
(구글)
다우존스
:18,589.69256.95 (1.40%)
S&P 500
:2,163.2623.70 (1.11%)
나스닥
:5,251.0757.58 (1.11%)
FTSE 100
:6,911.8468.71 (1.00%)
Euro Stoxx 50
:3,056.2932.86 (1.09%)
*니케이와 상해, 항셍 지수, 이미니 야간선물 지수 등 은 장중 실시간 보기
(구글파이낸스,인베스팅)
국제 주요
:유틸리티섹터 하락/ 헬스케어, 원자재, 산업재 상승 / 대부분 지수 상승세
(네이버)
WTI:45.27 전일대비상승 0.29(+0.64%)
두바이유:43.38 전일대비상승 0.41(+0.95%)
브렌트유:46.36 전일대비상승 0.32(+0.70%)
달러인덱스
:98.52 전일대비 상승 0.66 (+0.67%)
오늘아침
금값:1,272.60 전일대비 하락 0.80 (-0.06%)
은값:18.36 전일대비 상승 0.03 (+0.15%)
장끝나고 하루 시황
코스피
:44.22포인트(2.26%) 오른 2002.60으로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 479억원 순매수
기관 2297억원 순매수
개인 3101억원 순매도
750개 종목이 상승
114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23.49포인트(3.92%) 급등한 623.23으로 장을 마치며 전일 급락분을 거의 회복했다.
외국인 516억원 순매수
기관 357억원 순매도
개인 79억원 순매도
1057개 종목이 상승
87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12월물은 5.40포인트(2.16%) 오른 255.30을 기록했다.
외국인 6238계약 순매수
기관 1518계약 순매도
개인 409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1원 오른 1150.6원으로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
:3,171.28 전일대비 상승 42.91 (+1.37%)
니케이225지수
:17,344.42 전일대비 상승 1,092.88 (+6.72%)
당일의 주요 이슈
:
코스피는 두번 속은 셈이 됐다.
우선 당선 예측에서 착오를 범했다.
트럼프가 떨어지고 힐러리가 당선된다고 잘못 예측한 것이다.
한국 코스피의 오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만에 하나 트럼프가 당선되면 뉴욕증시가 20%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드럼프 당선은 곧 주가하락이라는 등식을 세워 놓고 증시 전망을 했다.
그러나 나타난 현실은 그 정반대였다
그 핵심 원인은 미국 저변에 흐르고있는 미국 민심을 오판한 때문이다.
여론조사와 스스로 잘난 체하는 주류 언론의 분석에 속은 것이다.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른 평범한 백인들은 여론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
가까운 주변에 조차 그 속내를 잘 털어 놓치 않았다.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우려한 탓이다.
분노한 백인들은 트럼프가 당돌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성 추행 추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은 기성 제도와 인물들에 대한 혐오 때문이다.
트럼프가 생뚱맞아도 힐러리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트럼프를 통해 미국의 판을 통채로 바꾸고 싶은 심정인지도 모른다.
전날 배럴당 44.98달러로 마감됐던 WTI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줄곧 떨어지더니 한때 4% 가까이 주저앉은 43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 직후 시장 반응과 비슷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파를 흡수하는 추이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내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50만 배럴 늘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도 소화하면서 상승으로 반전됐다.
親화석연료 공략을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유가는 안정을 찾았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니제르델타 어벤저스(NDA)는 지난 8일 포카도스 송유관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NDA의 공격으로 인한 포카도스유 생산차질이 약 20만 b/d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미 원유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가치 상승이 그 폭을 제한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그동안 비판해온 미국의 이란 핵협정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후 이란의 원유수출 급증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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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로 2% 가량 추락했던 달러인덱스는 우려감을 뒤로 하고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8.4% 급락하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지속됐다.
그러나 달러가치 강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간 트럼프는 대선 공약에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보호무역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온 터다. 이는 달러 약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맥락이기도 하다. 무역적자를 줄이려면 미국 달러가치를 절하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그간의 82%에서 50%로 낮아졌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시장은 이날 트럼프 당선 연설이 평소 그가 내세웠던 주장과 달리 급진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찾았다.
그는 이날 “이제 하나 된 미국이 함께 나아갈 시간”이라면서 “미국을 우선하지만 모든 국가에 공정하게 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트럼프가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고 미국의 경제 성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한 점은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나게 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 기간 중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잔존해 있다.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직후 5% 이상 급등하며 1338.30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최대 상승 폭이었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상승 반전하고 증시도 안정을 되찾았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팔라듐과 구리 가격은 각각 2.4%와 3.3% 급등
또 일부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1300달러 가까이 올라가자, 차익실현 매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10일 오전 10시 38분(이하 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6.06% 치솟은 17,236.12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1.91% 상승 출발한 뒤 개장 10여분 만에 6% 이상 급등
중국 위안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8% 올린 달러당 6.78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0년 9월 8일 달러당 6.7907위안을 고시한 이래 약 6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장마감 후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제약 바이오 업종 및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업종이 급등세인 반면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자동차 업종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07% 급등했고 헬스케어도 3.43% 올랐다. 산업과 원자재도 각각 2.36%와 2.12%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3.68% 급락했고 부동산도 2.28% 떨어졌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와 부동산 업종은 각각 3.68%와 2.28% 하락했다.
“트럼프 개인보다는 미 하원에서 계속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공화당의 철학이 공화당 대통령을 만나 더 강화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변화”라며 “공화당은 기본적으로 저금리에 부정적인 입장이므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 2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3차례 정도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POSCO (247,000원 상승15500 6.7%)가 6.70% 강세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피해보다는 트럼프의 내수 부양정책으로 산업재 업황 개선 기대감이 부각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150,000원 상승5500 3.8%)이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맞아 3.81%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44,000원 상승9000 6.7%)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13만6000원보다 0.7% 낮은 13만5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6.67% 상승한 14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자동차 업종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현대차 (129,000원 상승5000 -3.7%)가 3.732% 약세이며 현대모비스가 5.88% 빠졌다. 장중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기아차가 4.39% 하락이다. 현대글로비스 만도 현대위아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 약세다.
두산인프라코어 (7,990원 상승1030 14.8%)가 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14.80% 강세다. 트럼프는 공약으로 최소 5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집행을 내걸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오바마케어 폐지, 약값 시장경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바이오 제약주가 강세다. JW중외제약 (52,300원 상승6800 14.9%)이 14.95% 강세이며 녹십자가 10.81% 오름세다. 한미약품이 12.15% 급등중이며 한올바이오파마가 20.83% 상승을 기록했다. 현대약품 종근당 제일약품 등이 일제 오름세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현대페인트 (251원 상승616 -71.0%)가 정리매매 첫날 71.05% 급락세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관련주로 손꼽혀온 인디에프가 실망매물 출현으로 전일 하한가에 이어 16.79%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약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에스티팜이 11.16%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4.61% 올랐으며 메디톡스가 9.99% 급등했다. 바이로메드 휴젤 등이 7% 이상 올랐다.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오스템임플란트 제넥신 등이 상승했다.
녹십자랩셀 (27,700원 상승5900 27.1%)이 정부 지원 소식에 27.06% 강세다. 녹십자랩셀은 전일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표 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일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급등했던 금 관련주 엘컴텍이 12.57%약세다.
이날 유럽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일제히 3% 가까이 급락 출발했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290명을 확보해 228명에 그친 클린턴을 압도했다.
특히 트럼프의 승리로 클린턴 후보가 내세웠던 약값 인하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4.6% 급등했다.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원자재와 건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중국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은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소비자물가(CPI) 상승률도 오름세를 회복했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모든 나라가 이란과 비즈니스를 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란과 거래해 돈을 많이 벌 것이며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란과의 핵협상을 실용적인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핵합의안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나 미국인은 미 재무부의 별도 허가가 없으면 이란과 거래할 수 없다.
숏커버링이 나타나면서 증시가 상승했고 내각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변동성이 다소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업종의 경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국채 수익률 급등 영향으로 4.07% 상승했다.
반면 국채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 지출 확대 공약을 내놨고 이는 정부 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나비다 러벨 전략분석가는 “재정지출이 늘어나면 사회기반시설과 국방 분야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규제 완화는 은행 업종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로 트럼프 공약에 따른 정책효과가 발생할 업종은 방위·에너지산업 등이며 투자 가능한 ETF로는 미국 방위산업 ETF인 ITA와 주요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XLE를 꼽았다. 클린턴의 약가 인하 공약 등으로 헬스케어업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트럼프 당선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헬스케어 ETF인 XLV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다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10일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한국의 자동차업종, 건설, 조선업종에는 부정적이지만, 정유업계와 건설기계업계에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T업계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FTA 철폐에 따른 완성차 수출 둔화 우려도 있지만 한국 생산 미국 수출 물량 보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 생산 물량의 처리가 더 문제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산 완제품 수입관세를 35% 수준으로 공언한 만큼 미국 입장에서는 향후 멕시코산 완성차의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트럼프가 일본의 환율조작에 대해 지적한 만큼 향후 엔화는 강세 트렌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존재해 충격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원유 생산량 증가로 유가가 하방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해외건설 부문에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원 연구원은 "아울러 트럼프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그동안 비판적 입장이었던 만큼, 미국의 대이란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이란발 건설발주 기대감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장벽 높아져 교역량 증가율 둔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해운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신조선 발주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한국 정유업계는 화색이 돌 전망이다.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대륙붕 및 미국 연안지역 자원개발 탐사를 허용하게 되면, 에너지업체의 탐사가 확대되면서 원유 매장량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500조원의 인프라 투자로 고속도로 등을 확충할 경우, 아스팔트 미국수요 및 수입 확대로 한국 정유업계의 수익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다.
건설기계 업종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미국 인프라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굴삭기업체인 두산밥캣, 캐터필러의 핵심 기자재업체인 진성티이씨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트럼프가 한미FTA 재협상을 추진할 경우라도, 휴대폰 반도체는 FTA 체결 전부터 무관세였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불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보호무역 조치가 강화될 경우 이에 따른 미국 시장 진입장벽이 생길 수 있어 IT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트럼프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인프라 투자 확대인데, 민간에서 재원을 조달하기 어려울 경우 국채발행이 늘어나면 채권가격에도 부담이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란 예측도 채권시장에 부담이다.
“트럼프의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금리를 크게 올릴 수 있다”며 “힐러리 당선 시나리오보다 오히려 장기 금리 상승 타겟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값은 장기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온스당 1400달러 수준을 보고 있기도 하다.
동부증권은 “귀금속 등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달러 약세와 실질임금 상승,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은 달러대비 금의 상대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변수”라고 지목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두산밥캣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0.29대 1에 그쳐 공모액의 3분의 1도 채우지 못했다.
일반투자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600만5천636주가 배정됐는데 171만3천20주만 소화된 것이다.
청약 첫날인 지난 8일 경쟁률이 0.3대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마감날인 9일 일부 청약 물량이 빠져 나갔음을 알 수 있다.
두산밥캣은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한차례 실패했다.
미청약 물량은 일단 대표 주관사가 떠안기 때문에 오는 18일로 예정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장 이전 최대 이벤트에서 고배를 마신 터라 코스피에 처음 입성하는 기분은 개운치 않게 됐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 JYP엔터 등 주요 엔터주들이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로 부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그동안 주가 발목을 잡았던 사드 악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으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엔터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을 깨고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당장 한국 사드 배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투자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한국에 안보 비용 부담 증액을 요구한만큼 사드 배치 일정도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당초 한·미 양국은 내년 상반기께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주 주가는 사드 배치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단 우려에 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으로 주가는 다시 우상향 흐름을 탈 것이란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엔고는 일본 콘서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엔터주에 또 다른 호재가 될 수 있다.
최 연구원도 "엔터주 매출에서 일본 비중은 25~30%에 달한다"며 "이를 감안하면 트럼프 당선에 따른 엔화 강세는 엔터주 실적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엔터주 중에서도 특히 실적이 양호한 와이지엔터가 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꼽힌다.
와이지엔터는 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유상증자 기간동안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 또 공매도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하루동안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없다. 공매도잔고공시제도도 개선된다. 현행법상 일반 투자자들은 공매도 거래 3거래일 이후에야 공시 내용을 접할 수 있었지만 이를 2거래일로 단축키로 했다.
한미약품(128940)사태로 촉발된 늑장공시 문제도 손보기로 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파기 관련 공시처럼 중요한 공시는 앞으로 자율공시가 아니라 당일 의무공시로 전환된다. 또 주가 거품 논란을 불러일으킨 단계적 마일스톤(신약개발 성과보수)은 지급받는 조건부 계약에 따라 명확하게 계약진행 현황을 투자자에 알려야 한다. 또 자율공시라고 하더라도 이를 정정할 때는 다음날이 아닌 당일 공시해야 한다.
하지만 유상증자 기간 중 공매도를 직접 제한하는 방안은 이번에 제외됐다. 가격하락이 명백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매도가 금지되면 가격 발견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증자 참여의사가 없는 투자자들의 공매도 거래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매도잔고공시제도의 실효성 논란을 일으킨 실제 공매도 거래 주체를 공시하는 방안도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매도는 통상 총수익스와프(TRS)와 같은 장외 파생상품을 활용해 거래해 실질적인 최종수익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잔고수량을 공시하더라도 일반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 노출 우려만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고 금융위는 판단했다.
다만 공매도를 실제로 한 주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면 공매도 투자자의 유상증자 참여 제한 조치 역시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실제 공매도 거래를 행하는 투자자와 공매도거래에 따른 손익이 실제로 귀속되는 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공매도로 수익을 보는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이나 또다른 TRS 거래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공매도한 주식을 갖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차익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기간시설 투자 확대는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정책 ‘일대일로’와 맞물리며 중공업주와 건설주의 강세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견인했다.
다만 트럼프의 당선이 중국 증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트럼프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공약이 비현실적이라고 하면서도, 양국의 긴장관계가 더욱 팽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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