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55.30원 상승
달러/엔 113.99엔 하락
달러/위안 6.8988위안 하락
100엔/원 1,013.50원 상승
100엔/위안 6.0521위안 보합
유로/달러 1.0577달러 하락
유로/원 1,221.98원 하락
파운드/유로 1.1571유로 보합
파운드/달러 1.2237달러 보합
파운드/원 1,413.92원 하락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954.3451.37 (0.24%)
S&P 500
:2,375.317.81 (0.33%)
나스닥
:5,849.1821.58 (0.37%)
FTSE 100
:7,350.1224.14 (0.33%)
Euro Stoxx 50
:3,387.4615.93 (0.47%)
국제 주요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아시아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도청 의혹 제기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금융업종이 각각 0.6%가량 내렸고 헬스케어와 부동산도 각각 0.4%씩 떨어졌다. 이외에 통신과 기술, 유틸리티, 소비 등 에너지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일 공개되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4.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것도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 매력을 떨어뜨렸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4발의 탄도미시일을 발사,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이날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일본 정부는 3개 미사일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럼프 타워 '도청 의혹'을 제기한 것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지도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공식 조사를 요구했다.
비디오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에 2%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오펠(Opel) 등 일부 자산 매각 소식에 0.8% 하락했다.
GM은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가진 프랑스 PSA그룹에 오펠과 복스홀(Vauxhall), GM 유럽 금융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트럼프 정책 기대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인 이후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은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증시의 추세적인 하락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핵심 자본재 주문은 1.5% 감소했다. 자전거, 전함과 같은 내구제 소비재 주문은 지난 1월 2% 상승했다. 비 내구제 소비재인 종이, 화학제품, 식료품 주문은 지난 1월 0.4% 상승하는 데 그쳐 3.4% 증가한 지난해 12월과 차이를 보였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2bp(1bp=0.01%포인트) 오른 2.494%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bp 상승한 3.101%를 기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소 완화된 반이민 수정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발표했던 기존 반이민 행정명령의 미국 입국금지대상 이슬람 7개국 중에서 이라크를 제외했다. 또 수정 행정명령은 유효한 비자가 없는 미국 밖의 외국 국적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시리아 난민에 대한 기존 무기한 입국금지도 120일간 금지로 완화했다.
그러나 수정 반이민 행정명령도 기존과 같이 이슬람을 믿는 국가의 국적자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해 종교적 차별 등 헌법 위반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정 행정명령은 3월 1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S&P500금융업종지수가 이날 0.6% 내렸다. 도이체방크는 유상증자를 통한 80억유로 자본 확충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3.8% 하락했다.
종목별로 JP모간이 0.9%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5%, 골드만삭스가 0.35%, 씨티그룹도 0.07% 내렸다.
지난 2일 상장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은 이날 12.26% 급락 마감했다.
타이슨푸드는 미국 농무부가 약 30개 가금류 축사에서 검역을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돼 약 7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2.5% 급락했다.
# 유럽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5% 내린 373.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0.6% 밀린 1만1958.40으로 흐름이 나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역시 0.5% 하락한 4972.19였다.
미국 금리 인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도이체방크의 유상증자 발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년간 막대한 손실을 본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로 80억 유로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후 7.89% 폭락했다.
유럽 증시의 대표적인 은행주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영국)와 소시에테제네랄(프랑스)도 2% 이상 하락했다.
또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도 유럽 증시에 그늘을 드리웠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지난주 상승장에서 올린 수익을 실현하며 장세를 관망, 상승 요인이 부재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의 선거일정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포퓰리즘 우려가 실상에 비해 지나치다는 의견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미국 새 행정부에 대해서는 낙관이 과장됐다는 지적이다.
"올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심지어 연말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총선이 진행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유럽 증시에 뛰어들 때 정치적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리스크는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됨에 따라 포퓰리즘 정당이 정권을 잡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며 "지난해 모든 유럽연합(EU) 경제가 성장세를 보였다.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경제 순환주기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 기회가 다시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올해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총선을 시작으로 프랑스 대선, 독일 총선이 예정돼 있다.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3.39% 올랐으며 지난 12개월간 9.33% 랠리를 펼쳤다.
프랑스 제1야당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대선후보에 대한 사퇴압박이 강화되는 등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됐다.
+
프랑스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주자 프랑수아 피용의 대체 후보로 거론됐던 알렝 쥐페 전 총리가 불출마 의사를 나타내면서 유로화 매도세가 강해져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유가
WTI:0.24% 하락한 배럴당 53.20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전일대비하락 0.02(-0.04%) 54.32 달러
브렌트유:0.3% 상승한 배럴당 56.0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제시하면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달러인덱스
:0.2% 상승하며 101.66
금값
:1,224.50 전일대비 하락 1.00 (-0.08%)
은값
:17.73 전일대비 상승 0.03 (+0.16%)
장 후 시황
코스피
:전일대비 12.59포인트(0.61%) 오른 2094.05로 마감했다.
외국인 963억원 순매수
기관 961억원 순매수
개인 2459억원 순매도
544개 종목이 상승
256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2.00포인트(0.33%) 올라 606.0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360억원 순매도
기관 168억원 순매수 (금융투자가 131억원 매수 투신(54억원), 사모펀드(19억원), 기타금융(19억원) 등도 매수)
개인 234억원 순매수
635개 종목이 상승
459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3월물은 1.40포인트(0.52%) 오른 271.65를 기록했다.
외국인 5302계약 순매수
기관 3356계약 순매도
개인 189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1.9원 내린 1146.1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 시장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와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탄핵 정국 등으로 개장초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전일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18억원 순매수 등 전체 956억원 매수 우위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가 2.07% 올랐으며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올랐다.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 보험 등도 상승마감했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6000원(0.30%) 오른 201만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01만6000원을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로부터 새로운 지분 매각 방식을 제안받았다고 공시하면서 1.11% 하락이다.
특히 인테리어 관련주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33% 가량 늘어나면서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KCC,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등이 2~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 (42,050원 상승450 -1.1%)이 1.06% 내렸으며 현대차 NAVER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등이 올랐다.
LG전자 (63,300원 상승3000 5.0%)가 2017년1분기에 2009년3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4.98% 올라 6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날 올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5128억원에서 736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LG가 2.62% 올랐으며 LG디스플레이가 2.51% 상승마감했다.
현대중공업 (171,000원 상승5000 3.0%)이 기업분할 기대감에 3.01% 올랐다.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2호가 상한가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리아01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도 15~23%대 상승을 기록했다.
보해양조 (1,425원 상승60 4.4%)가 ‘유시민 효과’로 4.40% 상승하며 사흘째 강세다. 보해양조는 지난 3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힌 이후 사흘 동안 22% 넘게 상승한 상태다.
중국의 한국산 모바일 게임 판호 관련 우려로 게임주가 일제 약세다. 엔씨소프트 (273,500원 상승3000 -1.1%)가 1.08% 내렸다. 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으로 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모바일 게임에 대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했다.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3일 현지 게임사에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했다.
코스닥은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금속 등이 상승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제약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 (33,050원 상승1150 3.6%)이 3.61% 올랐다. 게임주는 장중 반등에 성공해 2.04% 올랐다. 로엔 CJ E&M (74,800원 상승600 0.8%)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휴젤 등이 내렸다.
게임주인 게임빌과 웹젠이 각각 0.18%, 0.25% 내렸다. 위메이드가 7.84% 하락이다.
케이피엠테크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3.85% 상승했다.
이엘케이가 미국 사이프펀드와 2000만달러 규모의 자회사 두모전자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32% 올랐다.
KNN 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 없다는 공시를 했음에도 7.38% 급등했다. KNN은 전날 '문재인 테마주'로 엮인 것과 관련해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이 없다"고 해명공시를 내놨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는 글로벌 업체를 상대로 한 자율주행 제품 공급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장보다 6.49% 올랐다.
종목별로 미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중국 국적 종목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냈다. 웨이포트는 가격제한폭(30%)까지 급등했다. 차이나하오란(8.8%), 헝셩그룹(8.44%), 완리(6.12%), 에스앤씨엔진그룹(5.08%), 중국원양자원(4.93%), 이스트아시아홀딩스(3.92%), GRT(3.8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완리가 중국정부의 중국 도시화 비율 60% 달성 계획과 이를 위해 약 42조 위안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했고 덱스터는 보유 중인 VFX 기술이 중국에서 사실상 대체기술이 없어 사드 우려에도 꾸준히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1%대로 올랐다.
내리막길을 걷던 롯데그룹주도 상승 반등했다. 롯데제과는 4.11%, 롯데케미칼은 2.33%, 롯데푸드는 1.03%, 롯데쇼핑은 0.71%, 롯데칠성은 0.77%, 롯데손해보험은 0.63% 오름세다.
#
중국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총 9조 4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 주식의 1.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총 503조4000억원으로 지난달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전체 외국인은 지난 1월 국내 주식 총 1조 796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2월에도 658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2조1000억원), 케이만제도(2590억원), 룩셈부르크(2840억원) 순으로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1조210억원), 싱가포르(-6950억원), 영국(-3670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국으로 꼽혔다.
상해종합지수
:3,242.41 전일대비 상승 8.54 (+0.26%)
#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증시는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정부 업무 보고에서 경제 구조조정의 핵심은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을 처음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IT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차이넥스트지수는 전날 1.8% 급등하고 나서 이날도 1% 가까이 오르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은 정부의 부채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앞으로 지방정부의 부채 한도 관리와 민관협력사업(PPP) 표준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샤오 부장은 또 양로보험기금의 투자 위험에 대한 제도적 방지책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스위(劉士余)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현행 기업공개(IPO)의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10포인트(0.3%) 오른 2,031.63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0.28%) 오른 10552.14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은 15.08포인트(0.77%) 주가가 뛰며 1977.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2099억 위안, 281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창업판 거래량은 881억1000만 위안으로 전거래일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중소판은 0.14%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가 3.92% 급등하며 이날 강세장을 주도했다. 주류업종 주가는 1.88%, 제지업종은 1.37%씩 뛰었다. 식품(0.80%), 의료기기(0.74%), 전자정보(0.65%), 종합(0.62%), 인쇄포장(0.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리 총리가 정부업무보고에서 신흥산업 발전을 강조하며 언급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63% 상승한 1만235.46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관련주가 전체 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가 홍콩에서 3.4%, 경쟁사인 젬데일 주가가 2% 각각 급등하고 있다.
중국 본토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0.49%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57% 상승 마감했다.
항공기제조 업종 주가는 1.21%가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조선(-0.75%), 비철금속(-0.75%), 가전(-0.46%), 석탄(-0.41%), 물자·대외무역(-0.40%), 계측장비(-0.22%), 석유(-0.13%), 방직(-0.12%), 시멘트(-0.11%) 등도 주가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주(고량주), 의료제약, 관광업 관련주가 상승세였던 반면, 유색금속, 선박, 석탄, 철강주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양회 테마주(兩會, 전국인민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인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가 계속 이어졌다.
인민은행이 32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투심을 어느 정도 회복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존 6개월 만기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대출자금을 2.95% 금리 그대로 만기 연장”하고, “1년 만기 대출자금도 3.1%의 동일 금리로 연장해줬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단기적으로 통화를 공급하기 위해 매일 공개시장조작(OMO open market operation) 방식을 사용하며 중기 유동성 공급 방법으로 MLF를 활용한다. 이번에 만기 연장한 MLF 대출자금은 1940억위안(약 32조2660억원)으로 관측된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완다그룹 자회사 완다상업(萬達商業03699.HK)의 중국 본토 증시 복귀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완다상업 주식사유화(발행한 주식을 다시 사들여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 것)에 참여했던 궈중수이우(國中水務 600187.SH)와 황스그룹(皇氏集團002329.SZ)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중국 유력 증권사 방정증권(方正證券)은 “지금은 업종 전체의 투자기회 보다는 개별주 위주로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3월에는 은행, 가전, 화학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두 증시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대비 모두 증가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99억위안, 2856억위안으로 전 거래일(1937억위안, 2851억위안) 대비 늘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95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8790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4% 하락했다.
항생전자(600570.SH)는 0.6% 상승했고, 신송로봇(300024.SZ)은 0.35% 올랐다.
환신미디어(601801.SH)는 0.26% 올랐다.
업종별로는 양조,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조선, 비철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인터넷주 텅쉰(騰訊) HD가 견조하게 움직이며 장 전체를 떠받쳤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상승했으며 중국인수보험과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도 올랐다.
대만 식품주 중국왕왕이 3% 가까이 뛰었고 중국 금융주를 제외한 홍콩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폐장 후 결산을 발표하는 홍콩철로(MTR)는 시종 약세를 보였다. 중뎬 HD를 비롯한 홍콩 공익주도 내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급락했고 홍콩 부동산주는 엇갈려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 구성 50개 종목 가운데 34개는 올랐고 14개가 하락했으며 2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적극 매수세 실종으로 메인보드 거래액은 622억 홍콩달러(약 9조2081억원)로 2월3일(583억 홍콩달러) 이래 1개월여 만에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니케이225지수
:19,344.15 전일대비 하락 34.99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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