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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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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 1,114.54 원 보합

달러/  112.56엔 보합

달러/위안  6.9084위안 보합



100엔/ 990.21원 상승

100엔/위안  6.1377위안 상승


유로/달러  1.0739달러 보합

유로/원  1,196.92원 하락


파운드/유로  1.1507유로 보합

파운드/달러  1.2358달러 보합

파운드/원  1,377.24원 하락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905.86Price decrease8.76 (0.04%)


S&P 500

:2,373.47Price decrease4.78 (0.20%)


나스닥

:5,901.53Price increase0.53 (0.01%)


FTSE 100

:7,429.81Price increase4.85 (0.07%)


Euro Stoxx 50

:3,440.76Price decrease7.65 (0.22%)





국제 주요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틸리티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좁은 박스권에서 방향 없는 등락을 보였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좁은 폭에서 움직이다 대체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연준 위원들이 앞으로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지만, 시장 심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개선하지 않아 지수 움직임도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0.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와 통신, 헬스케어, 산업, 에너지 등이 내렸고 소재와 부동산, 기술 등은 상승했다.


"미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한다면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물가가 2%선을 넘는 등 경제 상황이 더 나아지면 올해 네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도 단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미 경제방송 'Fox 비즈니스' 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5%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이 있다.


하커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3번 넘게 인상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며 "매번의 회의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금리 정책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체인 어레이바이오파마의 주가는 투자은행의 목표가 하향 소식에 하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JP모건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2.7%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오는 23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건강보험체계인 '트럼프케어'가 통과될지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료보험의 가입 의무를 폐지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지원금을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의 예산을 아낄 수 있지만, 문제는 돈이 없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오바마케어가 폐지될 경우 앞으로 10년동안 최소 3200만명의 보험미가입자가 발생하고 민간보험료도 두배가량 오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중론이 고개를 들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케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18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전역 성인 1500명을 전화 인터뷰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떨어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한 주 전보다 8%포인트 낮다. 갤럽은 1945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취임 2개월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커지던 시점에 도청 의혹을 꺼내들었지만, 사실상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는 곧 정책의 불확실을 의미한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만약 트럼프케어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감세법안 등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도 당분간 실현되기 어렵다. 


불안감이 커진 뉴욕 증시 참여자들은 일단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캐터필러와 나이키가 2.7%와 1.5% 올랐지만, 홈디포와 비자는 1.2%씩 하락했다. 


닐 카쉬카리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CNBC에 출연, 인플레이션을 더 보길 원했기 때문에 지난주 금리인상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영국이 오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개시하기 위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한다는 소식에 이날 거래는 등락을 거듭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가 올해 S&P500 기업의 이익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9%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말 제시했던 전망치 12.3%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수치다. 

2분기 역시 지난 해 말 1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후퇴, 8%로 낮춰 잡았다. 3분기와 4분기 이익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9%와 14%에서 7.5%와 12%로 떨어졌다.


전세계 GDP의 85%를 차지하는 주요국들이 관세를 포함해 무역 장벽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라는 얘기다. 


트랜스오션은 대규모 유정 매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 떨어졌고, 체사피크 에너지 역시 3% 가량 하락했다. 




유가

WTI: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6센트(1.2%) 하락한 48.2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

브렌트유: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4센트(0.3%) 떨어진 51.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가 글로벌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G20 재무장관회의가 미국의 요청으로 성명서에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포함시키지 못한 것도 글로벌 무역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유가를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석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굴착기수는 지난주 14개 증가한 63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유굴착기수는 9주 연속 증가하며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트럼프의 가스 숑유관 건설 추가허가로 공급확대의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세먼지등을 잡기 위한 유엔의 기후협약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이런식으로 이어질 경우 미국도 중국에 이어 미세먼지 다분출 국가가 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금시세는 급등하고 있다.  




# 유럽

20일(현지시간) G20 회의 결과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본격화 소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떨어진 12,052.90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4% 하락해 5,01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17% 내린 377.68에 거래를 마쳤다. 


유상증자를 통한 80억 유로(약 9조 원)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는 3.7% 급락했다.


도이체방크는 6억8750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8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들은 이날 영국 정부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시 말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의회로부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권을 위임받아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임을 일제히 전한 것이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간 치열한 협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 주었고 이것이 이날 유럽증시 부진을 유발시켰다.


영국이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면 EU는 앞으로 2년간 영국과 탈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양측이 합의로 기간을 연장할 수는 있지만, 기간 내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EU에서 자동 탈퇴하게 된다. 메이 총리는 EU를 탈퇴하면서 EU와 관계를 완전 단절하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주장한 바 있다.


결과 발표한 G20 공동선언문은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문구를 담지 못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그 실망감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럽 투자자들은 프랑스의 대선 후보 토론을 주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 밤 토론을 펼칠 예정으로, 이 토론에서는 오는 4월 1일 1차 선거를 앞두고 주요 쟁점에 대한 논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르펜 후보가 강하게 나온다면 그의 선거운동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며 이것은 유로화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독일의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가 4.7% 하락했고, 영국의 툴로우 오일이 2.3% 내렸다. 


독일 브랜드 휴고보스는 벨기에 회사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주가가 4.7% 하락했다.


반면, 유지 제품 업체인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는 0.4% 올랐다.


유니레버는 자사 음식 브랜드의 세일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0.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41%를 각각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0.02% 상승한 100.34를 기록하고 있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1% 하락한 90.47을 기록했다. 


달러가 보합세를 보였다. 영국이 오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개시하기 위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한다는 소식에 이날 거래는 등락을 거듭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올해 세 차례 오를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를 넘는다면 네 차례 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낙폭이 줄었다.


외환시장은 지난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끝내 보호주의 배격을 문구에 넣지 못한 점에 실망을 나타내 달러화를 압박했다.


파운드는 0.31% 하락한 1.235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파운드는 0.33% 오르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절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반락했다.      


유로는 0.01% 상승한 1.073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0.13% 하락한 112.55엔에 거래됐다. 


신흥시장 통화는 혼조를 나타냈다.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0.46% 하락한 18.9894페소에 거래됐다. 달러/브라질 헤알 환율은 0.70% 내린 3.0700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달러/러시아 루블 환율은 0.35% 오른 57.3839루블에 거래됐다.



금값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40달러(0.2%) 오른 1232.6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은값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오른 17.4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2% 떨어진 2.6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오른 970.50달러를, 6월물 팔라듐은 0.5% 상승한 779.40달러를 기록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가 2160선을 돌파하는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기술적으로 부담스러운 위치에 올라섰다”며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는 IT중심으로 업종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코스피의 실적 상향 조정은 IT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중”이라며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등 IT 주요 업종은 2017년 순이익 컨센서스가 주가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IT와 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은 실정 상향 조정보다 주가 상승이 앞서가 상황”이라며 “주가가 펀더멘탈 개선보다 앞선 업종들은 실적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미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구체적 합의안 도출이 실패하고 G20 재무장관회의 이후 보호무역 우려가 증가하는 등의 요인도 작용했지만 지난 9일 이후 3.5%가 오르는 등 급등한데 따른 외국인의 차익실현 했다.

선거 이벤트의 포문을 연 네덜란드의 총선에서는 '네덜란드의 트럼프' 빌더르스 후보가 이끄는 자유당이 원내 제1당이 되는데 실패함으로써 네덜란드의 EU(유럽연합) 탈퇴 뿐 아니라 유로존 체제 리스크도 완화되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월 중순 미국에서 환율보고서가 나오는데 이때 트럼프 정부는 대외적으로 강경모드를 취하게 되고 우리나라를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또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을 때를 돌아보면 관찰대상국 지정에 2·3주 앞서 원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리스크 요인이 큰 문제없이 정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가 예상되면 외국인은 환차익을 노리고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기업이익은 지난 2~3년간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 패턴을 보였다. 다시말해 매출액이 정체된 상황에서 원가개선과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기업이익은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는 이러한 불황형 흑자 패턴에서 벗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기업에게 윗뚜껑이 열리는 것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신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출액의 구성요소는 가격과 판매물량이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원자재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글로벌 경기 여건이 좋아지는데 따라 판매물량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김재은 책임연구원은 말했다.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2016 사업연도 연말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법인(12월 결산) 746개사 중에서 2016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연말 현금배당을 공시한 법인은 69.3%에 해당하는 517개사였다.

이들 517개 법인의 현금 결산 배당금 총액은 전년도인 2015년보다 1조8천65억원(9.44%)이 늘어난 20조9천461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작년 배당금 총액은 1조2천467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를 합친 연말 현금배당은 22조1천928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15년의 20조2천665억원보다 10.52% 늘어났다.

코스피·코스닥 배당 기업 보통주의 시가배당률 평균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1.74%에서는 다소 내려갔다.

현금배당을 하는 기업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전체 상장법인 중에 현금배당을 한 기업 비율은 2013년 63.17%(458개)에서 2014년 66.07%(481개), 2015년 66.76%(492개)로 꾸준히 올랐다. 작년에는 69.30%로 70%에 육박했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 작년까지 3년 연속 배당을 한 기업은 431개사로 전년도보다 24개사가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2개사가 증가한 370개 업체가 3년 연속 배당에 나섰다.

현금배당 상위 20개사의 배당금은 13조368억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배당금 총액의 58.74%를 차지했다. 상위 20개사 배당금 비중은 2014년 58.71%, 2015년 58.49%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배당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대장주'인 삼성전자였다.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작년에 기록적인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사상 최대인 3조8천503억5천만원의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폭염과 저유가에 힘입어 작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한국전력공사가 1조2천70억8천만원의 현금배당을 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의 배당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였던 1조9천900억원보다 36%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8천109억원), 신한지주[055550](6천876억원), 에쓰오일(6천637억원), 등이 현금배당 '톱5'에 들었다.

"상장사들의 사상 최대 배당은 시장 전반의 주주이익 환원 요구 확대, 배당 친화적 정부 정책과 맞물려 국내 대표 기업들이 배당 규모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3년 이상 안정적인 배당을 하는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공시
신화실업  =“브라질 Nenzo사에 대한 지분 인수 출자검토 취소 결정” 

코웨이  =하나금융투자와 맺은 7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기간만료에 따라 해지키 결정 

대림산업  =“미국 ECC 공장 인수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 없어” 

영진약품  =일본 사와이제약(Sawai Pharmaceutical)과 1815억원 규모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코리아01,2,3,4호  =감사인의 감사의견 ‘의견거절’에 따라 상장폐지기준 해당. 상장폐지절차 진행 

미래테크놀로지  =신한은행과 맺은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기간만료에 따라 해지 결정  

우성아이비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주주 확정으로 4월6일부터 10일까지 주주명부폐쇄

케이에스피  =“부산지방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경남은행이 즉시 항고 제기”

KMH  ="종속회사인 케이에이레저가 운영자금 조달 위해 3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KH바텍  =“주가안정 통한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25만주를 약 39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장 후 시황


스피

: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로 마감했다. 

외국인 3619억원 순매수

기관 1841억원 순매도

개인 2349억원 순매도


395개 종목이 상승

410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 0.62포인트(0.10%) 올라 609.7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61억원 순매수

기관 469억원 순매도

개인 486억원 순매수

 

470개 종목이 상승

635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6월물은 2.55포인트(0.91%) 오른 284.05를 기록했다.

외국인 2258계약 순매도

기관 1365계약 순매수

개인 94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0.2원 오른 1120.3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 시장이 21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170선을 돌파했다.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황에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외국인이 랠리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상대적으로 이번 랠리가 대형 10대 재벌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 이재용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이 법적 수사 대상이라는 점도 간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불투명한 국내 재벌 경영이 보다 투명해지고, 투자자 중심 경영이 자리 잡으리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된 계기의 일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4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우려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여파로 1120원대를 유지하면서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로 전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2,128,000원 상승33000 1.6%)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현대차 등 자동차 업종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의 공격적인 하락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삼성전자가 연내 9조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경기와 방향성을 같이 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역사적으로 코스피 상승률이 높은 한국 대통령 재임 1~2년차가 겹친다는 점도 코스피 대세 상승 국면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신흥국 증시가 매우 강세로 신흥국 소비주인 자동차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자동차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신흥국 소비에 있는데다 자동차 업종 PBR(순자산비율)이 현재 수준까지 하락한 것은 현대가 다임러와 제휴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2004년,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현재로 단 3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0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19억원 순매수 등 전체 14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가 3.64%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1.32% 올랐다. 의약품 화학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마감했다. 금융업 은행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이 내렸다. 


현대차 (170,000원 상승13500 8.6%)가 8.63% 올라 17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2015년5월8일 17만3000원 이후 최고가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37조4469억원을 기록, SK하이닉스(시총 34억6165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장중 17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현대차가 지주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현대모비스가 최종적인 지주사가 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는 달리 현대차가 지주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배주주의 지분율 재편이 있을 경우 상당한 가치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날 현대차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산업 부흥을 위해 환경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흐름이 있었는데,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관련주가 튀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 주가가 2013년 고점 대비 45% 하락한 상태로 가격부담이 적었던 점도 매수세의 배경으로 꼽혔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2,120원 상승95 4.7%) (253,500원 상승7500 3.0%)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등도 3~9%상승마감했다. 


NAVER가 6.48% 올랐으며 LG화학이 4.24% 상승마감했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오른 반면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하이닉스 등이 내렸다.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등이 오른 반면 통신장비 IT부품 화학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이 내렸다. 


코미팜이 7.82% 올랐으며 로엔이 3.89% 상승마감했다. 


CJ E&M (80,800원 상승2200 2.8%)이 넷마블게임즈 상장 기대감에 2.80% 올랐다. CJ E&M은 넷마블의 지분 22%를 보유중이다. 


카카오 메디톡스 컴투스 바이로메드가 각각 1%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CJ오쇼핑 휴젤 파라다이스 등이 올랐다. 


안랩 (94,200원 상승8100 9.4%)이 9.41% 급등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안랩은 9만42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소리바다 (1,605원 상승160 11.1%)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에 11.07% 급등했다. 소리바다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억원, 4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양오라컴 (333원 상승142 -29.9%)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신양오라컴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답변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이에스브이 (9,880원 상승2280 30.0%)가 권리락 효과와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일 이에스브이의 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모비스 (2,120원 상승95 4.7%)가 스팩 합병상장 첫날 상승마감했다. 모비스는 거대과학시설(가속기, 핵융합발전시설) 제어시스템 개발업체로 하나금융8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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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소형주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외면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부양책 등이 기대돼 낙폭과대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형주는 한때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지금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로 성장기반이 약해진 상태다. 


지난해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전기전자(IT)장비는 올해 들어 수주 공백으로 조정받기 시작했고 최근 사드 등이 맞물리면서 중소형주의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며 "중소형주는 차기정권의 정책적 수혜를 감안해 중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정부 집권 2년차에 두드러진다는 분석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창조경제를 내세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집권 2년차인 지난 2014년 1월 초 498포인트였던 코스닥 지수가 2015년 7월 776포인트로 상승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중소벤처 혁신 지원 정책으로 집권 2년 차인 2009년 초 332포인트에서 565포인트까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에 순항이 불고 있다. 올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의 목표였던 상장 규모 공모액 3조원 중 9200억원을 3개월만에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상장된 기업들의 공모액은 9244억원이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서플러스글로벌(14007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등 1000억원의 공모 규모가 넘는 업체들이 잇달아 상장한 것이 현 공모가액 달성에 유효했다. 또 현재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 상장되지 않은 기업 21개·스팩기업 7개가 상장을 준비 중이다.


대형주들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 공모액 3조원 돌파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진다. 5월 상장으로 전망됐던 셀트리온헬스케어 경우 8000억~9000억원의 공모액으로 추정되고 있고, 올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도 5000억원의 공모액으로 산정되고 있다.


이외에도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지주사 제일홀딩스도 4000억~5000억원의 공모액으로 예상되며, 드라마 도깨비 제작으로 유명해진 CJ E&M의 계열사 스튜디오드래곤도 대형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순풍에도 거래소는 대형주의 공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배흥수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 팀장은 “연초 투자은행(IB)업계들의 상장 예정기업들을 조사해본 결과, 작년과 유사한 숫자의 코스닥 상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작년은 공모액 1000억원 이상의 기업이 4개 밖에 안됐지만, 올해에는 대형 공모가 기업이 많고 규모도 더 높기 때문에 목표했던 3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해종합지수

:3,261.61 전일대비 상승 10.80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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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으로 시작해 매도·매수세력의 줄다리기로 조정장이 지속됐고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29포인트(0.52%) 오른 10586.62로, 창업판 지수는 7.25포인트(0.37%) 오른 196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중국 양대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백주(고량주) 종목의 강세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석탄,주류,건설주들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주류 섹터 중 백주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일대일로(一带一路) 테마주,차신주(次新股)가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동아아교(東阿阿膠),백운산(白雲山),운남백약(雲南白藥)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중국인의 소비 업그레이드로 인한 백주 매출 증가세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자본시장이 백주를 고급 소비재로 인지하지 않아 백주 종목의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고가형 소비를 지향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초상증권(招商證券) 역시 백주 종목에 대해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향후 백주 섹터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백주 종목들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리라고 예측했다. 현재 백주 종목의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호재가 반영되지 않았고 향후 10~15%의 추가적인 상승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상증권(招商證券) 역시 백주 종목에 대해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향후 백주 섹터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백주 종목들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리라고 예측했다. 현재 백주 종목의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호재가 반영되지 않았고 향후 10~15%의 추가적인 상승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커진 가운데 소비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2%, 경쟁사인 우량예이빈은 5.6% 각각 급등했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 관련주가 장 초반 부진했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가 0.1%,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자회사인 해상석유시추장비업체 오프쇼어오일엔지니어링이 0.8% 각각 올랐다. 


중국 최대 석탄업체 선화에너지는 전날 실적 호조와 특별 배당금 지급 소식 호재에 10% 폭등하고 나서 이날도 8.4% 뛰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0분 현재 0.68% 오른 1만655.7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H지수는 철도와 전력 관련주의 강세 속에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향하고 있다. 차이나레일웨이그룹이 3.0%, CGN파워가 2.5%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날 강세장도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를 필두로 한 바이주(白酒) 종목과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가 이끌었다.


이 외에 우량예(5.57%), 진중쯔주(5.57%), 산시펀주(5.37%) 등 주가가 5% 이상 뛰었다. 양허구펀(4.10%), 품질 논란이 있었던 주구이주(2.98%)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차신주 주가가 4.67% 뛰었고 바이주 등 주류업종 주가는 평균 2.54% 올랐다. 환경보호(1.36%), 가전(1.34%), 고속도로·교량(1.22%), 건축자재(0.84%), 제지(0.60%), 농약·화학비료(0.59%), 도자·세라믹(0.59%), 교통운수(0.52%)가 그 뒤를 따랐다.


시멘트 업종 주가가 1.25%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비철금속(-0.66%), 플라스틱 제품(-0.60%), 방직기계(-0.54%), 조선(-0.33%), 석탄(-0.32%), 금융(-0.30%), 전기기기(-0.26%), 개발구(-0.26%), 항공기 제조(-0.23%) 등도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아주경제가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0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에서 전 소장은 '중국 투자시장의 대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중국 증시를 이같이 분석했다. 


우선 전 소장은 중국 자본시장의 큰 변화 중 하나로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개통을 꼽았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그리고 부동산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점도 주목해야 할 변화로 언급했다. 


특히 중국 기업의 재고 사이클이 증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는 시점이란 의미로, 증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다.


전 소장은 올해 중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느린 황소장'으로 표현했다. 즉, 이 같은 투자시장의 대변화 속에서 아주 느린 상승장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중국 증시가 과연 투자가치가 있느냐다. 일단 전 소장은 한국 증시의 발전 단계를 4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는 1970~1980년대 '테마주 정책주'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렸던 때다. 


2단계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시장을 개방해 이른바 '주가수익비율(PER) 혁명' '주가순자산비율(PBR) 혁명'을 경험한 1990~2000년대다. 


3단계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3%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치주 열풍'이 불었던 2010년대다. 


그리고 2016년부터 해외투자 시대가 열린 4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 소장의 분석이다. 즉, 해외투자 시대에 접어든 지금 상승 여력이 높은 중국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 소장의 의견이다. 


다만, 투자처를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 소장은 선강퉁 시대를 맞은 지금 백주, 식품, 제약, 가전, 방산, 부동산, 환경 등 중국의 전통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아울러 중자기업(중국 자본으로 설립된 중국기업) 역시 눈여겨볼 대상으로 꼽았다.


전 소장은 “올해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영향으로 내수시장 성장에 맞춰져 있다"며 "따라서 국유기업 개혁에 해당하는 산업, 특히 중국 전통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심각한 게 환경 문제란 점에서 상반기 중 환경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차츰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케이225지수

:19,455.88 전일대비 하락 65.71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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