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5 아침시황

장 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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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 오후장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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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미국과 북한의 긴장 고조 속에 혼조세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며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혼조세로 마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고려할 것이라며 태평양에 수소 폭탄을 터뜨릴 수있다고 경고했음.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미치광이(mad man)라고 비난하며 "그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맞섰음.

한편,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연설에 나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것이고 올해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음.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단기 금리를 점진적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을지지한다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음.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6.0에서 55.1로 하락해 시장전망치를 하회.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52.8에서 53.0으로 상승해 시장전망치에 부합했음.

통신, 항공, 정유, 에너지, 반도체 섹터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 부동산, 소재, 유틸리티 섹터 등은 하락.

특히, 미국 통신회사인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의 합병 가능성에 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의 주가는 각각 6.10%, 1.06% 상승했음. 주요 외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두 회사가 잠정적인 합병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도했음. 또한, 퍼스트솔라(+5.43%), 선파워(+3.66%), 캐네디안 솔라(+3.78%) 등 태양광 섹터도 강세를 기록. 반면, 애플이 아이폰8에 대한 시장 반응이 부진한 영향으로 0.98% 하락했으며, 블랙베리가 4.99% 하락하는 등 모바일 섹터는 약세를 기록. J.P. 모건체이스(-0.21%), 골드만삭스(-0.11%), 뱅크오브아메리카(-0.56%) 등 은행주들은 소폭의 하락세를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간의 회동이 감산 연장 합의 없이 종료됐지만 감산 이행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비 OPEC 공동감산감독위원회(JMMC)에서 주요 산유국들은 7월 감산 합의 이행률이 116%에 달했다고 밝힘. 또한, 내년 3월까지 글로벌 원유 공급량의 2%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이날 발표된 美 원유채굴장비수가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석유 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비수가 전주 대비 5개 감소한 744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반도체,통신,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