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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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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 1,149.09원 상승

달러/  112.89엔 하락

달러/위안  6.8610위안 상승



100엔/ 1,018.17원 상승

100엔/위안  6.0798위안 상승


유로/달러  1.0620달러 보합

유로/원  1,220.23원 상승


파운드/유로  1.1699유로 하락

파운드/달러  1.2424달러  보합

파운드/원  1,427.59 원 상승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624.05Price increase4.28 (0.02%)


S&P 500

:2,351.16Price increase3.94 (0.17%)


나스닥

:5,838.58Price increase23.68 (0.41%)


FTSE 100

:7,299.96Price increase22.04 (0.30%)


Euro Stoxx 50

:3,308.81Price decrease2.23 (0.07%)





국제 주요 

:

# 유럽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정치불안에다 유니레버 효과가 뒤얽히면서 유럽증시를 혼란스럽게 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370.2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CAC40 지수는 0.7% 떨어진 4867.5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1만1757.02로 0.22포인트(0%) 하락하며 사실상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3개국 증시 중 프랑스 증시가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프랑스의 정치불안이다. 프랑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르펜은 다름아닌 중동 문제와 관련해 바샤르 알 아사드 현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동일한 입장이다.


게다가 르펜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유로존을 탈퇴하겠다”고 강조하는 이른바 ‘프렉시트’를 옹호하는 사람이다.


프랑스는 유로존 2대 강국이다. 이런 국가가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유로존은 그야말로 급속히 약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프랑스의 증시가 하락했고 다른 나라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유로화가치도 떨어뜨렸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정치불안이 가중되자 유럽중앙은행은 “국채매입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고심하는 분위기다. 그러자 은행주가 움츠러들었다. 이날 증시에서는 유로존 금융주들이 급락하며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미국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의 인수제안을 받은 영국·네덜란드 합작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가 급등했다. 

+

1430억 달러(한화 약 164조450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러자 이날 런던 증시에서는 유니레버 주가가 무려 13.43% 치솟았고 이것이 영국증시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영국의 플라스틱업체인 에센트라는 연간 세전손실과 사업환경 악화를 발표했지만, 15%나 상승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도이치방크(-1.73%), 코메르츠방크(-1.07%) 등 은행주가 시장 약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BNP 파리바(-2.23%)가 급락하는 등 금융, 보험주가 약세를 타나냈다.



중국시장 호조와 실적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인 유럽 광산 기업, 기계 등 자본재 생산기업 등은 작년 주식이 시장 평균보다 30% 더 올랐다. 


반대로 유럽 내수시장에 의존해 중국 시장과 큰 관련이 없는 텔레콤, 소매부문, 제약업체들은 실적이 가장 나빴다. 중국과 연관성이 큰 유럽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개 유럽 국가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유럽인덱스는 작년 2월 최저치에서 현재 20% 이상 올랐다. 울프 본 로트버그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중국 관련 거래로 빛난 한 해”였다고 평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유럽 증시는 미국 월가 움직임을 추종했는데 이제는 중국이 유럽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 경제와 관련이 깊은 유럽 기업 실적 호조는 결국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작년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에 힘입어 독일 공업부문들의 실적이 좋았다”며 “유럽은 경제나 증시가 성장하기 위해 중국이나 미국 경제가 먼저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증시에 상장된 유럽 기업들이 중국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매출은 전체에 5~6%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 수요와 소비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및 주식 등 리스크가 높은 자산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작년 유럽 증시에서 가장 실적이 좋았던 광산 주의 상승은 중국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오른 금속 가격 영향이 컸다. 구리 선물은 작년보다 30%정도 뛰었으며 철광석 선물도 급등했다. S&P글로벌 레이팅스에 따르면 중국은 대부분 금속의 글로벌 수요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백하게 보여준 사례가 작년 초 중국 증시의 폭락과 위안화 급락 사태다. 당시 세계 2위 경제권인 중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었을 것이라는 우려에 Stoxx유럽600지수는 작년 첫 6주간 17% 정도 빠졌다. 작년 6월 영국이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직후 증시 하락폭보다 2배나 하락한 것이다.


유로존 경제는 작년에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경제 성장속도를 따라잡았다. 유로존 실직률은 7년래 최저로 떨어졌으며 유럽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은 1.6% 경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에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포함해 대부분 글로벌 IB들은 유로존의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내년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4월부터 유럽 정치지형 변화를 몰고 올지도 모르는 프랑스, 네덜란드 대선 및 총선 등이 예정된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을 유럽 주식시장에 끌어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 미국

장중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통신과 소비 관련주가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는 20일 뉴욕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인수합병(M&A) 호재로 뉴욕 3대 주가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

오는 20일 '대통령의 날' 휴장에 따른 관망세에 따라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뉴욕 증시는 장 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크라프트하인즈와 유니레버의 합병추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다우지수는 트럼프 취임 후 한 달 만에 4% 넘게 상승하면서 1945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임기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증시에 대해 “위대한 수준”이라고 발언한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감세 등 세금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2.450%에서 2.425%로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0.6% 오른 125.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증시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시각과 기준금리 가능성은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주에 주목할 이벤트는 오는 22일(현지시간)에 공개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다. 같은날 제롬 파월 FRB 이사도 연설에 나선다. 당초 시장은 오는 6월에야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3월 인상설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호아킴 펠스 세계 경제 고문은 14일 호주에서 열린 강연에서 "FRB가 (기준금리 속도를 높이는) '실수'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에 새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존 행정명령이 법적 소송에 휘말리자 우회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반이민 행정명령이 이행되면 이민자 고용 비중이 높은 IT, 농업산업과 관광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힌 '대대적인 감세 정책'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법인세가 현행 35%에서 15%로 내려갈 경우 미국 대형 은행 6곳의 연간 이익은 120억달러나 늘어나게 된다. 


통상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악재지만,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되고 금융주가 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월마트와 홈디포, 메이시스 등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시사해줄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0.9%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고 헬스케어와 산업,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 소재는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보잉과 홈디포가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트럼프 규제 완화 기대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0.38% 올랐고 JP모건의 주가는 0.33% 떨어졌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0.35%,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는 0.24% 내렸다. 


크라프트하인즈 주가는 이날 10.74% 상승했다. 크라프트는 유니레버가 주당 50달러, 총 1430억달러 규모의 합병 제안을 거절했으나 합병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경조정세 도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표적인 수출 기업인 보잉 등이 1%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유가

WTI:0.1% 상승한 배럴당 53.4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전일대비상승 0.09(+0.17%) 54.2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0.3% 오른 배럴당 55.81달러를 기록했다. 

+

휘발유02.20.

1,516.56 전일대비상승 0.01(0.00%)

고급휘발유02.20.

1,841.96 전일대비하락 0.43(-0.02%)

경유02.20.

1,306.90 전일대비하락 0.16(-0.01%)



달러인덱스

:ICE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한 100.94를 기록했다. 


#

특히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감소한 영국의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가격은 유럽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져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bp 하락한 1.190%에서 움직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bp 밀린 3.030%에 거래됐다. 


전일 국채가는 미국과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다 저가매수세로 올랐다.


이날 10년 만기 프랑스와 독일 국채수익률 차이는 0.66%포인트에서 0.7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의 채권 매도도 지속했다.


여론조사업체 베트페어가 이날 공개한 르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28.6%로 이달 초의 20.3%에서 올랐다.


금값

:0.2% 하락한 온스당 1239.10달러를 기록했다. 


은값

:전일대비 하락 0.04 (-0.24%) 18.02달러를 기록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
#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 각종 유류에 부과하는 유류세가 지난해 23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기록적인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석유제품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행 유류세는 유가에 관계없이 일정 액수가 부과되는 정액분 방식이다. 이에 따라 유가가 떨어져도 소비자들은 혜택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반면 정부 곳간만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유류세수(관세 및 수입부과금 등 제외)는 전년 대비 8.9% 급증한 23조7천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유류세수가 23조원 넘게 걷힌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유류세수는 지난 2011년 17조9천100억원에서 2012년 21조4천200억원으로 늘어났다가 2013년 20조4천500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2014년 20조8천500억원을 기록해 증가세로 전환한 뒤 2015년 21조8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23조원을 돌파했다.

두바이유 가격 평균이 2014년 배럴당 96.56달러에서 2015년 50.69달러, 지난해 41.4달러로 2년 새 반토막났지만 유류세는 같은 기간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유류세수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5조3천억원, 교육세가 2조3천억원, 주행세가 4조원, 부가가치세가 2조2천억원 가량 걷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류세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저유가로 석유제품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시장 휘발유 제품 판매량은 7천905만9천 배럴로 전년 대비 3.3%, 경유는 1억6천675만7천 배럴로 6.6% 증가했다.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은 모두 사상 최대였다,

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제품 소비가 늘어나자 각종 석유제품에 종량제 방식으로 붙는 세금이 덩달아 급증했다.

휘발유 1ℓ 값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 등 각종 세금이 붙어있는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교통세(529원)가 정액분이어서 제품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부과되는 세금은 거의 변동이 없다.

실제 주유소에서 휘발유 5만원어치를 주유하면 세금이 3만5천원에 달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로 급락해도 국내 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각종 세금 때문에 ℓ당 1천원이 넘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유가 하락 폭에 비해 휘발유 가격의 인하 폭은 턱없이 작아 정작 소비자들은 유가 하락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정부 곳간만 불린 꼴이 됐다.

'증세는 없다'고 줄기차게 주장한 정부가 담뱃세 인상은 물론 종량제 방식의 유류세 체계를 고집하면서 사실상의 증세 효과를 거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경기가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국세 수입은 242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4조7천억원 증가, 전년 대비 증가 규모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대비로도 9조8천억원을 초과해 걷혔다.

이에 따라 필수재인 수송연료에 대한 과중한 유류세 부과 체계를 개편해 발전용에너지 등과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

그린스펀은 최근 세계금위원회(WGC)의 ‘골드인베스터’ 겨울호에서 선진국 경제의 불황 속 물가상승, 즉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우려와 함께 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도한 양적완화에 의존했다고 비판하고, 이처럼 재정이 불안정할 경우 통화정책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재정ㆍ통화정책의 균형을 잡아줄 대안으로는 과거처럼 정치적 이해가 개입하지 않는 금본위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린스펀의 주장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 경제가 경기 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물가가 급등하는 저성장ㆍ고물가 구조로 바뀔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 최근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행은 그린스펀의 충고와 달리 금을 외면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2013년 2월부터 104.4t(장부가 47억9000만달러)에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당시 20t을 사들인 것을 마지막으로 4년째 매입이 중단된 상태다. 한은이 금을 한창 매입했던 2011∼2012년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1570∼1730달러대였고 현재는 1200달러대 초중반 정도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 ‘사자’ 행렬을 지속하고 있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우리는 1.0%에 불과하다. 미국(73.8%), 독일(67.6%), ECB(25.6%) 등은 금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고, 일본은 2.3% 정도다. 외환보유액 총액으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7위지만 금 보유액은 33위다. 금 비중은 거의 꼴찌 수준이다.

“한은이 금을 매입하려면 장기적으로 금값이 오르고, 반대로 달러가치는 떨어진다는 기대가 있어야 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재정투자에 나서자 주식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규모 (금 매입) 베팅을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명국 한은 외자운용원 운용기획팀장은 “외환보유액 규모, 국제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서 “금 자산의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 등을 고려해 중기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 시황


스피

: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8%) 오른 2,084.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533억원 순매수

기관 2095억원 순매도

개인 1030억원 순매수


302개 종목이 상승

501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 1.27포인트(0.21%) 오른 619.9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14억원 순매도

기관 67억원 순매도

개인 123억원 순매수

 

539개 종목이 상승

561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269.75 전일대비 상승 0.75 (+0.28%)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47.5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세재개편안 발표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뒤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 영향으로 다시 떨어지는 등 널뛰기를 보이다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가 20일 삼성전자[005930]의 반등과 외국인의 장중 매수우위 전환에 힘입어 사흘만에 올랐다.


최근 국내 증시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미국 나스닥 간의 주가수익률 상관계수도 하락세"라면서도 "글로벌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종목 대비 삼성전자의 이익증가율이 높고 기관 수급이 낮아진 점, 사업분할 이슈 등을 고려하면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 부회장 구속 등 악재 속에서도 미국의 오디오 기업 하만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경영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032830](-0.94%), 삼성물산[028260](-0.81%) 등은 하락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혼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 지속으로 당분간 답답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순매수를 각각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7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74%), 전기·전자(1.51%), 제조업(0.52%)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28%), 의료정밀, 운송장비(이상 0.12%) 등도 소폭 올랐다.


하지만 증권(-2.42%), 은행(-1.23%), 금융업(-0.99%), 건설업(-0.83%), 비금속광물(-0.80%), 의약품(-0.76%), 화학(-0.55%) 등 약세 업종이 더 많았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한 것"이라며 "상승한 업종으로 따져도 6개밖에 안돼 지수 왜곡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통신장비(1.88%), 출판매체복제(1.41%), 일반전기전자(1.38%) 등이 올랐으나 운송(-1.27%), 건설(-0.97%), 종이목재(-0.94%) 등이 하락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0여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롯데그룹 주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 제공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중국 정부가 보복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오면서 롯데그룹주가 동반하락했다.  


롯데제과 3.34%, 롯데케미칼 3.82%, 롯데정밀화학 1.10%, 롯데쇼핑 1.05%, 롯데칠성 0.8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6.03%나 껑충 뛰어올랐다.


텔콘과 케이피엠테크가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을 추진 중인 비보존이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비보존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려 강세를 보였다.




#

한국거래소가 21일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시장의 차세대 블루칩 발굴을 위해 '코스닥 신규상장법인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50분까지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IR 컨퍼런스에는 신라젠과 오가닉티코스메틱, 팬젠, GRT, 헝셩그룹, 골든센츄리, 강스템바이오텍, 유니트론텍, 흥국에프앤비, 엑시콘, 엔지스테크널러지, 퓨쳐켐 등 12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우수한 실적과 잠재 역량을 홍보하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유망 신규상장기업의 적극적인 IR을 지원해 향후 코스닥시장을 견인할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은 앞으로도 투자 정보 불균형 해소, 유망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주 중심 시장의 브랜드가치를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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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디커플링 현상의 배경으로 미국의 경기 호조와 금리인상 임박 등 현재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요인이 국내 경기에는 마냥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경기 호조로 금리인상이 시기가 앞당겨질 경우 달러 강세로 인한 국내 외국인 자본유출이 우려된다. 이를 막기 위한 국내 금리인상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국내 경기 호조에 발목을 잡는 뇌관으로 부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코스피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2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성장성은 올해도 밝은 편이다. 글로벌 IT 하드웨어 기업들(+14%)과 비교해 봐도 이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상해종합지수

:3,239.96 전일대비 상승 37.88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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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17일 밤 국영기업들에 대해 신주 발행과 관련해 수량과 횟수를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쏟아지는 기업공개(IPO) 물량에 증시가 하락할 수 있어 이런 부담을 최대한 덜고자 한 것이다. 상하이증권보는 이날 당국의 새 규정으로 86개 상장사의 총 1749억 위안(약 29조2940억 원)에 달하는 신주 발행이 억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내 7개 성ㆍ시 연기금에서 총 3600억 위안(약 60조2964억 원)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연기금 투자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1.02% 상승한 1만465.34에 움직이고 있다. 


금융과 자동차 관련주가 홍콩H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창청자동차가 홍콩증시에서 5.5%, 교통은행이 2.1%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날 중국인민은행(PBOC)은 기준환율을 1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절하하며 고시했다. 이에 투심이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PBOC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날 PBOC는 단기자금시장에 17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상하이바이롄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니케이225지수

:19,251.08 전일대비 상승 16.46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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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우세했다. 


토픽스지수는 2.47포인트(0.16%) 상승한 1547.01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를 크게 움직일만한 촉매제는 없었다. 


뉴욕 증시가 20일 '대통령의 날' 연휴로 휴장하면서 거래량도 저조했다. 


주요 수출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토요타자동차가 0.50% 올랐고 히타치가 0.70% 하락했다.


장 초반 발표된 일본 무역지표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주식 매도세가 줄어들었다.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한 통신주 강세가 증시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이동통신 업계 3위 T모바일 인수 가능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 이동통신 자회사 스프린트의 경영권을 T모바일에 양도하는 방향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 영향이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인 5.0% 증가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8.5% 증가해 전월의 2.6%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869억 엔(약 11조800억 원) 적자로, 5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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