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
오늘아침
(실시간-환율)
달러/원 1,165.42원 하락
달러/엔 112.69엔 하락
달러/위안 6.8722위안 하락
100엔/원 1,033.42원 하락
100엔/위안 6.0984위안 하락
유로/달러 1.0710달러 상승
유로/원 1,247.17원 하락
파운드/유로 1.1565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385달러 상승
파운드/원 1,442.29원 상승
(구글)
다우존스
:19,826.7758.96 (0.30%)
S&P 500
:2,267.896.75 (0.30%)
나스닥
:5,538.7335.39 (0.63%)
FTSE 100
:7,220.38106.75 (1.46%)
Euro Stoxx 50
:3,285.049.49 (0.29%)
*니케이와 상해, 항셍 지수, 이미니 야간선물 지수 등 은 장중 실시간 보기
(구글파이낸스,인베스팅)
국제 주요
:# 유럽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선언에 따라 불확실성이 상당정도 제거됐음에도, 앞으로 닥칠 브렉시트 협상 진로와 양상에 관한 여전한 불안감 때문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3% 하락한 11,540.00에 장을 종료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밀린 4,859.69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5% 하락한 362.42를 기록했다. 메이 총리의 연설 직전에는 장중 0.7%까지 밀렸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7% 내린 1430.92를 나타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36% 밀린 1만8240.96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작년 6월 브렉시트를 결정한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나온 메이 총리의 이날 개괄적 '설계도'에 따라 영국이 유럽연합(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을 완전히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의 향배가 보다 분명해진 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협상 추이와 진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신중하게 반응했다.
특히 "영국은 EU를 떠나는 것이지, 유럽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거나, 브렉시트 합의안을 두고 의회 표결을 거치겠다는 한 메이 총리의 언급이 또 다른 차원의 불확실성을 유발할 것이라는 해석도 뒤따르며 하락장세에 영향을 끼쳤다.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계획과 EU 회원국들과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 관계 유지 등을 덧붙인 점은 브렉시트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특히 메이 총리가 EU 탈퇴안에 대해 상하양원의 승인을 받겠다고 밝힘에 따라 파운드화는 장중 2.9% 오른 1.2396달러까지 상승, 영국의 대형 다국적 기업들을 압박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영국의 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 주가는 미국의 담배회사 레이놀즈 아메리칸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83% 미끄러졌다.
칠레 구리광산업체인 안톤파가스타 주가가 1.70% 밀리는 등 광산업체와 수출기업 주식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비관론을 반영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스페인의 방코 포풀라르는 6.6% 올랐다. 씨티그룹이 이 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은 것이다. 우니크레디트는 2.7% 상승했다. 반면에 HSBC는 1.9% 하락했고 나티시스도 1.6%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던 유틸리티주는 이날 0.7% 오르며 가장 선전했다.
루프트한자는 4.3% 올랐다. 앞서 이탈리아의 일간지는 에티하드 항공이 루프트한자의 지분을 사들이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중에는 7.3%까지 급등했다.
독일의 패션 전자상거래 업체인 잘란도는 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고 발표한 후 6% 급락, 스톡스600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은행주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분기 대출 증가세를 점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의 민간 경제 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경기기대지수가 16.6으로 한 달 전 13.8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18.3을 밑돌았다. 영국의 12월 인플레이션은 1년 전보다 1.6% 상승해, 한 달 전 1.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24%를 나타냈다.
# 미국
업종별로는 그동안 정책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금융업종이 2.3%가량 하락하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내렸다.
이외에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기술이 내린 반면 부동산과 통신, 유틸리티, 에너지, 소비는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미국 투자 발표에도 0.08% 내렸다.
GM은 올해 미국 내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1천500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GM의 신규 투자는 새로운 자동차 생산과 첨단기술, 부품 개발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월마트의 주가는 올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92% 상승했다.
월마트는 올해 미국에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 제조업 활동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성장 영역에 머물렀다.
+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7.6에서 6.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
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8.2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약값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계획도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랠리가 활발했던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금융업종이 2.28% 급락했고 산업업종도 0.78% 떨어졌다. 나스닥의 바이오텍지수(NBI)도 2%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업종은 각각 1.35%와 1.16% 상승 마감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2016년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발표를 한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도 팔려나갔다.
페이스북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 아마존닷컴 등 시가총액이 큰 주식들이 팔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네이버)
WTI:0.11달러(0.2%) 상승한 52.48달러
두바이유: 53.68 전일대비하락 0.03(-0.06%)
브렌트유:0.42달러(0.75%) 하락한 55.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
: 1.09% 급락한 100.47
오늘아침
금값:1.4% 급등한 온스당 1212.90달러
은값:2.3% 오르며 온스당 17.148달러
장끝나고 하루 시황
코스피
:1.33포인트(0.06%) 내린 2070.5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192억원 순매도
기관 873억원 순매수
개인 694억원 순매도
435개 종목이 상승
345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 2.89포인트(0.46%) 오른 626.8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278억원 순매수
기관 45억원 순매도
개인 231억원 순매도
600개 종목이 상승
499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 3월물은 0.45포인트(0.17%) 하락한 267.95를 기록했다.
외국인 1206계약 순매도
기관 1044계약 순매수
개인 9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7.8원 내린 1166.7원으로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
:3,113.01 전일대비 상승 4.24 (+0.14%)
니케이225지수
:18,894.37 전일대비 상승 80.84 (+0.43%)
당일의 주요 이슈
:
# 원자재
국제 유가가 미국과 러시아의 산유량 증가 전망과 달러 약세 영향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가 지나치다고 밝혔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하가 달러 강세를 조장한다며 그것이 중국 기업과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달러 가치가 급락했고 달러 약세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
올해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 최고 수준의 원유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로이터의 조사 결과 보도는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를 살렸다. 러시아가 감산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단일시장 탈퇴) 우려와 달러화 가치 급락에 따라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단일시장에 남지 않을 것"이라며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 선언했다.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는 국경조정세를 비판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다. 영국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하며 2008년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
테리사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연설에서 "부분적인 EU 회원자격이나 EU의 협력자 지위, 어떤 형태든 절반만 나가는 길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더라도 단일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과 동떨어진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의미한다.
# 환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화 강세가 지나치다'고 발언해 달러가 거의 모든 통화들에 대해 떨어졌다.
+
지난 13일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화가 지나치게 강세를 나타내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를 비난하며 달러 강세가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의 국경세 조정을 비판한 것도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수입품에 세금을 붙이고 미국의 수출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는 이른바 국경세 조정은 그동안 달러화 강세를 야기할 재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너무 복잡한 세제"라고 비판했다.
영국 파운드는 3% 가까이 상승하며 적어도 18년여 만에 가장 큰 일일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 최종 조건에 대해 의회가 표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메이 총리는 영국의 EU 완전 탈퇴를 의미하는 '하드 브렉시트' 계획을 천명했다. 다만 영국이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유럽에서 핵심 방어 전략과 안보를 담당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브렉시트 협상 최종안은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 약속했다.
신흥 통화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였다. 멕시코 페소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0.91% 하락한 21.5387페소에 거래됐다. 브라질 헤알은 강세로 반전했다. 달러/브라질 헤알 환율은 0.92% 내린 3.2116 헤알을 나타냈다. 러시아 루블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러시아 루블 환율은 0.77% 밀린 59.4152루블을 기록했다.
# 시장
갤럭시아컴즈, 2016년 영업이익 48억원 달성...전년대비 235% 증가
금호타이어 "인수우선협상자 선정 운영위 18일 결의"
비에이치아이, 포스코와 70억원 제철설비 공급계약
동화약품, 항생제 자보란테 12개국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
유니슨, 46억원 규모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
제주반도체, 71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미팜, 조달청과 56억원 동물용 백신 공급계약
파티게임즈, 새 대표이사에 김용훈 카카오게임즈 이사
현대상선 "한진해운의 우량자산 인수 검토 중"
한진중공업 “고성 하이화력 탈황설비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
# 장 마감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가운데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시장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하드 브렉시트란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면서 단일 시장 지위를 유지하지 않고 관세동맹에서 나가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로 삼성전자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때 2060선을 하회하기도, 207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서관 319호 법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외국인들이 대형주 중심의 순매도를 지속했으나 금융업종에 대한 차별적인 순매수는 여전했다”며 “미국 유럽발 악재에도 코스피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는데 다음주 본격적인 실적시준을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심리가 혼재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1.57% 상승이며 보험이 1.01% 올랐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등이 올랐다. 화학이 1.27% 내렸으며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증권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방송서비스가 2.24% 올랐으며 IT종합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이 상승했다. 제약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등이 내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미국 투자 확대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앞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간 미국에 총 3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에스엘이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북미 투자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7.05% 강세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미국 투자로 기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일 23.90% 급락했던 한진해운이 15.46% 오름세다. 현대상선이 2.00% 약세다. 현대상선은 전일 한진해운의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원가 경쟁력 강화와 거점 터미널 확보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테마주인 경봉 보성파워텍 일야 등이 하락했다.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반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후인 지난 15~16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1.4%를 차지, 2위인 반 전 총장(20.0%)를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경영진이 구속된 에스아이티글로벌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16일 에스아이티글로벌 회장 이모씨와 대표 한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다고 밝혔다.
# 정보
펀드 관련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펀드다모아’ 사이트가 19일 개설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18일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처로 기존의 펀드통합 공시시스템을 개선한 펀드다모아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펀드다모아 사이트를 이용하면 수익률뿐만 아니라 수수료·매니저·판매액·설명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의 펀드 평균 존속기간·소규모(자투리)펀드 비율·매니저당 운용펀드 숫자·설정액 추이 등 관리 역량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도 공시된다.
펀드다모아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은 50억원 이상의 공모펀드다. 매달 첫 주에 전월 말 기준 운용 실적이 공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식형·채권형·혼합형·상장지수펀드(ETF) 등 유형별로 수익률 상위 50위 안에 드는 상품을 조회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익률 기간(3·6·12개월), 위험도(저·중·고), 투자지역(국내·해외·혼합), 설정 규모(100억원·1,000억원·5,000억원) 등의 조건을 설정해 상위 실적의 펀드를 찾아볼 수도 있다.
김기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수익률 중심의 사이트 구성으로 투자자가 좋은 성과의 공모펀드를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공시 정보를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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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금감원이 적발한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및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통한 부당이득은 총 2조 1천458억원으로 집계됐다.
1천억원 이상의 초대형 특이사건을 제외한 부당이득은 2013년 1천547억원에서 2016년 2천167억원까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부정거래의 부당이득은 1조 4천952억원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으며, 그 외 시세조종 4천391억원(20%), 미공개 정보 이용 2천115억원(10%) 순으로 집계됐다.
사건당 평균 부당이득 규모도 부정거래(73억원)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시세조종(34억원), 미공개(13억원) 순이었다.
특히 부당이득 1천억원 이상 초대형 4개 사건 모두 부정거래이며, 100억원 이상 기준으로 볼 때도 38건 중 22건을 차지하고 있어 부정거래 사건이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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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트럼프 취임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금융과 IT, 소재·산업재, 에너지 등을 주목한다.
재정 확대가 예고된 가운데 금리 상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금리가 오르면 금융사들의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트럼프는 또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하는 `도드-프랭크법` 폐지와 자기자본투자를 제한하는 `볼커 룰`을 개정하는 등 금융업 규제 완화 의지가 강하다. 이는 금융업 중에서도 은행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IT 관련주도 주목된다. 트럼프의 감세정책과 인프라 투자, 보호무역주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늘어나고 미국 내 소비모멘텀은 강화된다. 소득 증대가 내구재 소비 확대로 이어져 IT 수요를 견인하는 그림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기업이익 상승 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이 강화된다면 한국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로서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 조선, 해운, 건설 등은 인프라 투자 확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제는 미국 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수요를 끌어낼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이 밖에 파리기후협정 폐기, 화석연료 규제 완화 공약에 근거해 에너지업종도 수혜가 예상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소비주의 주가 흐름이 워낙 부진했던 데다, 설을 앞두고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계속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주가를 견인하는 데 한 몫 했다.
+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주 가격이 심각하게 낮아진 상태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다"며 "여기에 설 명절과 관련된 기대감이 연초 효과와 맞물리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 연구원도 "설 관련 기대감이 커지면서 과자 등 유통주가 상승하고 있다"며 "미국 필수 소비재들의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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