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6/12/2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금일의 지수







오늘아침 


(실시간-환율)

달러/ 1,208.66원 상승

달러/  116.75엔 하락

달러/위안  6.9557 위안 보합



100엔/ 1,035.24원 상승

100엔/위안  5.9577위안 상승


유로/달러  1.0455달러 상승

유로/원  1,263.67원 상승


파운드/유로  1.1715 유로 보합

파운드/달러  1.2249 달러 보합

파운드/원  1,480.41원 하락




(구글)

다우존스

:19,833.68Price decrease111.36 (0.56%)


S&P 500

:2,249.92Price decrease18.96 (0.84%)


나스닥

:5,438.56Price decrease48.89 (0.89%)


FTSE 100

:7,106.08Price increase37.91 (0.54%)


Euro Stoxx 50

:3,278.72Price increase0.19 (0.01%)



*니케이와 상해, 항셍 지수, 이미니 야간선물 지수 등 은  장중 실시간 보기



(구글파이낸스,인베스팅)

국제 주요 

:전 섹터 하락, 유틸리티 큰폭의 하락 / 채권 금리 하락


# 유럽


원자재주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2% 오른 11,474.99에 장을 종료했다.


이에 비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1% 내려간 4,848.01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29% 상승한 361.53에 거래를 마쳤다.


네덜란드 AEX 지수는 483.95로 0.37포인트(0.08%) 뛰었으며 


스페인 IBEX 35 지수는 31.70포인트(0.34%) 하락한 9344.90으로 장을 마쳤다.


은행권 부실 문제가 부담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151.44포인트(0.78%) 내린 1만9239.39로 마쳤다. 


종목별로 볼 때 광산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195%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은행주 약세가 지속됐다.

방카 포폴라레 디밀라노 스칼이 2.65%, 방코 포폴라레가 2.21% 하락했다. 유니오네 디 방체 이탈리아네가 3.32% 내렸다. 이탈리아의 FTSE MIB가 0.78% 하락한 1만9239.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도 BMPS의 주식은 거래되지 않았다. 


광산 업체 앵글로아메리칸 주가는 4.62%나 치솟았다.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규모의 광업회사 BHP빌리턴이 4.3%상승 했다.


금 가격이 강세를 지속, 수요를 이끌며 멕시코의 프레스니요, 랜드골드 리소스, 센타민이 각각 5.2%, 4.9%, 4.8% 상승하는 등 관련주가 동반 랠리를 펼쳤다. 




# 미국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운송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과 소재업종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술주가 전체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금융과 소재가 각각 1%가량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에너지와 산업,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 불도저, 굴착기 등 건설용 중장비를 생산하는 미국 기업인 캐터필러와 인텔이 각각 1% 이상 하락했고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상업재산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번째로 큰 개인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인 트레블러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기업 친화적인 정책 기대 등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정책 혜택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은행과 산업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후 경제 지표까지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다.


증시 하락 영향으로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국채 금리 하락)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5bp(1bp=0.01%포인트) 하락한 2.538%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3bp 떨어진 1.274%를 기록했다. 


월가의 주요 트레이더들도 여전히 휴가 모드로 젊은 실무진들만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낮아지는 내년 1월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포트폴리오 연말 결산에 나선 펀드매니저들이 수익률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상황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미국의 뚜렷한 시중 금리 상승세가 부동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초만해도 3%대 중반에 머물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현재 4.16% 수준까지 급등했다.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모기지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의 말은 빌려 “내년 미국 부동산 시장이 주춤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IT기업,  미국의 무선 전화통신 연구 및 개발 기업 퀄컴의 주가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벌금 부과 소식에 2.2% 하락했다.


공정위는 모뎀칩세트·특허권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PTE 등에 과징금 1조300억원(8억5천400만달러)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이번 과징금은 지금까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가방 전문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의 주가는 매각 가능성에 23% 급등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케이트 스페이드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갈레나 바이오파마 주가는 백혈병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승인 소식에 21% 급등했다.


델타항공이 보잉 여객기 18대 주문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보잉 주가는 0.9% 하락했다. 델타항공도 1.7% 빠졌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7% 가까이 폭락하며 IT 종목의 하락을 주도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S&P500 지수의 기술주 섹터가 1%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애플이 0.4% 밀렸고,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각각 1% 이내로 떨어졌다. 




(네이버)

WTI:54.06 전일대비상승 0.16(+0.30%)

두바이유52.09 전일대비동일 0.00(0.00%)

브렌트유:56.22 전일대비상승 0.13(+0.23%)


달러인덱스

:103.24 전일대비 상승 0.24point (+0.23%)


오늘아침 

금값: 0.2%(2달러) 오른 온스당 1141달러로 마감됐다.


은값: 0.3%(0.05달러) 상승한 온스당 16.04달러


(구리는 0.4% 내린 파운드당 2.506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5% 하락한 온스당 900달러로, 팔라듐은 1.1% 떨어진 온스당 666.25달러로 각각 거래됐다. )



-----------------

장끝나고 하루 시황


스피

:1.97포인트(0.10%) 오른 2026.4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1285억원 순매수

기관 2965억원 순매도 (기관 중 금융투자가 4013억원 순매도다.)

개인 1557억원 순매수


416개 종목이 상승

370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4.17포인트(0.66%) 올라 631.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89억원 순매수

기관 3억원 순매도

개인 76억원 순매도

 

667개 종목이 상승

439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3월물은 0.35포인트(0.13%) 내린 260.05를 기록했다.

외국인 928계약 순매수

기관 212계약 순매도

개인 73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2.8원 내린 1207.7원으로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

:3,096.10 전일대비 하락 6.14 (-0.20%)


니케이225지수

:19,145.14 전일대비 하락 256.58 (-1.32%)

 



당일의 주요 이슈

:


#유가       


이라크와 베네수엘라 등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구체적인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내년 1월부터 매일 약 20만~21만 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으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역시 내년 원유 생산을 약 9.5만 배럴 축소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베네수엘라 국영 PDVSA사는 공급 물량 축소를 위해 판매 계약 조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정보업체인 플래츠(Platts)는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15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OPEC 회원국들의 '배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산유국들이 강달러 시기를 맞아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량을 늘리려 할 수 있다"며 "감산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금


전날과 이날엔 달러 강세가 금 시장을 더 이상 짓누르진 못했다.


연말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이날 미국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하자,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주가가 떨어진 것이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밀어 올리는 역할을 했다


게다가 연일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도 금값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년에 트럼프 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금값은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달러


첫번째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두번째는 유럽의 양적완화 연장이다. 이로 인해 유로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가 오르고 있다.


세번째는 일본 요인이다.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힘을 받으면서 엔화가 급락하고 있다. 


네번째는 미국 연준의 내년도 3차례 금리인상 엄포가 달러가치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 강세를 미국이 언제까지 용인할지는 의문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대반전이 올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트럼프의 정책이 가장 큰 변수다.  


이날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의 11월 잠정주택 판매가 한달 만에 반락하는 등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는데도 달러가치가 더 절상돼 눈길을 끌었다.


유로화의 가치가 절하된 데 따른 것이다. 유로화는 달러인덱스 구성에 무려 60%나 되는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유로화가치 하락은 미국 달러가치 절상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 코스피


올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29일 코스피는 소폭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2016년 한 해 국내 주식시장은 세 차례에 걸친 대·내외 ‘빅 이벤트’ 여파 속에 그간 이어온 박스권 탈출에 재차 실패했다. 연초 차이나쇼크부터 연말 트럼프쇼크까지 이어지는 리스크요인이 장기 박스권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작용했다. 


코스피 수익률은 연초 대비 5.51%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국 증시 중 중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 한해는 브렉시트, 갤럭시노트7 사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악재성 빅 이벤트가 연속됐다. 이에 코스피는 2100포인트 돌파에 실패하며 그간 이어온 ‘박스피(박스권 코스피)’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연초에는 중국시장 급락으로 인한 차이나 쇼크, 6월에는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 연말에는 예상치 못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시장 하락흐름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새해 개장 첫날인 1월4일 상하이 증시가 중국 경제 지표 부진에 중동의 정정 불안이 겹치면서 하루 6.85%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장 마감까지 거래가 중단되는 패닉 장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2.17% 급락했다. 여기에 북한이 1월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자 정부가 2월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코스피는 연초 1800선을 횡보했다. 2월12일에는 지수가 1835.28포인트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종가기준)를 기록했고, 시가총액도 1160조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증시가 마지막 페이지만 남았다. 29일은 2016년 증시 폐장일이다. 지난 28일 코스피는 2024.49로 마쳤다. 지난해 연말대비 약 3% 넘게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 8%대로 하락했다. 올해 국내 증시는 일부 대형주가 상승한 반면 중소형 개별주 약세가 지속되며 개인투자자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해 거래소시장 상승률에서 삼성전자 기여율이 95%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내년, 달러 강세 진정과 함께 소프트 로테이션(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의 완만한 이동)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정보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이른바 '엄지족'의 모바일 주식거래 급증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작년 코스닥에 이어 올해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도 '엄지족'의 주식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연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거래된 코스닥 주식은 올해 일평균 2억5051만주로 지난해(1억8199만주)보다 37.6%나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MTS로 거래된 주식 거래량의 비중은 지난해 30.1%에서 올해 36.0%로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MTS 주식 거래량은 1억1969만주로, 전체 코스피 거래량 중 31.7%를 차지했다. 


코스피 시장은 모바일 거래 비중이 2009년(2.4%)까지 2% 전후에서 2010년 3.5%, 2011년 8.5%, 2012년 15.0%, 2013년 19.3%, 2014년 21.5%, 2015년 27.3%로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선 2009년까지 2.8%이던 코스닥 시장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2010년 4.1%, 2011년 9.7%, 2012년 16.1%, 2013년 20.3%, 2014년 24.3%, 지난해 30.1%로 늘어났다. 


올해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 시작하면서 증권사들이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펼친데다 모바일 서비스가 이용하기 쉬워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용 컴퓨터 기반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이나 영업점 단말기, 유선단말기(ARS)를 이용한 거래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다.


올해 영업점 단말기를 이용한 코스닥 주식 거래량 비중은 6.5%에 불과했다.


유선단말기 거래 비중은 0.4%, 기타 비중은 2.8%에 각각 그쳤다.


코스닥의 HTS 거래량 비중은 54.3%로 아직 굳건한 1위이지만 2009년 86.0%와 비교하면 위축 속도는 다른 주문 매체보다 오히려 빠른 편이다.


코스피 시장 역시 영업점단말기(13.8%)와 유선단말기(0.4%), 기타(6.0%) 등 전통 주문매체 비중이 빠르게 낮아졌다.


HTS 비중이 48.0%로 역시 제일 크지만 2009년의 73.4%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아진 상태다.

 유안타증권은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티레이더2.0'을 탑재한 MTS를 출시했다. 삼성증권은 주식, 퇴직연금 등 자산 형태별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새 MTS '뉴 엠팝(New mPOP)'을 내놨다. SK증권은 MTS에 지문인식 로그인 기능을 추가했다. 





# 한해를 돌아보며 이슈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시름을 안겼다. 지난해 7월 8조원 규모의 신약기술 수출 공시를 했던 한미약품은 이중 8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사실을 다음날인 9월30일 개장 후 공시하면서 의도적 지연 공시 의혹이 불거지며 모럴해저드 논란이 일었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수사 결과, 한미사이언스 일부 임직원 등 45명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약 3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돼 4명이 구속기소됐다.  


코데즈컴바인으로 불거진 ‘품절주’ 논란도 있었다. ‘품절주’는 유통주식수가 적어 비교적 소량의 거래에도 가격이 급변동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올해초 주가가 단기간 연이어 상한가를 경신하는 이상급등을 보이며 카카오를 누르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시장교란을 야기하는 ‘품절주’에 대한 관리방안을 내놨다. 

 

중국원양자원의 허위공시 사태도 불거졌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4월 홍콩 업체로부터 대여금과 이자 74억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고 계열사 지분 30%가 가압류됐다고 공시했지만, 거래소의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대형주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4년 만에 10조원대 투자를 회복했는데, 지난해 대규모 순매도 기저효과로 외국인의 활약이 더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11조8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4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 외국인 지분율은 37.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경우 최근 2년간 바이오헬스케어·화장품관련주가 주도해온 상황에서 대외변수 악화와 성장성 둔화로 인한 멀티플 하락국면에 접어들며 어려운 시기가 보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로의 쏠림현상 속에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여전히 상대적 열위국면에 있는 상황이다. 올해 코스닥 수익률은 -7.4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를 구성하는 큰 틀을 보면 대기업의존도가 높고(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자동차), 중국 매출비중이 높고(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정부정책·지원, 규제에 민감(바이오, 신성장산업 등)한 업종 비중이 많다. 실질적으로 7월 사드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로 중소형주의 성장성이 서서히 훼손되기 시작되며 중소형주에 부여했던 고성장프리미엄 훼손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졌다. 성장주의 대표였던 제약, 바이오주의 경우 한미약품의 9월 신약 기술수출 계약 해지소식과 미국 대선발 불확실성이 제약, 바이오주의 흐름에 큰 제동을 걸게 했다. 11월 들어서는 국내 정치적 혼란 가중과 트럼플레이션발 소외감 역시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에게는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장마감 후


2015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해 12월30일 코스피 지수가 1961.31로 마감했음을 고려하면 전년말 대비 3.32% 상승한 셈이다. 


외국인이 장중 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폐장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데다 관망심리가 팽배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124만주, 2조9476억원으로 전일 3억5659만주, 3조51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연초 이후 시장의 초점이 집중될 4분기 실적 시즌은 비관보다 낙관론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 현물 보유에 집중했던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로 선회하면서 시장의 박스권 상단 안착 시도를 제한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은행 금융업 등이 1% 넘게 하락했으며 통신업 증권 보험 등이 내렸다. 의료정밀과 기계가 각각 1.47%, 1.28% 올랐으며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섬유의류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등이 2%대로 상승마감했다. 통신서비스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이 올랐다. 운송 금속 금융 음식료담배 등이 내렸다.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중 1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8위)보다 6계단 떨어진 순위다.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형 경기민감주였다. 코스피 산업별 지수(21개) 중 전기전자(34.7%), 철강금속(25.3%) 및 은행(21.9%) 등 7개 업종이 상승하고, 음식료(-27.8%), 섬유의복(-22.8%) 및 운수창고(-13.9%) 등 14개는 하락했다. 지난해 강세를 보인 내수 및 중국 수출 업종은 약세로 전환했고, IT 및 철강 등 대형 경기민감주가 시장을 이끌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792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 증시 전체 시총(1510조 원)의 52.3%에 해당한다. 특히 삼성그룹이 67조8000억 원 증가해 전체 증가분(79조 원)의 85.5%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대비 7조6000억 원 감소한 55조9000억 원에 머물며 대규모 순유출로 전환했다. 고객예탁금은 22조3000억 원으로 전년(20조9000억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대형주 랠리의 일등공신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11조3천억원을 사들이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은 지수가 오를 때마다 커진 펀드 매물 압력 등에 5조2천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조6천억원을 팔아치우며 8년 내리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순매도 규모도 2012년(-15조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수는 120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1.26%) ▲컴퓨터서비스(16.03%) ▲금융(15.45%) ▲반도체(13.54%) 등 관련 업종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업종

제약, IT부품, 반도체, 기계'장비, 기타, 화학, 의료'정밀기기, 유통, 금속,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건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정보기기,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운송












배당성향이 높은 한국전력 (44,050원 상승1000 -2.2%)이 2.22% 하락, 4만405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1% 이상 내렸다. 





한미약품 (305,500원 상승35500 -10.4%)이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일부 계약해지 소식에 10.41% 내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3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 중 1개를 돌려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계약금의 절반 수준을 사노피에 반납해야 한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11.32% 약세다. 





대림산업 (87,100원 상승4400 5.3%)이 이란에서 2조3000억원대 정유시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5.32% 올랐다. 





현대엘리베이 (57,400원 상승4500 8.5%)터가 오버행 이슈 해소 기대감으로 8.51%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5일 발행되었던 제35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의 40%인 820억분을 871억원에 취득한 후 현정은 회장과 현대글로벌에 각각 50%씩 전환사채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벌은 현 회장과 장녀 정지이씨가 각각 지분의 84.0%, 7.9%를 보유한 회사로 이번 거래는 현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배력 확대로 봐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 





이월드 (2,485원 상승570 29.8%)가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예비심사 신청 소식에 상한가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2,460원 상승100 4.2%)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4.24% 상승을 기록했다. 닷새만의 상승이다. 





에스아이티글로벌 (714원 상승161 -18.4%)이 유상증자 취소 소식에 18.40% 급락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전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증자 대급 납입 미이행으로 신주 발행이 전량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나노캠텍 (5,310원 상승610 13.0%)이 중국 엔터테인먼트회사 해피글로벌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12.98% 급등했다. 




























'주식 STOCK > 시 황market conditi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1/06  (0) 2017.01.06
2017/01/05  (0) 2017.01.05
2017/01/04  (0) 2017.01.04
2017/01/03  (0) 2017.01.03
2017/01/02  (0) 2017.01.02
2016/12/28  (0) 2016.12.28
2016/12/27  (0) 2016.12.27
2016/12/26  (0) 2016.12.26
2016/12/23  (0) 2016.12.23
2016/12/22  (0)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