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45.54원 하락
달러/엔 113.13엔 상승
달러/위안 6.8780 위안 상승
100엔/원 1,012.61원 하락
100엔/위안 6.0799위안 보합
유로/달러 1.0614달러 보합
유로/원 1,215.85원 하락
파운드/유로 1.1743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464달러 보합
파운드/원 1,427.57원 보합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624.054.28 (0.02%) - 휴장
S&P 500
:2,351.163.94 (0.17%) - 휴장
나스닥
:5,838.5823.68 (0.41%) - 휴장
FTSE 100
:7,299.860.10 (0.00%)
Euro Stoxx 50
:3,314.896.08 (0.18%)
국제 주요
:# 유럽
통신주와 은행주 주도로 장중 상승 흐름이 연출된 반면 인수 제의가 철회된 유니레버 주가가 급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0.60포인트(0.60%) 오른 1만1827.6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59포인트(0.05%) 내린 4864.99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82포인트(0.22%) 전진한 371.04에 거래를 마쳤다.
네덜란드 AEX 지수는 3.88포인트(0.78%) 하락한 495.20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탓에 전반적인 거래 분위기는 한산했다.
런던 캐피탈그룹 선임 시장애널리스트 재스퍼 로러는 “프랑스와 그리스에서의 정치적 변화 상황과 미국 투자자들 부재로 유럽 증시는 이날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그리스 구제금융안과 같은 호재와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의 반유럽 정서 고조와 같은 악재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가 교착상태를 보여 왔지만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이날 장관들과의 회동 뒤 양측이 합의 도달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분위기가 개선됐다.
프랑스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포퓰리스트 대선후보 마린 르펜이 주요 후보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트하인즈가 인수 제의를 철회하기로 한 종합생활용품 제조사 유니레버 주가가 장중 7% 넘게 밀렸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의 경영권을 도이체텔레콤 자회사인 T모바일 미국 법인에 넘길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독일 증시에 상장된 도이체텔레콤 주가는 2% 넘게 급등하며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윌리엄즈앤글린(Williams & Glyn) 매각 계획을 철회한 뒤 주가가 6.8% 치솟았다.
스코트랜드 로얄은행은 6.8%, 롤스로이스는 6.3% 올랐다.
# 미국 - 휴장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쉬고, 새로운 기록행진에 나설 가능성을 엿보였다. 연휴기간에도 열린 선물시장에서 주식선물이 새로운 고점을 터치하면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1포인트(0.2%) 오른 2만6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선물도 3.1포인트(0.1%) 오른 2351로 거래됐다.
나스닥100지수 선물도 4.5포인트 올라 5330.25를 기록했다.
이번주 뉴욕증시의 이목은 경제데이터 보고서와 2월초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멜버른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미국과 멕시코간 장벽 건설과 이슬람 주요 7개국 방문자들에 대한 입국 금지 약속을 다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한국 대만 일본 등을 상대로 환율조작국 지정을하겠다는 엄포를 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달을 맞으면서 또 다시 환율문제를 언급했다.
환율조작국 지정은 4월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4월위기설도 불거지고 있다.
유가
WTI:배럴당 23센트 상승한 53.63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브렌트유:배럴당 56.1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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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일단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이 감산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원유 선물 및 옵션 투자를 사상 최대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과 OPEC 회원국들은 올 상반기까지 일일 생산량을 180만배럴 가까이 줄이자고 합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 준수된 감산 규모는 약 90%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주에는 로이터통신이 OPEC이 전 세계 원유 재고량이 충분히 줄지 않을 경우 감산 합의를 연장하거나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분위기가 개선됐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증산 전망이 유가 상승 발목을 잡았다.
달러인덱스
: 0.14% 오른 1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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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금융시장이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하면서 거래가 줄어들면서 방향성을 상실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달러 혼조세에 간접적인 영향을 줬다. 시장에서는 이달 중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세제 개혁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체적인 세제 개혁안을 파악하기에 앞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날 영국 파운드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2466달러에 거래됐고, 유로·파운드 환율은 전일 대비 0.54% 떨어진 0.8515파운드를 나타냈다.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발동에 대한 법안 토론을 시작한 상원에 출석해 브렉시트 발동 법안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브렉시트 협상 발동법안은 이미 영국 하원을 통과했다.
금값
:0.2% 하락한 온스당 1239.10달러를 기록했다. -휴장
은값
:전일대비 하락 0.04 (-0.24%) 18.02달러를 기록했다. - 휴장
장 후 시황
코스피
:전일대비 18.54포인트(0.89%) 오른 2102.9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1212억원 순매수
기관 1585억원 순매수
개인 3196억원 순매도
538개 종목이 상승
274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2.50포인트(0.40%) 상승한 622.47을 기록했다.
외국인 4억원 순매도
기관 1억원 순매수
개인 52억원 순매수
609개 종목이 상승
468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3월물은 2.30포인트(0.85%) 상승한 272.03을 기록했다.
외국인 5459계약 순매수
기관 5567계약 순매도
개인 14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40원 내린 1145.40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21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상승과 중국 상품 선물시장 강세, 국내 수출 호조세 등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현선물이 대량 순매수 유입되면 기관의 순매수로 이어져 선순환 고리가 형성된다"며 "앞으로 코스피 2150선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외 정치적 이슈와 국내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추가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비차익거래 313억원 순매도로 매도우위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은 3%대 상승률을 보였고, 운수창고(2.24%), 섬유.의복(1.72%), 은행(1.66%), 건설업(1.6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1,947,000원 상승14000 0.7%)는 전일대비 0.72%오른 194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ITS/W, 금융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 우선주 등 시가총액 상위 '톱4'(코스피 전체 대비 시총 2% 이상 종목)가 모두 올랐다. 현대차도 0.7% 올랐는데 주식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우려를 떨쳐내는 대신 현대차의 주주친화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현대차는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배당한다는 새 배당 정책을 내놨다. 잉여현금흐름은 사업을 통해 번 현금에서 운영·투자비를 뺀 현금 규모를 말한다. 현대차도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달 25일 이후 이달 21일까지 주가가 6.3%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누적되는 공매도 부담감을 비웃듯 이날도 각각 전날보다 0.7%, 2% 상승했다.
지난 15일 기준 삼성전자의 공매도 잔액은 38만1957주로 지난달 2일 10만7079주보다 3배 넘게 늘어났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따른 오너 리스크와 주가 단기 고점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총 주식 수로 보면 공매도 잔액 비중이 고작 0.27%에 불과하다"며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매도 잔액이 급증하고 있지만 예상 실적 호조에 따라 주가가 오르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부 심리 변수보다는 수출 지표, 기업 이익, 환율 영향이란 기본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텔신라 (48,450원 상승1750 3.8%)는 전날보다 3.75% 오른 4만8450원, 삼성물산 (126,000원 상승3000 2.4%)은 2.44%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성공으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아남전자 (1,505원 상승60 -3.8%)는 이날 4% 가까이 내렸다.
쌍방울 (1,910원 상승60 3.2%)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3%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선진 (35,800원 상승1900 5.6%)은 전날보다 6% 가까이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동부건설우 (24,700원 상승5700 30.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 (88,400원 상승3600 4.2%)가 4% 넘게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회사의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핀테크 사업 부문으로 분사하고 알리페이의 모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23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슨캐피탈 (893원 상승206 30.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이슨캐피탈은 와이티피탈 주식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년7개월 만에 21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사상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359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기존 시가총액 최고치는 2015년 4월23일 기록한 1356조원이었다.
한국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국내 호조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1~20일) 수출액은 27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2%가량 늘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에 맞물려 부진하던 한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2.5% 늘어나며 순수출로 전환하고서 12월 6.4%, 올해 1월 11.2%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가 이번에 '깜짝 지표'를 내놓은 것이다.
코스피가 주요국 증시보다 저평가된 점도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97배로 충분히 낮아 중국(1.66배)이나 선진시장(2.31배), 신흥시장(1.58)은 물론, 일본(1.35배), EU(1.81배), 미국(3.07배)보다 낮다.
외국인들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1조6165억원 순매수하며 '바이 코리아'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은 2015년 7월 이후 상대적 약세 흐름을 1년7개월가량 이어오면서 이미 가격 메리트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의 상대 강도는 2010년 이후 평균 수준까지 회귀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큰 국내 기관은 지난해부터 줄곧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지만 연기금의 경우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점차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매도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지난 7일을 기점으로 재차 매수세로 전환해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전체의 작년 4분기와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추이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 반해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형주의 컨센서스 추이는 다른 양상을 띤다”며 “시총 상위 대형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뚜렷하게 회복하고 있고 이들 20개 종목의 영업이익 규모가 코스닥시장 전체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닥시장이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의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업종 선별도 필수적”이라며 “이익 모멘텀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정보기기와 화학,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관심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 원화환율 상승세를 막고 있다. 수출 회복이 배경에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한국경제에 반가운 일이지만, 외환당국으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화환율만의 하락이 지속돼, 100엔 대비 원엔환율이 다시 900원대로 내려가면서 다시 수출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 한국 경제 전체의 성장엔진이 가동을 멈추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국의 고민이 더욱 깊은 것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 분야 외신인 파이낸셜타임스가 환율을 조작하는 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기사를 낸 것은 당국의 신경을 극히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15년 주인이 일본의 언론그룹 니케이로 바뀌었다.
AFP는 당시 보도에서 두 신문의 합병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야 한다며 일본언론은 마찰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인 검열을 한다고 지적했었다.
언론 문화에 대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듯,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는 노골적으로 환율에 개입하는 일본은행을 놔두고 비난의 표적으로 돌리는 행위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외환시장에서 직접 달러를 매수하는 형태가 아니라, 양적완화와 마이너스 금리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엔화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일본은 이걸로도 부족해 한 때 헬리콥터 머니까지 심각하게 논의했었다. 하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21일에도 일본 의회에서 환율 개입을 위한 통화정책을 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일본 금융기관들의 격렬한 반발에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것은, 명백히 엔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의도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금융계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한 평가도 엔화가치가 얼마나 떨어졌는가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어떻든 한국의 외환당국은 원화환율의 변동에 대해 극히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환관련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환당국의 국제통화기금(IMF)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이 지난해 말 516억808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8억8900만 달러 줄었다. 감소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11월 이후 집중됐다. 이는 당국이 외환시장 관리에 소극적으로 돌아선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수세적 모습만 보이는 경향도 있다.
의도가 의심스러운 외신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 조작한다”고 비난한데 대해, 한국으로서는 일본중앙은행과 비교해 환율을 목표로 하는 양적완화와 마이너스금리, 헬리콥터머니 논의 등이 일체 없음을 보다 더 분명히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상해종합지수
:3,253.33 전일대비 상승 13.37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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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승세는 내달 초 열리는 양회를 통해 공개될 다양한 정책과 중국 양로보험기금의 중국증시 유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거래에서는 은행, 제지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 거래량은 2억1천200만수(手), 거래 규모는 2천336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8.61포인트(0.95%) 상승한 1,981.14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의 거래량은 1억8천9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654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성분지수는 0.74% 오른 1만405.7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3% 상승한 3482.82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은 급등했다. 이날 창업판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12포인트(1.38%) 뛴 1921.08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오른 9763.93포인트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오후 들어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2.45포인트, 0.76% 내린 2만3963.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 시점에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 내린 1만390포인트 부근에 거래됐다.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오전장 마감 뒤 나온 HSBC의 실적 부진 소식에 반락했다.
HSBC는 작년 세전 순이익이 전년 대비 62.3% 줄었다고 발표했다.
광발증권은 현재 양로보험기금이 위탁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2조위안 수준이지만, 주식 투자 상한은 총 자금의 30% 제한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양로보험기금이 상한을 모두 채워서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 규모를 2조위안의 12%인 2천500억위안 정도로 예상했다.
이는 A주 시장 총 시가총액의 0.45% 정도로 전체 영향은 크지 않다고 증권사는 분석했다.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새로운 투자 테마가 나타날 수 있다며 올해는 국영기업 개혁과 일대일로, 농업의 공급측 개혁 등 주제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회는 오는 3월 3일~5일 기간 열린다.
업종별로 소매, 통신서비스 등은 상승했고 항구, 양조 등은 하락했다.
홍콩 증시의 HSBC홀딩스(00005.HK) 주가는 5% 하락했다.
안정된 중국 경기와 환율시장은 물론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7개 지역의 양로금(국민연금 격) 3600억 위안이 이달 안에 증시에 투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도 호재로 계속 힘을 발휘했다.
이날 지방정부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위한 첫번째 계좌가 열렸으며 이들 계좌에서 이달 말부터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우량주, 특히 은행주들이 지방 연기금의 주식투자 소식에 강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정부가 믿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는 "양회 전후 한 달 중국 A주와 홍콩 H주 시장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여왔고 특히 A주 시장이 더 크게 반응했었다"며 최근의 상승곡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날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로 전거래일 대비 무려 4.38%나 주가가 뛰었다. 도자·세라믹(2.20%), 가구(1.63%), 백화점(1.57%), 의료기기(1.51%), 자동차 제조(1.35%), 방직기계(1.29%), 미디어·엔터테인먼트(1.28%), 전자정보(1.24%), 농약·화학비료(1.1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주류와 화학섬유 주가는 각각 0.21%, 0.02%씩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또 이날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 1000억위안을 공급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석유화학(시노펙) 등이 소폭 오른 반면, 건설은행 평안보험 귀주모태주 민생은행 등은 하락 마감했다.
중신증권(600030.SH)은 0.18% 올랐지만 화안증권(600909.SH)이 2.04% 내리는 등 증권주의 향방은 엇갈렸다.
운의전기(300304.SZ)는 7.02% 올랐다.
전날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제휴를 발표한 유통 대기업 상하이바이롄그룹은 10% 폭등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자동차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창청자동차가 4.5%, 비야디(BYD)가 2.7% 각각 급등하고 있다.
국유기업
:국무원 국유재산관리위원회 또는 증권감독위원회, 은행감독위원회 등이 직접 관리하는 국유기업을 의미합니다. 주로 사회기반시설, 전력, 통신, 항공, 해운, 철도, 도로, 항만, 자원관련 등 대형기업입니다.
지방국유기업은 지방정부(성, 시, 현)의 국유재산관리부문 등이 관리하는 국유기업을 의미합니다. 본사의 소재지 보다는 관리주체가 어디냐에 따라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트럼프발 보호무역의 칼날이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는 관세와 환율제재 등 통상 관련 압박정책이 포함되는 등 자국 우선주의 성향이 강화되고 있어 중국과 무역마찰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보호무역 기조를 비롯해 양국 간 통상마찰 확대,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확률 여부를 떠나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양국 간 상호무역 규모는 15% 정도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기 어려우며, 무역전쟁이 일어나면 양측 모두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보다 실리와 명분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의 예산안이 결정되는 6월말을 기점으로 양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재정확대 과정에서 야기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결국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재정부담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향후 예산안 과정에서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수위가 조절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입장에서도 올해부터 2022년까지 시진핑 2기 지도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되도록 대내외 리스크를 피하고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반영되면서 2분기 후반부터 중국 증시가 대형 우량주 위주로 완만하게 반등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후강퉁이 활성화되면서 중국 증시가 한 때 5000선을 넘어섰는데, 상당수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됐다”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되는 추세에서는 이와 반대로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니케이225지수
:19,381.44 전일대비 상승 130.36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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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엔화가 약세 폭을 늘린 데 힘입어 상승했다.
토픽스(TOPIX)는 0.56% 상승한 1555.60엔에 거래를 마쳤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 시점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전해지면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로 올라서면서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2월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약 3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과 닛케이에 따르면 2월 일본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3.5로,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수치 52.7를 뛰어넘는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6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에서는 닌텐도와 도요타가 각각 0.17%, 0.71%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과 리소나홀딩스는 각각 0.4%와 1.54% 상승했다.
제지용 펄프 섹터가 3.8% 상승하며 증시 세부 섹터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오름폭을 보였다. 201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인쇄 용지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의 영향이 컸다. 닛폰페이퍼인더스트리즈가 6.76%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BoJ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ETF를 매입해 증시 수요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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