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52.51원 상승
달러/엔 114.04엔 보합
달러/위안 6.9032위안 상승
100엔/원 1,010.58원 상승
100엔/위안 6.0530위안 상승
유로/달러 1.0606 달러 하락
유로/원 1,222.29 원 상승
파운드/유로 1.1585유로 하락
파운드/달러 1.2288달러 보합
파운드/원 1,416.01원 상승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1,005.712.74 (0.01%)
S&P 500
:2,383.121.20 (0.05%)
나스닥
:5,870.759.53 (0.16%)
FTSE 100
:7,374.268.09 (0.11%)
Euro Stoxx 50
:3,403.3918.68 (0.55%)
국제 주요
:# 유럽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시카고 경영자 클럽 연설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7% 내린 12,027.36로 끝났다. 반면,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63% 오른 4,995.13으로 뛰어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375.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에 일제히 내림세로 출발했다.
영국과 독일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척도가 될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경우 다음 달 대선에서 극우 포퓰리즘 후보인 마린 르펜의 승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됐다.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는 이날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이 내달 23일 열리는 대선 1차투표에서 27.0%를 득표, 국민전선 후보인 르펜(25.5%),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제1야당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19.0%) 후보를 제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각 진영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뒤 1차 투표에서 르펜 후보가 2위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다.
알랭 쥐페 전 총리가 프랑수아 피용을 대신해 후보를 나설 용의를 밝히면서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서다.
이날 유로존의 2월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6.0으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지표가 우호적으로 나타난 것은 그나마 유럽증시에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미국 경제의 호조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일정 기간 경기순환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금융주와 필수소비재, 기초 소재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등 유로존의 견조한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 이익 전망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기업의 제품가격 인상으로 연결, 이윤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유럽증시의 기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10%로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 증시의 평가승수는 소비심리 붕괴에 해당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과거 가치주의 집결소였던 유럽 증시의 강점을 떠올리게 한다고 바클레이즈는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데니스 전략가는 "'방안의 코끼리'라는 격언처럼 프랑스 대선 등 굵직한 악재후보들이 기다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증시의 평가승수는 수 십년 만에 최저점까지 떨어져 있고 투자자금도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WPP가 올해 보수적인 이익 전망을 제시한 데 따라 8% 가까이 급락했고, 디지털 보안업체 게말토는 실적 호조에 7.7% 급등했다.
# 미국
옐런 Fed 의장은 이날 시카고에서 행한 연설에서 Fed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달 회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기대와 일치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며, 그럴 경우 연방기금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이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FOMC는 오는 14~15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재 86.4%까지 뛰었다.
너무 확실한 금리 인상 신호에 시장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금융주 등은 올랐지만, 금리 인상이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도 나타났다.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다만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지난 1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과도한 상승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51%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1bp로 낮추며 2.49%에서 거래됐다.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미 금융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10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가 동결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 종목별로는 건설 장비업체인 캐터필러가 상승했다. 미 국세청(IRS) 등 연방 당국의 수사 보도로 전날 크게 하락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제약업체 머크와 애플도 상승했다.
전날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냅은 이날도 크게 올랐다. CATV 대기업 컴캐스트 산하의 NBC유니버설이 스냅에 5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를 자극했다. 자체 동영상 제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 페이스북도 상승했다.
+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0.3% 완만하게 올랐다.
다만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와 유통업체 월마트스토어, 정유업체 엑손모빌, 일용품 업체 프록터앤갬블(P&G) 등은 하락했다. 전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친 영향이다. 회원제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 홀세일은 6월부터 가입비를 올리기로 한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주 연준의 금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지표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일에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과 2월 재무부 대차대조표가 나온다.
5~15일 열리는 중국 제12기 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도 시장 관심사다. 전인대에서는 경제성장·인플레이션 목표 등 올해 중국 경제 청사진이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6.5%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3%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9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결정회의도 뉴욕 증시에 영향 미칠 변수로 꼽힌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금리인상을 선호하는 매파로부터 통화완화책을 거두라는 거센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가
WTI:배럴당 72센트(1.4%) 오른 53.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전일대비상승 0.48(+0.89%) 54.34 달러
브렌트유:5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82센트(1.5%) 상승한 55.90달러로 장을 끝냈다.
+
휘발유03.06.
1,514.14 전일대비하락 0.14(-0.01%)
고급휘발유03.06.
1,843.16 전일대비하락 1.51(-0.08%)
경유03.06.
1,304.14 전일대비하락 0.25(-0.02%)
주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대표들은 CERA위크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 연장 의사를 밝힐지가 관심사다. 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국들은 유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산량을 180만배럴 줄이기로 했다.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 유가 안정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가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감산 합의가 연장된다면 에너지주가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달러인덱스
: 0.68% 하락한 101.52로 거래됐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0.1% 하락한 91.89를 기록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했던 달러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옐런 의장이 노동시장 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 금리인상을 피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값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6.40달러(0.5%) 하락한 122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값
: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온스당 17.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물 구리는 보합세인 파운드당 2.697달러에 마감됐다.
4월물 백금은 온스당 4.20달러(0.4%) 상승한 992.10달러로 마감했다.
6월물 팔라듐은 온스당 2.05달러(0.3%) 밀린 767.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장 후 시황
코스피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2319억원 순매수
기관 2658억원 순매도
개인 487억원 순매도
개 종목이 상승
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3.32포인트(0.55%) 상승한 604.0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781억원 순매수
기관 213억원 순매수
개인 973억원 순매도
645개 종목이 상승
463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3월물은 0.60포인트(0.22%) 오른 270.25를 기록했다.
외국인 1702계약 순매수
기관 270계약 순매도
개인 138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9원 오른 1158.0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삼성전자 (2,004,000원 상승23000 1.2%)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208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와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로 하락 개장해 한때 207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2,004,000원 상승23000 1.2%)가 200만원선을 재돌파하고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오르면서 반등했다.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등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종목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한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10년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열도 분쟁이 벌이면서 중국이 2012년10월 제 18차 당 대회 직전 대일 제재를 강화하고 2013년 2분기에야 이를 완화했음을 감안할 때 연내 중국 당국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중 소비재 수출은 물론 중국 관광객에 의존하는 일부 내수업종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나 기업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 선진국 수출 관련주의 이익 개선 흐름이 유지될 것이기에 수출주의 상대적인 성과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5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92억원 순매수 등 전체 23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2.95% 올랐으며 전기전자가 1.27% 상승했다.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2.13% 내린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음식료품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2,004,000원 상승23000 1.2%)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 1.16% 오른 20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지난 3일(현지시간) 2회계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49,350원 상승2250 4.8%)가 4.78% 오른 4만9350원을 기록하며 5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 (145,000원 상승3000 2.1%)가 2.11% 올랐으며 아모레퍼시픽이 3.38% 상승, 거래일만에 상승전환했다.
LG화학이 2.30% 내렸으며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특허 무효 소송 승소 소식에 1.54% 올랐다.
롯데쇼핑 (211,000원 상승1000 -0.5%)이 중국 매장의 영업정지 소식에 0.47%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장중 2% 이상 밀렸으나 낙폭을 줄여나갔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중국 선양과 상하이 등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 4곳이 지난 주말 영업정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당국이 소방법 일부를 위반했다며 매장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이 각각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카지노주인 GKL이 2.30%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지난해 명동 면세점을 개장한 신세계 (180,500원 상승3000 -1.6%)가 1.63% 내리며 사흘째 약세이며 호텔신라는 개장초 약세를 접고 0.68% 상승,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 (57,700원 상승1400 2.5%)가 2.49% 올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미상의 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이 정리매매 마지막날을 맞아 전일대비 68.42% 내린 12원으로 마감했다. 한진해운은 오는 7일 상장폐지된다.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를 비롯해 일성건설2우B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600선을 하회했으나 반도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주가 상승하고 사드 관련주가 낙폭을 줄이면서 시장의 방향을 바꿨다.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통신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이 올랐다. 제약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때 5% 이상 빠졌던 파라다이스 (13,250원 상승150 -1.1%)가 낙폭을 줄여 1.12% 내렸다.
CJ E&M (74,200원 상승3000 -3.9%) 컴투스가 각각 3%대 하락인 가운데 카카오가 2.33% 내렸다. 셀트리온 로엔 코미팜 등이 약세다.
SK머티리얼즈 (178,300원 상승9400 5.6%)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감에 5.57% 급등했으며 에스에프에이가 6.52% 상승했다. GS홈쇼핑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CJ오쇼핑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지엔코 테스 홈캐스트 등 FTSE(파이낸셜스톡익스체인지) 글로벌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1.99% 올랐으며 지엔코가 15.08% 급등했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테스는 7.98% 상승마감했다. FTSE는 최근 글로벌 지수의 아시아지역 정기 종목 변경때 이들 종목을 글로벌 올 캡 지수에 편입했다.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오는 17일 장 마감후다.
매일유업 (41,900원 상승2050 5.1%)이 실적 호조 소식에 5.14% 오른 4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 9.6% 증가한 4176억원, 164억원으로 연결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영업적자 57억원을 감안할 때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제조분유는 채널 믹스 개선으로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으며 고마진 제품 ‘상하’ 브랜드 제품 판매호조도 이익 개선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티비씨 (8,660원 상승1060 13.9%)가 주식 분할 소식에 13.95% 상승마감했다. 티비씨는 개장초 상한가였으나 상승폭을 줄였다. 티비씨는 이날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수는 1000만주에서 1억주로 늘어나게 된다.
서화정보통신 (4,705원 상승130 2.8%)이 총 416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 소식에 2.84% 강세다. 서화정보통신은 41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함께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셀루메드 (755원 상승320 -29.8%)가 감자 결정에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셀루메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0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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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보기술(IT) 부품업체 2~3곳과 지분 투자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던 중국 선전 싱센에셋의 류팡쥔 대표는 한국 방문을 잠정 연기했다. 민간 자산투자운용사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 한국 기업 지분투자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류 대표는 최근 보유하던 디자인 업체의 주식도 팔았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가 중국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자금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 사드 논의가 본격화된 지난해 중순부터 지난 1월까지 7,000억원이 넘게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했던 차이나머니는 향후 사드 배치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 투자자들이 매도 공세를 펴는 동시에 증시에서 자금 이탈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31조2,000억원이었는데 이중 중국계 자금은 7조6,000억원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위안화 환율 상승도 국내 증시의 중국계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0.15% 절상한 달러당 6.8896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당 7위안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경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자금 유출을 통제하면서 국내 증시에 들어왔던 중국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해종합지수
:3,233.87 전일대비 상승 15.55 (+0.48%)
중국과 홍콩 증시는 중국 정부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재료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5일 정부공작(활동)보고에서 경제 구조조정의 핵심으로 혁신을 언급하면서 기술주들이 급등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0% 뛴 1만522.2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54% 오른 3446.4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주말 열린 전인대에서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6.5~7%에서 6.5% 정도로 내려잡았지만 투자자들은 관련 뉴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미 성장률 둔화는 시장 가격에 반영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차이넥스트)지수는 1.8% 뛰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뛴 9682.63포인트에 마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대폭 뛰어올랐다. 리커창 총리가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실물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데서 영향을 받았다.
정부가 철강과 석탄 생산 능력을 축소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석탄 관련 주식도 강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도 중국을 따라 상승했다. 다만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18% 상승한 2만3596.28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도 0.26% 오른 1만171.10포인트로 마감했다.
항셍정보기술지수는 1.08% 뛰었다.
장초반 수준으로 상승폭을 차츰 넓히던 홍콩 증시는 오후 장들어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석탄주 중국선화능원, 철강주 바오산 강철을 비롯한 자원소재 관련주가 상승했다.
항공운송주와 의약품주 등 산업개혁이 유력한 종목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부동산주와 제지주 역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중신증권 등 증권주도 상승했다.
하지만 환경보호 정책 강화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전력 관련주는 나란히 하락했다.
시멘트주 안후이 하이뤄 등 인프라 관련주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중국공상은행 등 대형 중국 은행주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1937억 위안(약 32조4544억원)으로 주말(1927억 위안)에 이어 2000억 위안대를 밑돌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가정용품 의료장비 반도체 천연가스 전자장비 소프트웨어 석탄 석유가스 등이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석유화학(시노펙) 중신은행 교통은행 평안보험 등이 하락 마감했고,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농업은행 중국인수보험 초상은행 귀주모태주 등은 상승했다.
메이디그룹(000333.SZ)은 3.69% 올랐고, 격력전기(000651.SZ)도 3.11% 올랐다.
차이나유니콤(600050.SH)은 성(省)간 로밍 수수료를 폐지한다는 불리한 소식에도 1.8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가전, 측정기계 등이 올랐고 시멘트, 자동차 등은 떨어졌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상하이가 중국 국내 개혁과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가 업무보고에서 신소재·인공지능(AI)·집적회로(반도체)·바이오제약·5G통신 등 신흥산업 기술 연구·개발(R&D)과 응용으로 산업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것이 선전성분지수, 창업판 급등을 이끌었다.
이날 스마트기기 특징주가 전거래일 대비 3.25% 급등하며 특징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로봇 특징주는 2.94%, 대학교육(2.22%), 3D프린팅(2.06%), 정보안보(2.01%) 등도 크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가 4.44% 급등하며 이날 상승세를 이끌었고 가구(2.77%), 항공기 제조(2.70%), 가전(2.39%) 등이 2% 이상 주가가 뛰었다. 하락한 종목은 없었으며 시멘트 종목 주가 상승폭이 0.32%로 가장 작았다.
니케이225지수
:19,379.14 전일대비 하락 90.03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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