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원 1,139.25원 상승
달러/엔 113.96엔 상승
달러/위안 6.9083위안 상승
100엔/원 999.78원 하락
100엔/위안 6.0613위안 하락
유로/달러 1.0876달러 하락
유로/원 1,239.25원 하락
파운드/유로 1.1893유로 상승
파운드/달러 1.2935달러 보합
파운드/원 1,473.89원 보합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975.7836.50 (0.17%)
S&P 500
:2,396.922.46 (0.10%)
나스닥
:6,120.5917.93 (0.29%)
러셀 2000
:1,391.860.22 (0.02%)
FTSE 100
:7,342.2141.35 (0.57%)
Euro Stoxx 50
:3,649.086.97 (0.19%)
DAX 30
:12,749.12 +54.57 +0.43%
CAC 40
:5,398.0115.06 (0.28%)
국제 주요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의 핵실험 의지 표명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3대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 막판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스카이뉴스는 최일 영국주재 북한대사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6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핵실험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결정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실험을 계속하면 군사 공격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최 대사는 “만약 (군사적 공격을) 우려했다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의 그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핵 실험을 강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지난 60년간 제재를 받고 살았다”면서 “더 많은 (북한에 대한) 제재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괜찮은 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공개한 S&P 500 기업 중 75%의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은 66%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도 0.6% 상승한 153.99달러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154.88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0.8% 넘게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과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등은 상승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기업실적 등도 주목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4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4.7에서 104.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04.5였다.
지난 3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월 도매재고가 전달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1% 하락이었다.
지난 3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전달 수정치에서 소폭 오른 574만명을 기록했다.
아메리칸항공그룹은 4월 승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78% 올랐고 유나이티드항공의 모회사인 유나이티드콘티넨탈홀딩스와 델타항공도 각각 4.75%, 2.14% 뛰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월트디즈니와 프라이스라인그룹은 각각 0.57%, 0.37% 상승 마감했다.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24% 급등세를 나타냈다.
제약회사인 앨러간의 주가는 EPS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1.4% 내렸다.
사무용품 전문업체인 오피스디포의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에 3% 가까이 상승했다.
미디어 회사인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고객 감소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2% 하락했다.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인 '아이셰어즈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사우스코리아 캡드 ETF(티커명 `EWY`)'라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날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한국 ETF는 올해 들어 거의 주가가 24% 상승해, 단일 국가 펀드로는 가장 성과가 좋았다. 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펀드 내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상승 덕분이었다.
EWY는 한국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상품으로, 현재 전체 주식 비중 가운데 24%를 삼성전자(005930)(2,351,000원 0 0.00%) 주식으로 담고 있다. 그밖에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롯데쇼핑 등 한국 증시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집중 포진돼 있다.
올해말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혁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펀더멘털이 견고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인내를 잃고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정책회의는 잠재적으로 증시를 상승시킬 주요 이벤트로 간주되는 분위기다. CME그룹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88%로 보고 있다.
# 유럽
유럽 주요국 증시는 '마크롱 효과'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의 DAX 30은 무역지표 호조에 힘입어 0.43% 상승한 1만2749.12을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45% 오른 395.8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은 원자재가격이 안정되자 이날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 후보는 유효표의 66.06%를 얻어 마린 르펜 전 국민전선 당수와 32.12% 포인트 격차로 당선됐다.
소시에트제네랄의 글로벌 채권 전략가는 “중도파이자 친유럽연합 후보인 마크롱의 승리는 유로존의 변동성을 크게 줄였다”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이슈”라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수출입지표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독일의 3월 수출은 0.4% 늘어난 1182억유로를, 수입은 2.4% 증가한 929억유로를 기록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0.4% 감소했지만 예상치 마이너스(-)0.8%보다 낙폭이 적었다.
독일의 3월 생산과 무역이 모두 견고했고 기업 투자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독일의 1분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0.7%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화 약세도 증시를 지지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금융 애널리스트는 “독일의 양호한 무역지표는 유로화를 강화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유로화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이유를 찾기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5% 내린 1.087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32%를 각각 기록했다.
이탈리아 칵테일 회사 데이비드 캄파리가 1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밀라노 주식시장에서 2009년 이래 최대폭인 4.4% 뛰어 올랐다.
유가
WTI: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3센트(0.9%) 떨어진 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브렌트유:7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4센트(1.1%) 하락한 48.79달러로 장을 마쳤다.
달러인덱스
:0.2% 오른 99.39를 기록했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4% 상승한 90.54를 나타냈다.
다음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달러 가치를 부양하고 있다. 안전 수요가 낮아지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와 더불어 안전 통화로 분류되는 스위스프랑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위스프랑은 유로 대비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다. 스위스프랑은 지난 2주간 유로에 대해 2% 이상 하락했고, 달러에 대해서는 거의 3% 떨어졌다.
신흥시장 통화는 혼조세였다.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등락없이 19.2085페소를 기록했다. 달러/브라질 헤알 환율은 0.42% 내린 3.1848 헤알에 거래됐다. 반면 달러/러시아 루블 환율은 0.27% 상승한 58.4698루블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올랐다. 하지만 북한 악재에 안전자산 엔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영국주재 북한대사의 핵실험 강행 발언이 알려진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0925달러 대비 하락한 1.0872달러로 거래됐다. 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7월물 백금은 2% 빠져 온스당 900.90달러에 장을 마쳤다. 6월물 팔라듐은 1.5% 하락한 온스당 793.60달러를 나타냈다.
금값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1달러(0.9%) 하락한 1216.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값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9.1센트(1.2%) 떨어진 16.067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 후 시황
코스피
: 22.64포인트(0.99%) 하락한 2270.12로 마감했다.
외국인 1080억원 순매수
기관 406억원 순매도
개인 1008억원 순매도
343개 종목이 상승
447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0.71포인트(0.11%) 내린 642.68로 마감했다.
외국인 476억원 순매수
기관 463억원 순매도
개인 10억원 순매수
448개 종목이 상승
644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 6월물은 4.25포인트(1.41%) 내린 296.55를 기록했다.
외국인 2875계약 순매도
기관 7275계약 순매도
개인 755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4.4원 오른 1135.8원 마감
당일의 주요 이슈
:‘문재인 정부’ 첫날을 맞은 10일 코스피 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것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일간 고점과 저점 차이가 58포인트 이상 되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재정확대를 수반한 큰 정부, 구조적 변화와 개혁에 초점을 맞춘 만큼 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과거 통계적으로 대통령 취임 직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부진했다는 점에서 정책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사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주변국과의 대화채널 재개, 내수부양, 원화강세, 주주환원 등이 긍정적”이라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대선 이후 코스피 랠리 기대감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7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22억원 순매도 등 전체 145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을 기록한 반면 전기가스업은 4.70% 밀렸다. 전기전자와 증권이 각각 2.60%, 2.32% 내린 가운데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2,280,000원 상승71000 -3.0%)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에 3.02% 하락하며 228만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전력 (43,150원 상승2650 -5.8%)이 1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5.79% 내렸다. 한국전력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9.4% 감소한 1조46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기업 분할 후 재상장한 현대중공업 (180,500원 상승23500 15.0%)이 14.97%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4개사로 분할을 결정했으며 이날 상장했다. 이에 반해 현대로보틱스가 5.22% 내렸으며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는 각각 8.50%, 4.38% 내렸다.
문 대통령의 개성공단 재가동 입장에 대북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신원 (2,615원 상승600 29.8%)이 29.78%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인디에프가 4.02% 상승했다.
기업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이어왔던 DSR (7,740원 상승2360 -23.4%) DSR제강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들제약 SG충방 우성사료 등이 6~23%대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운송 등이 내렸다. 섬유의류가 4.00% 급등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마감했다.
안랩 (57,800원 상승900 -1.5%)이 1.53% 하락했다.
대북 경협주인 이화전기가 21.61% 급등했으며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이 12.13%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창투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4,445원 상승195 4.6%) 엠벤처투자 큐캐피탈 등이 올랐다.
남화토건 (7,450원 상승1410 23.3%)이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관련주로 분류되며 23.64% 상승했다. 남화토건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본사가 있다. 이와 함께 한국선재 특수건설 KT서브마린 등 해저터널 건설 관련주가 동반상승했다. 이 총리 내정자는 앞서 제주~전남 해저터널 건설을 주장해 왔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 업종]
전기·전자 1,613.02억 원, 보험 464.26억 원, 금융업 389.75억 원, 의약품 134.90억 원, 음식료품 100.36억 원
[코스피 기관 순매도 업종]
운수장비 -2,081.39억 원, 전기가스업 -387.51억 원, 제조업 -345.34억 원, 기계 -202.99억 원, 서비스업 -156.71억 원
[코스피 외인 순매수 업종]
운수장비 3,891.83억 원, 제조업 1,385.77억 원, 화학 403.95억 원, 건설업 260.13억 원, 통신업 238.97억 원
[코스피 외인 순매도 업종]
전기·전자 -3,316.47억 원, 전기가스업 -738.48억 원, 보험 -612.65억 원, 금융업 -161.71억 원, 서비스업 -139.83억 원
[코스닥 기관 순매수 업종]
디지털컨텐츠 41.91억 원, IT부품 6.45억 원, 통신서비스 1.20억 원, 운송 0.42억 원, 기타 제조 0.09억 원
[코스닥 기관 순매도 업종]
코스닥 IT 지수 -267.00억 원, IT H/W -206.38억 원, 반도체 -179.45억 원, 제조 -177.27억 원, 인터넷 -56.54억 원
[코스닥 외인 순매수 업종]
제조 301.24억 원, 코스닥 IT 지수 236.71억 원, 기계·장비 140.06억 원, 제약 122.49억 원, IT H/W 117.66억 원
[코스닥 외인 순매도 업종]
오락·문화 -25.68억 원, 금융 -23.64억 원, 음식료·담배 -18.56억 원, 기타서비스 -11.70억 원, 운송장비·부품 -6.66억 원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200 선물 거래대금이 39조8천280억원에 달해 올해 1∼4월 하루평균 거래대금(15조128억원)의 2.6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거래량도 53만1천371건으로 1∼4월 하루평균 거래량(21만9천694건)의 2.42배에 이르렀다.
이날 코스피200 옵션 거래대금 역시 같은 기간 하루평균 거래량보다 247% 증가한 1조5천826억원을 보였고 거래량은 748만1천493 계약으로 1∼4월 기간의 하루평균 거래량보다 194% 증가했다.
거래소는 또 "코스피200 옵션 5월물 최종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가 활발해졌다"며 "북한 핵실험 강행 발언 이후 일중 변동성이 확대된 것도 거래량 상승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데, 지금까지 상업서비스, 반도체, 은행, 하드웨어, 미디어 업종을 집중 사들였다"며 "이 중 상업서비스, 하드웨어, 미디어 업종의 주간 수익률이 코스피를 수익률을 못넘었기 때문에 아직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관측했다.
코스피는 대통령 취임사 직후인 오전 11시 30분께 약보합세로 접어들며 하방으로 방향 전환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코스피 취약함을 그대로 보여준 하루였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0만주 넘게 순매도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순매도 랠리를 펼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지난 4일에 4만1323주, 8일 3만8193주를 담으며 주가 상승 일등 공신 노릇을 했지만, 이날 물량을 한꺼번에 시장에 풀며 단기 주가 하락의 주범이 됐다. 이날 순매도한 삼성전자 주식만 24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외국인은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주식 역시 1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코스피 하락에 불을 지폈다.
상해종합지수
:3,052.79 전일대비 하락 27.74 (-0.90%)
홍콩항셍지수
:25,015.42 전일대비 상승 126.39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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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3% 내린 9756.8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3% 내린 1771.32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08% 하락한 3078.17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전반적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장에서는 보험, 은행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달 중순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 의지에 따른 불안감 확대로 시작된 중국증시 조정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0.9%, 전망치인 1.1%를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중국은 다시 물가 상승률 '1%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됐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보험, 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앞서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7일 “현 규정의 허점을 막아야 한다”며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규제상의 허점을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4%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6.9%를 밑돌았다. 지난 3월 7개월만에 상승 추세가 꺾였던 중국 생산자물가는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슝안신구 테마주, 시멘트, 방산주는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이날 애플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64% 오른 153.99달러에 마감하며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최초로 8000억달러를 돌파한 802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 테마주인 펀다커지(奮達科技002681.SZ) 리쉰징미(立訊精密002475. SZ) 등이 침체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11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은 1900억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전날(9일)까지 3거래일 연속 역RP 운영을 중단했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9037 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4%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4.23%), 환경보호(-3.44%), 시멘트(-3.16%), 교통운수(-2.3%), 비철금속(-2.29%), 전력(-2.14%), 전자IT(-2.07%), 건설자재(-1.89%), 석유(-1.85%), 부동산(-1.8%), 석탄(-1.77%), 호텔관광(-1.75%), 철강(-1.74%), 선박제조(-1.7%), 자동차제조(-1.43%), 전자부품(-1.37%), 미디어·엔터테인먼트(-1.37%), 바이오제약(-1.35%), 가전(-0.55%), 주류(-0.49%) 약세를 보인반면 금융주만 평균 0.52% 오르며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당국이 금융거래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중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지난달 중순 이후 최소 4530억 달러가 증발했다. 전날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주식 거래량은 총 3470억 위안으로, 지난 2월 7일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보험사들이 투자규정과 자산품질 등을 잘 지키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8일 증권사 임원들을 소집해 규정을 위반한 증권상품이 있다면 당장 적절한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0분 현재 1.42% 상승한 1만272.43을 나타내고 있다. 차이나레일웨이그룹 주가가 2.3% 급등하는 등 건설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데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9968.32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TSMC는 0.98% 오르면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고, 미디어텍과 콴타컴퓨터는 0.48%와 1.43%씩 상승했다.
니케이225지수
:19,900.09 전일대비 상승 57.09 (+0.29%)
인도센섹스지수 현재
:30,248.17 전일대비 상승 322.02 (+1.08%)
(여러정보 와 뉴스기사의 중요한 부분을 골라, 스크랩 및 짜집기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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