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43.43원 상승
달러/엔 112.38엔 상승
달러/위안 6.8834위안 상승
100엔/원 1,017.45원 상승
100엔/위안 6.1250 위안 하락
유로/달러 1.0681달러 하락
유로/원 1,221.30 원 상승
파운드/유로 1.1710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510달러 상승
파운드/원 1,430.14원 상승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090.2937.87 (0.19%)
S&P 500
:2,293.080.52 (0.02%)
나스닥
:5,674.2210.67 (0.19%)
FTSE 100
:7,186.2214.07 (0.20%)
Euro Stoxx 50
:3,235.712.60 (0.08%)
국제 주요
:
# 유럽
이날 증시는 각 기업의 매출 발표와 경제 지표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3% 내린 1.069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8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53%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가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
은행주 약세로 하락한 프랑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유로화 약세로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4% 상승한 1만1549.44로 마감했다.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0.39%, 0.19%씩 하락했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날보다 0.49% 내린 4754.4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14포인트(0.32%) 오른 362.74로 집계됐다.
영국은 2017년 기업들이 5%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건설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예상 밖 감소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무역적자는 34억2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날 전기 및 화학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순이익이 10여 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영국 BP 주가는 4.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유럽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은 투자자들이 유럽에 대해 너무 회의적이라며 다가오는 독일과 프랑스 선거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샤이어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급등했다. 프레스니요를 비롯한 광업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프랑스 당국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배기가스 스캔들 관련해 사건 조사를 지시하면서 주가가 2.91% 빠졌다.
프랑스 금융기업 BNP파리바는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면서 주가가 4.7% 급락했다.
덴마크 쥬얼리기업 판도라도 6.7% 하락했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AMS는 실적 개선 전망을 하며 장중 20% 넘게 올랐다.
노키아는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으로 상승했다.
기업 서비스업체 DCC는 3분기 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밝혀 5% 넘게 올랐다.
비즈니스 지원주 DOC가 5% 이상 뛰었다. 엑손모빌의 노르웨이 부문에서 주유소 체인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것이 매수 재료가 됐다.
모건 스탠리가 주가목표를 인상한 교육사업주 피어슨도 강세를 나타냈다. 리걸 앤드 제너럴(L&G) 등 보험주 역시 상승세를 탔으며 유통주와 주택건설주가 올랐다.
부동산주 포노피아와 전력주 RWE가 상승했다. 투자판단과 주가목표가 오른 철강주 티센도 강세였다.
하지만 도이치거래소와 하이델베르크 시멘트 등은 하락했다.
# 미국
뉴욕 증시는 장 초반 강하게 상승했으나 국제 유가 약세와 무역 지표 부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023억달러를 기록, 2012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강세와 세계 경제 약세로 수출 규모가 수입 규모보다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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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1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3.2% 감소한 442억천6만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역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7%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2.8%를 차지했다.
에너지주의 1% 넘는 하락에도 기업 실적의 개선 기대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은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9개 분기 동안의 가장 큰 성장세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가량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금융과 소재, 부동산 등이 내린 반면 산업과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은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5월과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6.4%와 47.3% 반영했다.
나스닥 지수는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등 시가 총액 상위의 주력 하이테크주가 오르면서 2거래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 지수는 구성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올랐다. 생활필수품과 IT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와 소재는 내렸다.
종목별로 마이클코어스가 10.83% 급락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4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제너럴모터도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가 4.70% 하락했다.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의료서비스 카디널 헬스와 항공주 보잉, IBM, 코카콜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유가 하락으로 셰브런이 1.4% 떨어졌고, 보잉은 1.5%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버팀목을 제공했다.
머피오일이 3.9% 급락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월트 디즈니와 제너럴 일렉트릭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 주가가 0.9%, IBM이 1.5% 각각 상승하면서 다우지수 강세를 주도했다. 에머슨일렉트릭은 실적 호조에 4.5% 급등했다.
유가
WTI:3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84달러, 1.6% 밀려난 배럴당 52.17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 53.89달러 전일대비하락 0.35(-0.65%)
브렌트유: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67달러, 1.20% 하락한 배럴당 55.05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시장에 '빨간불'을 켰다. 중국의 작년 원유 수요는 지난 3개년 동안에 가장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편 미 원유 선물 시장 넷 롱포지션(순매수, 롱 선물에서 숏 선물을 뺀 것)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1월 기준 비상업 트레이더들의 넷롱포지션은 1만169건 증가한 49만2692건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롱포지션은 자산 가치 상승에 베팅한다.
달러인덱스
: 0.4% 오른 100.28
#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다음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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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패트릭 하커 총재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하다(on the table)”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과 프랑스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띠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신흥시장 통화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0.14% 상승한 20.5920페소에 거래됐다. 달러/브라질 헤알 환율은 0.05% 오른 3.1210헤알을 나타냈다. 달러/러시아 루블 환율은 0.71% 뛰며 59.3483루블에 거래됐다.
금값: 4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236.10달러
은값: 0.4% 오른 온스당 17.756달러
장 후 시황
코스피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65.08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2억6330만주로 올들어 두번째로 적었다.)
외국인 2427억원 순매도
기관 939억원 순매수
개인 952억원 순매수
310개 종목이 상승
500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 0.07포인트(0.01%) 오른 608.79로 마감했다.
외국인 273억원 순매수
기관 392억원 순매도
개인 77억원 순매수
429개 종목이 상승
684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3월물은 1.10포인트(0.41%) 내린 268.25를 기록했다
외국인 2234계약 순매도
기관 1973계약 순매수
개인 24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2.9원 오른 1147.2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장중 2052.29까지 밀렸으나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지수선물 순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한국산 화장품을 대거 수입 거부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일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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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7일 장마감 때쯤, 중국이 지난해 12월 한국산 화장품을 포함해 쌀 라면 등에 대한 대거 수입 불허를 결정했던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표면적으로는 품질 불합격을 이유로 들었지만 결국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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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음식료품 업종의 하락은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전날 알려진 중국의 수입 금지 효과가 더해져 나타났다”며 “표면적인 이유야 어떻든 결국에는 사드 이슈 영향의 연장선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스권 상단 진입에 따른 부담에도 코스피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IT 화학 증권 중심의 기업이익 회복에 대한 신뢰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증권 등이 1% 이상 내렸으며 음식료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등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보험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 (1,920,000원 21000 -1.1%)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08% 하락, 192만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IT종합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건설 등이 오른 반면 통신장비 제약 화학 기타제조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내렸다
에스에프에이가 3.68% 상승했으며 SK머티리얼즈가 2.04% 올랐다.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오른 반면 CJ E&M (82,000원 900 -1.1%)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휴젤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은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 증시가 나쁘지 않았던 상황에서 국내 증시만 약세를 보인 이유로 2월 옵션만기에 대한 프로그램 매도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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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중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로만 1369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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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세장은 외국인들의 선물매매가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들과 연동돼서 움직이는데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안좋았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많았다”라며 “삼성전자가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가 더 크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의 낸드 사업부 인수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2.44% 올랐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각각 3.92%, 2.46% 내렸으며 LG생활건강이 3.21% 하락했다. 한국콜마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도 2~3%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63,000원 8500 -5.0%)는 4.96% 하락했다. 특검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주가조작 여부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수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 호조 분석에 2.72% 올랐다.
계룡건설 (14,150원 650 4.8%)이 지난해 실적 호조 소식에 4.81% 강세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9.8% 증가한 79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OCI가 흑자전환 소식에 7.06% 올랐다. OC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일 밝혔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에 실망감으로 전일 10% 이상 급락했던 고려아연 (427,500원 8000 -1.8%)이 1.84% 내리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016년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9% 상회했으나 추정치에는 8.1% 못 미쳤다”며 “올 전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4%, 17% 감소한 4조8193억원, 5709억원을 제시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광명전기 (2,855원 80 2.9%)가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에 따른 보조배터리 판매 급증 소식에 2.88% 올랐다. 광명전기는 휴대형 태양광 충전기를 개발했다. 앞서 G마켓은 지난달 23~30일 태양광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판매량이 전주 대비 840%,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 (100,900원 9900 10.9%)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10.88% 급등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 17% 증가한 5156억원, 19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회사인 게임빌도 역대 최고 실적 소식에 5.92% 올랐다.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 41% 증가한 1623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79,800원 1500 1.9%) 자금 유치로 전일 급등했던 넵튠 (2,245원 345 -13.3%)이 13.32% 밀렸다.
아이앤씨 (3,400원 370 12.2%)가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에 12.21% 강세다. 아이앤씨는 전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억2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홈캐스트 (8,890원 3510 -28.3%)가 대표이사의 주가조작 혐의 구속소식에 28.31% 내렸다. 홈캐스트가 대주주인 디엔티도 11.43% 하락마감했다.
MPK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 (2,630원 605 29.9%)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 스팩과 합병 상장한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캔메이크, 베르사유의 장미 등 13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올리브영, 롭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MPK도 14.14%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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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 시장에는 리스크가 곳곳에 산재해있는 반면 신흥 아시아 경제에는 투자 기회가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과 인도가 특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우드는 중국 증시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글로벌 평균인 16배보다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작년 하반기 미 달러 대비 가치가 6% 정도 떨어진 위안화에 대해서도 우드는 낙관적 전망을 내비치며 중국 당국이 아직까지는 자본계정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5년여래 가장 가파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중국의 생산자물가도 증시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높은 가격을 받게 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부채도 덜어낼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우드는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장기적으로 인프라 지출도 늘어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래 전부터 인도에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우드는 인도 시장에 대해 여전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의 추가 완화 기대감과 투자사이클 반등 전망에 따른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8일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RBI가 기준금리를 6%로 종전보다 25bp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검은돈’을 근절하고자 500루피와 1천루피 지폐 사용을 중단한 화폐 개혁이 단행된 뒤로 다소 혼란이 있긴 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예산안이 내수를 진작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도 국내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드는 “지난주 나온 예산안에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원이나 일부 법인세 인하와 같은 올바른 조치들이 담겨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인도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우드는 인도 증시에서 HDFC은행과 급성장 중인 민간은행 인더스인드 뱅크,
주택담보 대출업체인 하우징 디벨롭먼트 파이낸스, 인디아불스 하우징파이낸스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발업체인 프레스티지 이스테이츠 프로젝트와 시멘트업체 ACC, 자동차론 제공업체 바자즈파이낸스를 톱픽으로 추천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필리핀과 호주는 주의 지역으로 지목됐다.
호주 증시는 최근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주택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부동산 시장 버블 리스크 때문에 은행 부문 투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자원 부문에는 중립적인 입장으로 금광업체인 뉴크레스트 마이닝에 대해서는 투자 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경우 강력한 성장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논란 속에 당선 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관련한 리스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우드는 특히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필리핀에 외주를 주었던 서비스 센터를 철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는 정치적 리스크가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유럽의 경우 분열 위기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며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이행 과정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상해종합지수
:지수3,166.98 전일대비 상승 13.89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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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심리적 저항선인 3조 달러 밑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막판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 1월 외환보유고는 2조9982억 달러로, 지난 2011년 2월 이후 5년 11개월 만에 3조 달러선이 붕괴했다.
또 중국 채권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시장에서 자본유출 등 중국 경제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난달 외환보유고 감소폭이 123억 달러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을 되찾았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지난해의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주요 경제운용목표,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양회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오를 확률이 80%에 육박한다며 올해도 '양회 효과'가 나타날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중국 시장정보업체 윈드(Wind)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양회 전에 무려 15차례 상승했다. 상승 확률이 무려 88.2%다. 선전성분지수는 14차례로 82.35%의 확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00년 양회 전 한 달간 상하이종합은 13.23%, 선전성분지수는 13.56% 급등했다.
눈여겨 봐야 할 종목은 당연히 양회에서 집중 논의될 정책 테마주다.
특히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를 추천했다. 최근 속도를 높인 혼합소유제 개혁이 올해 탄력이 붙을 전망으로 양회 개최 전은 물론 지속적인 상승곡선이 기대된다는 것.
지난해 열렸던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전력, 석유, 천연가스, 철도, 민간항공, 통신, 군수 분야의 혼합소유제 개혁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또, 혼합소유제 개혁을 2017년 국유기업 개혁의 핵심으로 삼았다.
국영기업 개혁 가속화 기대로 방위산업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구리 가격 강세에 원자재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 주가는 2% 급등했다.
지난해 12월5일 시행된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에 대한 반응도 회의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선강퉁 누적 거래대금은 시행 첫날부터 지난 3일까지 모두 978억원(5억8352만5112 위안)에 불과했다. 단, 비관론을 경계하는 의견도 있다
니케이225지수
:지수19,007.60 전일대비 상승 96.82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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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지수는 0.53% 오른 1524.1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만에 1만9000선을 회복했다.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실적 호조를 기록한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실적 개선과 성장 전망에 베팅한 매수 움직임도 주가를 뒷받침했다.
다만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증시 상승폭이 크게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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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는 재무·외무·무역 장관과 같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징 종목으로 아사히글라스가 실적 호조와 장밋빛 성장 전망을 내놔 9% 급등하며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스크린홀딩스도 전날 3% 상승에 이어 이날 7% 급등했다.
순이익 전망을 상향한 장난감 제조업체 타미가 6.84% 급등했다.
전자업체 후지쯔는 3.81% 하락했다. 후지쯔의 최대 주주가 10억달러에 이르는 주식을 처분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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