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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OCK/시 황market conditions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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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지수시황   





장 전 시황 


(실시간-환율)

달러/ 1,123.43원 하락

달러/  113.11엔 보합

달러/위안  6.9001위안 보합



100엔/ 993.21원 상승

100엔/위안  6.1003위안 하락


유로/달러  1.0934달러 상승

유로/원  1,228.30원 상승


파운드/유로  1.1775유로 하락 

파운드/달러  1.2875달러 보합 

파운드/원  1,446.36원 하락 




(외국 지수 상태)

다우존스

:20,896.61Price decrease22.81 (0.11%)


S&P 500

:2,390.90Price decrease3.54 (0.15%)


나스닥

:6,121.23Price increase5.27 (0.09%)


러셀 2000

:1,382.77Price decrease7.43 (0.53%)



FTSE 100

:7,435.39Price increase48.76 (0.66%)


Euro Stoxx 50

:3,637.52Price increase13.97 (0.39%)


DAX 30

:12,770.41Price increase59.35 (0.47%)


CAC 40

:5,405.42Price increase22.00 (0.41%)




국제 주요 

:# 미국

이번 주(5월15~19일) 뉴욕증시는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특히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와 콜스, 노드스트롬 등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소비 둔화 우려를 키운 가운데 월마트와 홈디포, 타깃, TJX 등이 시장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이시스의 주가는 지난주 18%,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16% 급락세를 나타냈다.


월마트는 오는 18일 실적을 공개하며 TJ 맥스 등을 소유한 TJX와 홈디포는 16일 실적을 발표한다.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지난주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월스트리트저널 (WSJ) 조사치 0.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45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기업들의 실적은 올해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댄 스즈키 주식 전략가는 "전반적인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반등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향후 분기 실적은 다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지표로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15일 나오고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18일 공개된다. 두 지수는 올해 2분기 경제 활동 상황을 알려주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이 논란이 되고 있어 정치 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주당은 FBI 수사에 대한 지속적인 정치적 간섭이 있었는지 수사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소폭 떨어졌다. CME그룹에 따르면 시장이 평가하는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하루만에 83.1%에서 73.8%로 하락했다. 




# 유럽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프랑스 미디어기업인 비방디와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3% 오른 39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과 헬스케어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톡스지수는 주간으로는 0.3%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0.7% 오른 사상 최고가인 7435.39로 마감했다.


비방디는 광고업체인 하바스를 23억6000만 유로에 인수키로 하면서 4.7% 급등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암치료제가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발표를 한 이후 9%나 급등했다. 


독일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전분기대비 0.6% 증가했다. 연율로는 2.4% 성장했다.


독일의 무역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웃도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런던 증시 강세는 파운드화 약세에서 비롯됐다. 전날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현재 통화정책이 과도하지 않으며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전망이 한풀 꺾여 파운드/달러 환율은 1.28달러대에서 거래됐다. 


“FTSE100은 영란은행 회의가 파운드 매수세를 일시적으로 꺾어놓으면서 매수자를 찾았다”면서 “카니 총재가 저금리가 과도하지 않고 적절하다고 밝혀 파운드 트레이더들은 1.30달러의 목표가를 버린 듯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유럽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스톡스600 지수는 한 주간 0.3% 올랐다.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치인 60억 달러의 자금을 유럽 증시에 쏟아 부었다.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은 0.3% 증가했을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와 달라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예상치(2.3%)보다 낮은 1.9% 증가에 그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0.57% 상승한 1.092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93%를 각각 기록했다. 




유가

WTI:47.84 전일대비상승 0.01(+0.02%)

두바이유49.49 전일대비상승 0.01(+0.02%)

브렌트유:50.84 전일대비상승 0.07(+0.14%)

+

휘발유05.14.

1,481.64 전일대비하락 0.30(-0.02%)

고급휘발유05.14.

1,811.94 전일대비상승 0.28(+0.02%)

경유05.14.

1,271.67 전일대비하락 0.53(-0.04%)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지지 발언으로 크게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사우디 Kahlid al-Falih 석유부 장관은 석유 시장 수급 재균형을 위해 올해 말 또는 2018년 1분기까지 감산 합의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제리 Nouredine Bouterfa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알제리와 이라크가 OPEC과 비OPEC 감산 기간 연장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OPEC 관계자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 등도 오는 25일 정기 OPEC 총회에 참석해 감산 합의 동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 원유 생산량은 시추활동 증가에 힘입어 14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1주차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기 수는 703기로, 올해 들어 174기(32.9%) 증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원유 생산량이 2017년에 하루 931만배럴을 기록하고, 2018년에는 996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월 둘째주(5~12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44달러 오른 47.25달러를 기록했다.



#

올해 1분기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실적의 명암이 엇갈렸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의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중국 노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형항공사들은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중국 여객수송 감소로 타격을 받았다. 반면 주로 일본과 동남아 여객사업에 집중한 저비용항공사들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2조866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전년동기(3233억원)보다 40.8% 급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우울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은 1조4571억원으로 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전체 여객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에 이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금지 등 사드 보복이 현실화되자 중국 노선을 줄이고 유럽 등 나머지 지역의 노선 비중을 늘렸으나 사드 보복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가 상승도 실적 부진에 한몫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배럴당 20달러 후반에서 30달러 초반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1년만에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형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국제유가가 최근 약세로 돌아서 비용 부담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화물 수송량이 늘면서 여객사업 부진을 만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배럴당 53달러선을 넘어섰던 WTI 선물가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배럴당 47.8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원유·가스 생산 확대 정책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이 잇따라 산유량을 늘리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IT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화물부문 이익은 지난해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화물부문의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국제유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경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실적은 올해 들어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6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인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7% 급증했다. 매출액도 2402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비상장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0% 넘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한 1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의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사들에 비해 저비용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의 비중이 낮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비중이 훨씬 높다. 제주항공의 경우 전체 여객매출에서 중국 노선의 비중은 5%에 불과하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들 역시 중국 노선의 비중은 10%에 미치지 못한다. 올들어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 이후 중국 대신 일본과 동남아로 발길을 돌리는 국내 여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었다. 


제주항공의 경우 중국 사드 보복 이후 지난 3월 인천~오사카 노선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주 28회로 증편했다. 지난해 주 21회 운항했던 인천~도쿄 노선도 주 24~28회로 늘렸고 주 7회 운항했던 인천~나고야 노선도 주 18회로 증편하는 등 일본 노선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3월 대구~다낭,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인천~구마모토 노선도 새롭게 여는 등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일본과 동남아 중심으로 발빠르게 대응했다. 




달러인덱스

:0.42% 하락한 99.205을 기록했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주간 단위로는 0.6% 올랐다. 5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4% 떨어진 90.13을 나타냈다. 


달러가 12일(현지시간) 엔화에 대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급격히 밀렸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말까지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약화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1.0863달러)대비 0.6% 오른 1.0930달러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113.87엔)대비 0.5% 하락한 113.28로 거래됐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금리인상 기대감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CME그룹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0%에 가깝게 보고 있다.


달러 약세에 신흥시장 통화들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멕시코 페소와 브라질 헤알 가치는 올랐으나 러시아 루블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페소 환율은 0.37% 내린 18.7684페소를 기록했다. 달러/헤알 환율은 0.43% 내린 3.1265 헤알에 거래됐다. 반면 달러/루블 환율은 0.05% 오른 57.0958루블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50달러(0.3%) 오른 1227.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1% 올랐다. 


은값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3.7센트(0.8%) 오른 16.402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0.8% 올랐다. 



국제금값도 FBI국장의 전격 해임 여파로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유럽 증시의 약세 전환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지표가 시장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20센트 떨어진 917.5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 0.8%를 기록했다.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4.55달러(0.6%) 상승한 803.5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2% 올랐다. 7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6센트(0.6%) 상승한 2.52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론 0.2% 떨어졌다.






당일의 주요 이슈
:박스피를 넘어선 코스피가 ‘J노믹스’ 기대로 상승 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이번주 중국 일대일로 정상회담 등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단기 급등한 탓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수도 있지만 상승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증시는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 기대로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조원 규모 추경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고 최근 정부도 경제동향 5월호(그린북)에서 추경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수출경기 회복과 내수경기 저점통과 기대, J노믹스 정책 기대 등이 시장의 중장기 환골탈태 랠리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다음주 코스피는 역사적 신고가권인 2250선 안착 테스트와 함께 추가 상승동력을 비축하는 숨 고르기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증시에서는 14일부터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이 가장 큰 변수로 보인다. 새 정부의 4강 외교가 가동된 가운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정부 대표도 참석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사드 제재 완화·해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된다. 19일에는 이란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하산 로하니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라이시 후보를 비롯한 강경파가 당선되면 중동 정세가 불안해질수 있어 유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통·화장품·바이오·SW 등 1분기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내수주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바닥통과 징후가 뚜렷하다”며 “신정부 정책 수혜와 글로벌 기술 및 산업 트렌드 변화의 동반 수혜가 기대되는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등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중소형 기술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고공행진에 발맞춰 주식 거래대금도 치솟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22개월 만에 6조원대를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6조6천692억원으로 전달보다 45%나 늘어났다.

이는 작년 같은 달(5조360억원)과 비교해도 32.4% 늘어난 것이다.

그러다가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 거래대금이 6조7천959억원으로 급증한 뒤 10일 9조3천838억원으로 정점에 달했다. 10일 거래대금은 2011년 10월 28일 10조1천24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증시가 다른 이머징 국가에 비해 디스카운트 받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빈약한 배당에 대한 불만"이라며 "새 정부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배당을 비롯한 주주친화 정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잉여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한편으로는 정부가 기업들의 신성장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도 필요하다"며 "배당문제, 지배구조 투명성이 강화되면 한국 기업가치를 디스카운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은 배당을 비롯한 주주정책 강화로 증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대표사례다. 당국이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매기기 시작했고 이 결과 2000년 이후 기업 배당성향이 60%를 넘었다. 1999년 6000선에 머물던 대만 가권지수는 2000년 초 1만선을 돌파했고 지금도 외국인들의 배당투자 자금이 꾸준하다. 

대형주는 시가총액 1∼100위 종목이고 중형주는 101∼300위, 소형주는 시총 301위 이하 종목을 뜻한다. 대형주 100개 종목 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포스코대우와 두산중공업 등 19개뿐이다. 대형주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G전자로 지난해 말 5만1600원에서 11일 7만9800원으로 54.65% 올랐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이 기간 26.25% 올랐다.

한편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를 맴돌며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110조6268억 원으로 한 달 새 3조4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 실현을 위해 주식형 펀드를 환매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대통령과 경기 사이클로 보면, 향후 1~3년 동안 아주 큰 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트럼프노믹스가 실패 한다 하더라도, 트럼프가 탄핵이 되지 않는 한 미 증시 고점은 빨라야 3년 차 정도 될 때쯤 일 것이다. 즉, 적어도 내년 말까지 아주 큰 폭의 상승 장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한국의 수출과 기업들의 이익을 보면 한국시장의 펀더멘탈적 상승이유를 알 수 있다.

한국 수출 증가율이 오랜 마이너스 성장을 탈피하고 작년 11월부터 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최근 몇 개월 간은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인다. 또한,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 즉 이익 증가와 적정가격 측정을 보면 올해 계속 코스피 적정수치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직접 개량해서 만든 잔존가치모델 상 상승여력을 보면, 한국 코스피의 적정지수는 매달 상승해서 연초의 2,078 포인트에서 현재는 2,725포인트를 보이며 647포인트나 상승했다. 즉, 현재의 역대 최고점 코스피 지수 2,300 대에서도 향후 적어도 18% 이상 상승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자사주 소각은 그만큼 배당성향을 높이고 ROE를 확대 시키는 것과 같다

미 연준 금리가 너무 높게 상승하고, 미국 장단기 국고채 금리차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중국의 부채 비율이 감당 어려운 시기가 2019년에 나타난다면, 역사가 재연된다는 가정하에 한국 코스피 지수는 고점대비 적어도 25% 이상의 급락 장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 즉, 결론을 내리자면, 지금부터 향후 1~2년 간은 적극 한국주식 매수가 옳고, 코스피가 2,700~3,100 포인트까지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위험요소가 크게 확대되는 2019년부터는 리스크 관리가 철저하게 필요할 것이다.


# 공시
대원제약[003220] '공매도 과열종목' 세번째 지정

롯데쇼핑[023530] 1분기 영업익 2천74억원…0.4%↓

CJ프레시웨이[051500] 1분기 영업익 45억원, 38.5%↑

롯데하이마트[071840], 1분기 영업이익 364억원…30.1%↑

인터파크홀딩스[035080] 1분기 영업익 164억원…51.2%↑

CJ CGV[079160] 1분기 영업이익 146억원…17.67%↓

원익QnC[074600] 1분기 영업익 75억원…49.6%↑

포스코[005490], 1주당 1천500원 현금배당

삼성생명[032830] 1분기 영업이익 7천990억원…42.6% 증가

한국콜마[161890] 1분기 영업이익 206억원…18%↑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유가증권 시장에서 7조원 넘는 한국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4조5000억원, 국내 주식은 9조원 넘게 처분하며 발을 빼고 있는 개인·기관들과는 대조적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12일 종가 기준 547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2010년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21조~30조원씩 사모았다. 하지만 당시는 미국 등 선진국이 금리를 낮추는 등 돈을 풀면서 나타난 유동성(돈) 장세였다. 반면 최근 나타나는 외국인의 신(新)바이코리아는 글로벌 경기 확장에 따른 실적 장세에 기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익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준철 VIP 투자자문 대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베팅하는 자금을 중심으로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본시장 큰손인 글로벌 연기금들은 주식을 늘리고 채권은 줄이는 식으로 자산 배분 계획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바이코리아'를 주도한 자금은 단연 미국계로, 전체 순매수액의 74%를 차지한다. 미국계 자금은 주로 펀드를 통해서 유입되는데, 주가 바닥 매수를 선호하는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하다. 반면 케이맨제도나 룩셈부르크 등 조세 피난처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은 핫머니(단기 투자성 자금)로 평가받는다.

1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한국·대만·인도·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증시에 순유입된 금액은 232억달러(약 26조원)에 달했다. 작년 1년 동안의 매수액인 259억달러에 육박하는 액수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세계 경기 회복기에 안전 자산을 줄이고 위험 자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꼽히는 아시아 신흥 시장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성장률(3.1%)보다 0.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부쩍 높아진 외국인 투자자 비중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 12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6.42%를 기록했다. 1년 만에 3.51%포인트 늘어났고,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다.

덩치가 큰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평균 43.8%로 더 높았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경우 외인 비중이 50.55%였고, 2위 SK하이닉스는 51.28%, 3위 현대차도 46.15%에 달했다. 양해정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외인들이 글로벌 경기에 크게 좌우되는 수출 중심국인 한국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주도 장세다 보니 올해 사상 최고치를 찍는 종목들은 주로 수출 대형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국인 비중이 크게 높아진 만큼, 조그마한 악재라도 터져 이들이 변심한다면 증시는 예전보다 더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 미국이 예상보다 금리를 빨리 올린다거나 유가가 급락하거나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다거나 하는 상황이 악재가 될 수 있다. 또 신(新)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도 외국인 자금 유출이 생길 수 있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시장 전체가 아닌 일부 업종에 집중되고 있는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매수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도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세계 증시가 아직 과열 수준은 아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조정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핵 변수와 대중(對中) 교역 차질,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 미국 금리 인상 등을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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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가치주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최근 몇년 간 기대에 못미친 수익률에 지친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어느정도 수익률이 회복되자 환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이번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를 본격적 강세장 시작으로 보지 않고 숨고르기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치주펀드에서는 이달 들어 2877억원이 빠져나갔다. 올들어 유출된 금액은 1조7537억원에 달한다. 지난 몇년간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있을 때 5년간 5조3211억원, 3년간 1조9943억원이 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가치주펀드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주식을 장기간 보유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펀드다. 주식시장이 좋을 때 선호하는 성장주와 달리 가치주 펀드는 주식 시장이 부진할 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코스피 시장이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중소형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들이 인기를 끌었다. 가치주 펀드의 최근 5년간 수익률은 32.92%, 3년 수익률도 9.58%로 성과를 보였고 수익성에 따라 같은기간 설정액도 5조3211억원, 1조9943억원이 유입됐다. 

하지만 이후 최근 2년간 수익률이 -0.29%로 급감한데 이어 1년 수익률도 3.00%로 같은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6.39%, 12.43%에 미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미치면서 설정액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두자 투자자들이 대규모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이탈이 장기적으로는 코스피 상승 흐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무작정 가치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최근 해외투자나 부동산 투자 등 다른 투자 방안을 찾으면서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코스피가 고점이라는 인식도 환매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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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 간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가 109개로 코스닥의 상장건수의 2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12월 도입된 스팩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수단으로 충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3월까지 7년 간 109개의 스팩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스팩은 106개로 전체 코스닥 상장(498개) 중 21.3%를 기록했다. 코스피에 상장한 스팩은 3개였다. 

특히 스팩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상장 실적을 내고 있다. 사실상 도입 첫해인 2010년 스팩 21개가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로 3년 간 상장 실적이 저조했지만 2014년 26개, 2015년 45개, 2016년 12개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스팩의 평균 공모금액은 138억원을 기록했다. 

증시에 상장된 스팩 109개 중 비상장법인과 합병이 완료된 곳은 42개사로 집계됐다. 스팩과 비상장법인의 합병은 2014년엔 1건에 불과했지만 2015년 13건, 2016년 12건, 올 1·4분기엔 6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스팩과 합병된 법인의 56.3%가 정보기술(IT), 바이오가 차지했다.

스팩과 합병된 법인의 경영 실적은 양호했다.

지난 2015년 말까지 합병절차가 완료된 24개사를 분석한 결과 20개사의 매출액이 평균 92% 늘었고, 4개사만 매출액이 감소했다.

또 합병 완료 후 스팩 주가는 대다수 공모가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합병을 끝낸 스팩 36개 중 31곳이 6개월 동안 공모가를 뛰어넘었고, 공모가를 하회한 곳은 5곳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팩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상장과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특히 우량기업과 합병할 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합병 실패 시에도 공모자금이 별도 예치돼 투자액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체투자 수단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팩이 중소기업 자금조달 창구와 투자자의 건전한 투자수단으로 계속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팩 상장 및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와 공시 위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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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코스닥 시장에 기업가치가 조(兆)단위인 대형 공모주들이 등장한다.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여온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코스닥 시장에 이들 새내기주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하림그룹 지주사 제일홀딩스를 시작으로 셀트리온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티슈진,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 CJ제일제당 자회사 CJ헬스케어 등이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 5개사 기업가치는 최대 13조원에 달한다. 








장 후 시황


스피

:전일대비 4.63포인트(0.20%) 오른 2290.6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억959원 순매도

기관 253억원 순매수

개인 348억원 순매수


393개 종목이 상승

406개 종목이 하락





코스닥

:1.65포인트(0.26%) 올라 645.3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284억원 순매수

기관 79억원 순매도

개인 95억원 순매도

 

511개 종목이 상승

589개 종목이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시장 

: 6월물은 1.00포인트(0.33%) 오른 299.75를 기록했다.

외국인 2102계약 순매도

기관 1413계약 순매수

개인 720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3.8원 내린 1123.6원으로 마감했다.


 


당일의 주요 이슈

:거침없던 실적 장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확대와 사상 최고치 경신에 일조했던 기업실적 기대감이 둔화하면서 코스피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가 15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강보합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에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안도감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며 이에 따라 외국인의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본다”며 “특히 코스피 순매수 중심에 환율 변수에 민감한 유럽계 자금이 자리잡고 있는데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6월 영국 조기총선과 프랑스 총선 등 이벤트로 유럽계 자금의 국내 증시 이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1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49억원 순매수 등 전체 3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2.39%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이 상승마감했다.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2,305,000원 상승14000 0.6%)가 외국인 순매수에 0.61% 오른 23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 (123,000원 상승5000 4.2%)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지분가치 증대 기대감에 4.24% 상승했다. 


현대차가 리콜 우려로 0.65% 내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강제 시정 조치를 받아들여 2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60,100원 상승2400 4.2%)가 실적호조 소식에 4.16% 올랐다. 롯데하이마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한 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케이가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4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22.69% 급락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경협주가 동반 약세다. 신원 (2,390원 상승110 -4.4%)이 4.40% 내렸으며 광명전기가 2.90% 하락했다. 


충무로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 (81,000원 상승14400 21.6%)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21.6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12만6159주로 평소보다 많았다. 


화장품 관련 종목도 힘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화장품이 12.70% 상승한 데 이어 한국콜마홀딩스가 5.10% 강세였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각각 1.46%, 0.29% 올랐다.


삼부토건이 예비입찰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미반도체는 증권사의 2분기 실적 증가 전망에 4.22% 올랐다







코스닥 업종들이 고른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2.25%)가 2%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류(1.55%), 화학(1.45%), 반도체(0.78%), 기타제조(0.67%), 유통(0.62%), 금융(0.61%), 금속(0.53%), 비금속(0.47%), 제약(0.46%), 기타서비스(0.43%), 소프트웨어(0.30%), IT하드웨어(0.27%), 제조(0.27%)가 코스닥 지수(0.2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기기(0.24%), 방송서비스(0.23%), 통신장비(0.19%), 음식료담배(0.18%), 컴퓨터서비스(0.17%), 통신방송서비스(0.13%), IT종합(0.05%), 출판매체복제(0.04%), 디지털컨텐츠(0.03%)도 상승했다. 


운송이 1.91% 내리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고 인터넷(-1.56%), 의료정밀기기(-1.36%), IT부품(-0.54%), IT소프트웨어(-0.34%), 통신서비스(-0.26%), 종이목재(-0.18%), 일반전기전자(-0.16%), 운송장비부품(-0.16%), 기계장비(-0.15%), 건설(-0.10%)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카카오(-2.09%)와 컴투스(-0.08%)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에스에프에이(3.39%)와 휴젤(2.45%), SK머티리얼즈(1.82%)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이’ 공격 우려에 보안주가 동반 상승했다. 안랩 (57,600원 상승1400 2.5%)이 2.49% 올라 10거래일만에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라온시큐어 한컴시큐어 파수닷컴, 이글루시큐리티 등이 1~8%대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 신고를 한 국내 기업은 총 4곳이고 이외에도 피해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JYP Ent. (7,600원 상승590 8.4%)가 실적호조와 트와이스의 컴백 소식에 8.42% 올라 52주 최고가인 7600원으로 마감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56%, 459.36% 증가한 219억원, 3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프라이드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23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4.51% 내렸다. 


오이솔루션 (17,200원 상승1350 -7.3%)이 1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7.28% 빠졌다. 


남북경협주인 이화전기 좋은사람들이 각각 13.98%, 3.45% 하락했다. 방산주인 빅텍이 2.91% 올랐다. 


고려시멘트 (3,090원 상승710 29.8%)가 스팩 합병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시멘트는 기업인수목적회사 엔에이치스팩3호가 흡수합병하면서 이날 변경 상장됐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6억8000만원 정도였다.


GMR머티리얼즈(11.47%)는 미국 철강자회사가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 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부패세력을 척결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한국의 모습이 "이번에는 정말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는 것이다.


홍콩 CLSA증권은 15일 '코스피 4,000으로 가는 길을 다지는 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특별 보고서에서 "새 정부의 임기 말(2,022년)에 코스피가 4,00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배당성향이 20%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낮은 배당성향은 한국이 저평가됐다는 가장 강력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CLSA는 이어 "한국 시장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더 좋아질 수 있는데도, 기업들의 대차대조표상 기록적인 현금보유고 때문에 억제되고 있다"면서 "영업 현금 흐름과 자본 지출의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LSA는 "한국에서는 '재평가'라는 말이 너무 자주 언급돼왔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CLSA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문형표 전 국민연금 이사장의 구속 등을 보면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1987년 민주화운동 때처럼 1998년 경제위기 극복 때처럼 부패·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서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감이 금융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기 어렵다”며 “외국인 순매수가 더 강하게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58억원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째 주식을 팔았다.


주목할 점은 올 들어 꾸준히 상향 조정됐던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락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초 155조1,280억원이었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이달 2일 기준 167조8,300억원으로 8.19% 늘었다가 4일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4일 167조7,440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 전망치는 8일 167조5,480억원, 10일 166조4,340억원으로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3월 말 대비 10일 기준으로 6조3,630억원 상향 조정되며 장을 이끌고 있지만 유틸리티(-1조4,000억원), 자동차(-6,750억원), 화장품(-1,980억원) 등은 1·4분기 어닝쇼크 이후 연간 실적전망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이 일부 업종의 어닝쇼크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그동안 상승장을 이끌었던 기업 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증시 전문가들이 이 같은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까닭은 수급과 밸류에이션 때문이다. 일단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얘기다.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5월 4~10일 일주일간) 한국 펀드로 글로벌 자금 11억달러가 유입됐다. 같은 기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전체에 유입된 자금이 22억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중 절반이 한국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를 MSCI코리아지수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시가총액의 0.15% 정도에 해당하는 자금이 일주일 새 유입된 셈이다. 


지난주 홍콩 중국 등의 PER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10배에도 못 미치는 9.2배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쉬어가는 장세로 봐야 한다"며 "그동안 많이 샀으니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올 때도 됐고 전체 매매 기조 변화 자체로 보기는 아직까지 이르다"고 해석했다. 


"코스피 2300선이 일종의 저항선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들도 기술적 지표에 따라 기계적 매도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들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대표적 경기민감주인 화학·철강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고 이달 들어 반도체주에서도 비중 축소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상해종합지수  

:3,090.23 전일대비 상승 6.72 (+0.22%)

홍콩항셍지수 

:25,371.59 전일대비 상승 215.25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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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82포인트(0.37%) 상승한 1,827.02에 장을 마감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4일 "위험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위험을 만들 수는 없다"며 지나친 레버리지 해소 정책이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경계했다.


인민은행도 분기 보고서를 통해 차입축소와 시장의 유동성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공급을 늘려 시장 심리를 회복시키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일까지 진행하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CNBC는 일대일로와 관련해 중국이 1천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도 14일 일대일로 투자를 지원하는 실크로드 기금에 1천억위안을 증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FAI)는 모두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해 중국의 경기 둔화 상황을 반영했다.


4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도는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중국건축(601668.SH)은 0.64% 내렸고, 오량액(000858.SZ)은 2.1% 올랐다.


업종별로 전자설비, 공항 등은 상승했고, 조선, 보험 등은 하락했다.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피해가 일어나면서 보안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베이징VRV소프트웨어와 NS포커스인포매이션테크놀로지 주가가 각각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1.58% 상승한 1만444.8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도 일대일로 포럼 효과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중국 유일의 고속철도 차량 제작업체 CRRC는 상하이에서 주가가 0.1%, 홍콩에서는 1.2% 각각 상승했다. 


중국 증시 부진이 계속되면서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 거래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선강퉁 시행에 맞춰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던 증권사 역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상태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선강퉁 누적 거래대금은 시행 첫날인 지난해 12월 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8억1228만5913위안(약 2954억2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48억4266만원을 기록했다. 


선강퉁 일일 거래대금은 지난 4월 18일 7360만3189위안(약 120억원)으로 최근 한 달 간 정점을 찍은 이후 연일 2600~3887위안 선에서 맴돌고 있다. 


중국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동성을 축소하는 국면에 들어갔다"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시중 금리도 인상되다보니 심천 증시에 있는 성장주들은 주목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는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장주들은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  


선강퉁 거래대금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증권사들 역시 초반과 다르게 선강퉁 관련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선강퉁으로 어느정도 수익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마케팅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며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굳이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아도 투자자들이 알아서 투자하는 선순환구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이후부터 수급이 안정화되면 반등을 조금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니케이225지수

:19,869.85 전일대비 하락 14.05 (-0.07%)


인도센섹스지수 현재

:30,322.12 전일대비 상승 133.97 (+0.44%)


(여러정보 와 뉴스기사의 중요한 부분을 골라, 스크랩 및 짜집기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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