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31.67원 하락
달러/엔 111.26엔 보합
달러/위안 6.8923위안 보합
100엔/원 1,016.98원 하락
100엔/위안 6.1993위안 보합
유로/달러 1.0872달러 하락
유로/원 1,230.45원 하락
파운드/유로 1.1867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905달러 상승
파운드/원 1,460.17원 상승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981.336.24 (0.03%)
S&P 500
:2,388.771.32 (0.06%)
나스닥
:6,048.9423.71 (0.39%)
러셀 2000
:1,417.132.30 (0.16%)
FTSE 100
:7,237.1751.55 (0.71%)
Euro Stoxx 50
:3,563.2915.42 (0.43%)
DAX 30
:12,443.7929.01 (0.23%)
CAC 40
:5,271.7016.18 (0.31%)
국제 주요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줄곧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의 적자 규모가 전달대비 1.4% 증가한 648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647억달러 적자였다.
지난 3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 가능 제품) 수주 증가세는 자동차와 기계류 수주의 감소로 둔화했다.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3% 증가였다.
3월 내구재수주 증가세 둔화는 자동차와 부품 수주가 0.8%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난 3월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시장 개선세가 다소 둔화했음을 시사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111.4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조사치는 1% 하락이었다.
지난 4월2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소폭에 그쳐 미 고용시장의 개선추세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실업의 증가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줄여 달러환율 을 안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결국 시장은 실적과 성장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실적이 좋고 경제가 잘 돌아가면 다른 모든 것을 만회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 미국 경제가 연간 환산 기준 전기 대비 1.2%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경제성장률 예측 모엘 'GDP나우'는 1분기 GDP 증가율을 지난주 0.5%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모두 기존 수준에서 동결했다. 올해 말로 연장하되 4월부터 규모를 월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줄이기로 한 자산매입프로그램 계획도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점점 더 확고한 성장 회복세를 이뤄가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치인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하지 못해 현재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일 미국 의회의 임시 예산안에 주목하고 있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가 가능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이번에 반영하려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 14억 달러를 예산안에서 제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 넘게 내렸고 금융과 산업, 소재도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과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는 상승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알파벳은 0.26% 올랐고 아마존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은 각각 0.65%와 1.35% 상승했다.
미국 2위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조정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1.1%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포드는 1분기 순이익이 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주들이 유가 약세로 힘을 쓰지 못했지만 온라인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 운동복업체 언더아머 등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지탱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 유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가 전날 발표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ECB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줄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세계적 요인 때문에 하방 위험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ECB의 목표인 2%에 육박하는 물가상승률을 달성하려면 유로존은 여전히 많은 양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387.79로 거래를 마쳤다.
도이체방크가 1분기 순이익증가에도 3.7%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루프트한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2500만 유로를 기록하고 밝힌 후 5% 넘게 낮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와 예치금리, 한계대출금리를 모두 동결하고 올해 말까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이어가되 4월부터 매입 규모를 월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4% 하락한 1.0869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5.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98%를 각각 나타냈다.
유가
WTI: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5센트(1.3%) 하락한 48.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브렌트유:6월물은 38센트(0.73%) 내린 51.4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0.16% 오른 99.14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1% 오른 89.75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1분기 어닝시즌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088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는 장초반 1.0934달러까지 올랐지만,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화긴축을 정당화할만큼 강하지 않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1.06엔보다 상승한 111.20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마이너스 기준금리 등 기존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금값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70달러(0.1%) 오른 1265.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값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7센트(0.6%) 떨어진 17.3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 후 시황
코스피
:4.02포인트(0.18%) 내린 2205.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222억원 순매도
기관 3488억원 순매도
개인 3135억원 순매수
285개 종목이 상승
502개 종목이 하락
기관은 금융투자(-1천248억원)를 중심으로 3천488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지수의 하락 반전을 주도했다. 기관이 3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것은 지난달 14일(4천64억원)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 2.87포인트(0.45%) 내린 628.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99억원 순매도
기관 80억원 순매도
개인 280억원 순매수
373개 종목이 상승
712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6월물은 0.45포인트(0.16%) 상승한 287.90을 기록했다.
외국인 2997계약 순매수
기관 515계약 순매도
개인 291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7.8원 오른 1137.9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종료’ 폭탄 발언에 연일 치솟던 코스피는 하락 반전하고 원ㆍ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코스피 시장이 28일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하락 마감했다. 7일만의 하락이다.
주식형펀드 환매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에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10억 달러(1조1천300억 원) 한국 부담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시사하는 폭탄발언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내게 하고 싶다" "(한국과의) 끔찍한(horrible) FTA도 재협상하거나 종료할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투자 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그 동안 “트럼프 정부의 한미 FTA 관련 발언을 확대 해석해선 안 된다”고 강조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된 어떠한 공식 요청도 받은 게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미 FTA가 미국에도 이익이란 점을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현대차(-2.04%)와 포스코(-0.94%) 등 미국 수출이 많은 기업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개장초 229만원을 찍으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 발목을 잡았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다음주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맞물리면서 시장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4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593억원 순매도 등 전체 5136억원 매도 우위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이다. 증권이 2.17% 내렸으며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등이 1%대 하락을 기록했다. 화학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등이 내렸다. 전기전자가 1.30% 올랐으며 통신업 은행 등이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 (2,231,000원 상승39000 1.8%)가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1.78% 오른 223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개장초 229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실적호조 기대감 등으로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3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발행 주식의 13.3%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철회로 급락했던 삼성에스디에스는 0.36% 올랐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추진소식으로 전일 상승했던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이 각각 2.05%, 7.06% 하락했다. 롯데제과도 3.98% 하락했다.
흥국화재 (3,970원 상승100 2.6%)가 흑자전환 소식에 2.58% 올랐다. 흥국화재는 올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STX엔진이 스웨덴 다국적 기업 알파라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39% 상승마감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되어온 DSR (9,400원 상승1350 -12.6%) DSR제강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들제약 등이 7~12%대 하락을 기록했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태양금속 (2,485원 상승115 -4.4%)이 하락전환, 4.42% 내렸다.
코스닥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오락문화 IT종합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했다. 섬유의류가 2.25% 올랐으며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이 상승마감했다.
안랩이 2.29% 내렸다.
하나머티리얼즈 (15,950원 상승1550 -8.9%)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다. 하나머티리얼즈는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45.83% 오른 1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8.86% 하락, 1만5950원으로 마감했다.
2007년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하는 실리콘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3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토박스코리아 (5,420원 상승670 -11.0%)가 스팩 합병 상장 첫날 11.00% 급락했다. 토박스코리아는 대우SBI스팩1호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 편집숍이다.
한일사료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한일사료(29.9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발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휴젤(4.32%)과 코미팜(1.51%), 바이로메드(1.43%), 셀트리온(0.56%)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장폐지를 위해 정리매매중인 비엔씨컴퍼니(12.50%)가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 회사는 정리매매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총 88.76% 내렸다.
원풍물산(11.12%)은 미국의 바이오회사 렐마다테라퓨틱스의 신약인 D-메타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원풍물산은 지난 2007년 유상증자를 통해 렐마다의 지분 10%를 취득하고 두가지 품목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획득한 바 있다.
에코프로(7.84%)는 1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 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1.7% 늘어난 78억7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아텍(-19.45%)은 상장폐지신청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소액주주의 지분비율이 5% 이하가 되는 경우에 상장폐지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효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칩스앤미디어(-13.30%)는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연결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억6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68.4%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알려온 레이젠(-11.55%)도 10%대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채권자가 파산신청을 진행했으나 신청인이 소를 취하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우정비에스씨(215380)(2,460원 190 -7.17%)도 스팩 합병 첫날 약세로 장을 마쳤다.
SGA(049470)(1,170원 35 +3.08%)는 종속회사 SGA시스템즈가 SK3호스팩에 피흡수 합병된다고 공시하면서 상승했다.
아이씨디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올 1분기 실적 개선 소식과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0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0억원 정도였다.
대형주 수급 장세로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어 정보기술(IT)중소형주를 비롯해 실적개선에도 가격메리트가 있는 제약·바이오주, 5G 수혜 기대가 부각되는 통신장비주 등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재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에서 한발 더 나아간 사실상‘폐기’까지 언급하며 앞으로 미국과의 무역 환경이 어떻게 변할 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은 대책 회의 등을 소집했다. 미국이 원산지 검증을 더 까다롭게 하거나 법률 시장 개방과 스크린 쿼터제 폐지 등을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우리나라의 불투명한 규제 등에 대한 개선 요구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미 FTA가 종료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는 13억 달러 이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발언이 글로벌 보호주의의 확산을 촉발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에서 서비스 부문은 107억달러의 적자를 봤지만 상품 부문에선 27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여섯 번째 무역 상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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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말고'식인가. 최근 다소 설익은 '코스닥 바닥론'을 강하게 외치는 증권사 리포트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증시 참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최근 코스닥 반등을 주장하는 리포트들이 '논리적인 정합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들어 NH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시작으로 6개의 증권사가 7개의 리포트를 냈다. 모두 코스닥 저점 주장을 하는 보고서들이다.
상해종합지수
:3,154.66 전일대비 상승 2.47 (+0.08%)
홍콩항셍지수
:24,615.13 전일대비 하락 83.35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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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36%) 오른 1,906.92에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0.42%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융자 거래의 감소가 중국 증시의 약세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면서 융자를 받아 높은 레버리지로 주식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갔고, 이는 증시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광저우(廣州)만륭은 최근 하락세 이후 증시가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긴축으로 인한 A주 하락세가 멈춰섰으며, 연휴 이후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1일부터 선물사들의 최저 자본금을 3000만위안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며 시장의 위법행위를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은감회도 4월 들어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와 관련된 문건을 연달아 발표하며 시중은행을 압박했다.
금융규제에 단기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상하이시장 은행간 금리(Shibor)는 전일보다 0.027%포인트 오른 2.8190%로 고시됐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3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5일 중국 인사부(人社部)는 “3월 말까지 7개 지방정부가 운영계약한 양로기금 3600억위안중 1370억위안(약 22조원)이 이미 투자를 시작했다”고 발표해 추가 주가하락을 막아냈다. 전문가들은 향후 양로기금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증시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 기준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모두 7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28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3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5% 하락했다.
'슝안신구' 테마주가 다시 살아난 것 등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화학·섬유 종목이 전거래일 대비 1.55%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제지(1.52%), 방직기계(1.40%), 수도·가스공급(1.39%), 방직(1.33%), 석유(1.32%), 부동산(1.30%), 화학공업(1.21%), 물자·대외무역(1.21%), 철강(1.1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주류업종 주가가 2.30%나 빠졌고 가전(-0.58%), 바이오제약(-0.26%), 도자·세라믹(-0.13%), 종합(-0.09%), 시멘트(-0.08%) 등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주춤했던 슝안신구 테마주 주가가 2.71%나 오르며 활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징진지 테마주도 1.79% 뛰었다. 이 외에 해양공정설비, 황사퇴치 테마주 등이 1%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외자관련 테마주 주가가 1.29% 빠졌고 명품, 수소연료, 국유기업 개혁, 스마트 교통, 식품안보 관련 종목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오토바이, 공정기계 등은 상승했고 의약유통, 양조 등은 하락했다.
항서제약(600276.SH)은 1.97% 내렸고, 금풍과기(002202.SZ)는 0.94% 올랐다.
중국 증시는 오는 1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연휴를 앞두고 최근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보험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니케이225지수
:19,196.74 전일대비 하락 55.13 (-0.29%)
인도센섹스지수 현재
:29,918.40 전일대비 하락 111.34 (-0.37%)
(여러정보 와 뉴스기사의 중요한 부분을 골라, 스크랩 및 짜집기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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